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아들이 야한 사이트에 자주 가나봐요.

아들고민 조회수 : 2,561
작성일 : 2015-09-14 05:08:07

성적 호기심이 왕성해질 때라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해야 할 숙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왠종일 얼마 안돼는 숙제를 핑계로 노트북을 점령하고는 일본 만화 동인지 야한 만화 , 웹툰들을 보고 있었네요.

거실에 저랑 종일 같이 있으면서 봤다는게 더 충격이네요.


전에도 보는 것 같아 고민이였는데

무기력하게 숙제 할것 꼭 해내야 한다고 말 하면서 온종일 마약 중독처럼 저러고 있었던거 보니....

안타깝고 속상하고 어찌 해야 할지 앞이 깜깜하네요.

차라리 엑스키퍼를 깔아야 할지, 아니면 나아지기를 기다려야 할지...

애 아빠에게 이야기해도 뽀족한 수가 없네요.


어찌해야 할까요....




IP : 115.20.xxx.1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14 6:35 AM (211.246.xxx.141)

    그런사이트 못들어가게 차단프로그램 까시구요...
    아이 관심을 다른곳에 쏠리게 하세요
    절대 혼자두거나... 하시지마시구요
    운동을 시키거나 같이 공부하시구요...
    노트북은 항상 거실에서 ..감시 풀가동하시고..

  • 2.
    '15.9.14 7:43 AM (118.221.xxx.252)

    초6이 야한걸봐도 이리 태평하실수 있나요?
    초6이면 당연 조치를 취하셔야죠

  • 3. 원글님,
    '15.9.14 8:08 AM (175.209.xxx.160)

    아이를 앉혀놓고 설명을 허심탄회하게 잘- 하시구요, 컴 할 때 옆에 계세요. 그리고 숙제 끝나면 다시 받아서 안 보이는 곳에 보관 하시구요. 엄마의 중요한 역할이예요.

  • 4. 초6이
    '15.9.14 8:09 AM (175.223.xxx.166)

    저런 걸 왕성한 시기라니 원.
    이젠 초딩도 경계 해야겠구나.

  • 5. 왕성한시기?
    '15.9.14 8:55 AM (175.223.xxx.228)

    천하태평도
    이런
    천하태평엄마가 없네요

    이글올릴시간에 차단프로그램
    깔겠어요!
    아들가진엄마들은 다 이모양들인가요?

    그저 지아들들
    성호기심이 충족되면 다행이다
    이건가요?!

  • 6. 같은 초6엄마
    '15.9.14 9:28 AM (182.231.xxx.57)

    초6이면 몸만 커졌지 아이예요~
    당연 엑스키퍼 깔고 컴에 비번걸고 숙제할때만 켜주고 옆에서 지키고 있다 숙제 끝나면 다시 꺼야죠..저같은 저런거 보는거알면 난리 났을텐데

  • 7. 왕성한시기님
    '15.9.14 11:51 AM (115.20.xxx.104)

    말씀이 심하시네요.
    저 또한 집에 컴터들 엑스키퍼만 안했을 뿐이지, 비번관리부터 부팅시 제가 핸펀으로 알수 있도록 조취해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 6이 성적호기심이 왕성해질 초입이라 왕성해질 시기라고 표현했는데 왕성한 시기라 못박아 글 쓰시는 거 와 아들 가진 엄마들 운운하신거 참.. 어이 없네요.

    글읽는 관점에 따라 제 글이 태평해보였을지 모르겠지만 태평한 엄마가 밤새 고민하고 새벽 5시에 글 올리진 않죠.

    다만 아이가 저 상황에서 마약중독처럼 무기력해져가는 정신상태와 바르지 못한 성적호기심 충족에, 제 어설픈 개입이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을까 염려되어 개입전에 조언들을 참고하고자 바란것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482 30대 미혼 여자 퇴근 후 뭐하는게 좋을까요? 16 피스타치오1.. 2015/09/26 4,709
485481 정말 몰라서 여쭤봅니다.. 이럴땐 제사를 어디서 지내는지요? 4 초보새댁 2015/09/26 1,342
485480 한국 드라마보고 안우는데..킬미힐미 보고 회마다 울고 있네요.... 4 슬프다 2015/09/26 2,059
485479 이민가신 분들 삶의 질 어떠신가요? 16 ... 2015/09/26 7,125
485478 내친구의 다니엘 6 청매실 2015/09/26 3,530
485477 전 만든 후 진동하는 기름냄새 어떻게 잡으시나요? 1 오일리 2015/09/26 877
485476 다낭 예약했어요 경험 나눠주세요 10 ㅎㅎ 2015/09/26 5,311
485475 며느리 의무 면제 해주는 시집들이 많이 보이네요 10 ㅇㅇ 2015/09/26 4,153
485474 논평] 재벌·언론개혁 동시에 일깨운 NYT 보도 light7.. 2015/09/26 597
485473 굳은 검은 피지제거에 정말 효과있나요?? 참존콘트롤크.. 2015/09/26 1,737
485472 아침프로 유명 강사중에 남자분인데 6 ㅇㅇ 2015/09/26 2,107
485471 세월호529일) 올해안에 모든 미수습자님들이 돌아오시기를.. 9 bluebe.. 2015/09/26 472
485470 시부모 친정부모다정없으신분있으신가요? 12 인연 2015/09/26 3,148
485469 시댁인데...외로워요.. 42 외로운여자 2015/09/26 13,083
485468 아무곳도 못가고 집에만 있는 히키코모리 도와주세요. 30 ㅜ ㅜ 2015/09/26 7,997
485467 친정 여유있는 여자들 진짜 부러워요 11 ..... 2015/09/26 7,299
485466 이 시간에 우다다다~ 4 자라 좀 2015/09/26 1,037
485465 여수 4 가을여행 2015/09/26 1,045
485464 백종원 갈비탕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3 코로 2015/09/26 4,144
485463 돈 있는 사람들은 관상용 차도 있나봐요 ^^ 2015/09/26 1,008
485462 치맥, 피맥, 스맥, 햄맥, 삼맥..기타등등 중에 어떤게 제일 .. 6 재미로 2015/09/26 1,220
485461 머리가 너무 나빠요 5 .. 2015/09/26 1,819
485460 신랑이랑 대판 싸웠는데요.. 2 오늘.. 2015/09/26 1,814
485459 영애씨네 혁규는 자리잡을 수 있을까요?~~ 6 막영애 2015/09/26 2,351
485458 라메르 크림 좋은가요? 3 ㅇㅇ 2015/09/26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