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관련글, 부동산 관련 글을 찾아 읽다보니 걱정이 많이 되어 문의드려요.
기회가 되어 신규상가를 분양받게 되었는데, 근방에 2~3년 안으로 신축 빌딩들이 들어서게 될 곳이고, 워낙에 부동산들이 많이 들어와 있는 지역입니다. 제가 분양받은 상가는 자리가 꽤 좋아 들어오려는 사람들이 많다고들은 합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신축상가라서 권리금은 없어요.
남편과 저는 대기업 직영 프랜차이즈같은 업종이 들어와서 나중에 권리금 문제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데(이런 대기업 직영 업체들은 다음 세입자에게 권리금 받지 않는다고 알고 있어서요. 무엇보다 개인업장보다는 월세도 더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을 거 같구요)
그런데 부동산에서 5년 계약으로 직접 들어오고 싶어 합니다. 다른 건 상관이 없는데, 나중에 문제가 생기거나 했을 때 도저히 부동산 상대로 제 권리를 온전히 보호받을 자신이 없답니다. 특히 권리금장사하는 사람들이라면?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좋게 끝날 때야 문제가 없지만, 부동산에서 왜 들어오고 싶어 하는지, 의중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집값이 꼭지를 찍던 시점에 부동산에 한번 속아서 큰 돈 날린 이후로는 더 겁이 납니다.
상가 임대 시 주의해야 할 점이나, 부동산과의 계약, 혹은 권리금 ....어떤 주제에 관한 내용이라도 답글 달아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