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끼만 굶어도 돌아가실 지경

45세 조회수 : 2,785
작성일 : 2015-09-14 04:15:36

일이년 전부터 밥 안먹음 안되겠더군요.

밥은 물론이고 밤 늦게엔 간식 안먹어 주면 기력이 없어요.

생밤 까 먹다 맛도 없고 도저히 성이 안차서 계란 삶고 있는 중입니다.

간식거리가 집에 하나도 없네요.

이제 저두 먹을거리 좀 재어 놓고 살아야 할까봐요.

참.. 늙는다는 건 슬픈 일 이네요.

IP : 112.173.xxx.1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5.9.14 4:16 AM (175.223.xxx.196)

    저20대인데도 그래요.
    한끼라도 건너뛰면 머리아프고 짜증나요

  • 2. 헐..
    '15.9.14 4:17 AM (112.173.xxx.196)

    그 나이엔 하루종일 굶어도 배 고픈 줄 모를 시기인데..ㅎㅎ

  • 3. 20대가무슨
    '15.9.14 5:04 AM (175.223.xxx.246)

    하루종일 굶어도 배고픈줄 모를 시긴가요
    한창 식욕왕성할땐데 참 ㅎㅎ

  • 4. 20대녀..
    '15.9.14 6:42 AM (211.246.xxx.141)

    어머 첫댓글 공감이요;;;

  • 5. . . .
    '15.9.14 6:47 AM (211.209.xxx.109)

    원글님과 175.223님 두분은 약한 저혈당증세를 보이시네요. . 포도당 공급이 제대로 안되면 두통과 신경이 예민해 진대요. . 저혈당은 인슐린분비증가와 상관이 있는데 인슐린이 혈당을 낮추기 땜에 자꾸 허기진 거라고. . 이럴 때일수록 백미,도정된 밀가루,설탕등의 단당류섭취를 제한하고 gi지수등을 참고한 식단을 해보세요. . 전 심한 저혈당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처럼 되지 말라고. . ㅜㅜ 저혈당이라고 단거먹고 그게 습관이 되면 더 나이먹어 당뇨와 비만등의 원인이 된다네요. . ㅜㅜ

  • 6. ...
    '15.9.14 7:21 AM (116.38.xxx.67)

    저도그래요 .40중반 ㅠㅠ
    뭐배우니 더 허기져요

  • 7. 오히려
    '15.9.14 7:28 AM (222.102.xxx.19)

    전 오히려 나이 들어가니까 하루에 한끼 챙겨먹는 것도 귀찮아져요. 요즘은 거의 한끼 아니면 두끼만 간신히...
    오히려 20대땐 눈뜨자마자 오늘 뭐부터 챙겨먹을까 했는데 요새는 밥을 안 먹어도 허기가 안 져요. 심할 때는 하루에 과일 몇 개 먹고 땡일 때도 있고. 아주 어릴 땐 저도 저혈당기가 있어서 밥 먹고 4시간 지나면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연필 쥘 힘도 없을 정도로 힘든 적 있는데 잠시 그랬다가 괜찮아졌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 저혈당 증세 겪어보니 정말 힘들더라고요. 집에서 학교간 거리가 5분 정도밖에 안됐는데 걸어서 오는 동안 정말 한걸음 떼기가 힘들어서 기절할 것 같았거든요. 오자마자 밥통 열어서 맨밥 허겁지겁 집어먹고 쓰러져서 30분 정도 지나면 그제야 몸에 기운이 생기던데. 나이 들어서 그러면 몸 움직임도 더 많으니 증세가 더 심할 것 같아요.

  • 8. 저는 50
    '15.9.14 10:34 AM (61.82.xxx.136)

    기력이 없진 않은데 왜 입이 궁금할까요?
    할매 할배들 말씀이 입이 궁금하다고 하시더니 제가 그러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463 시댁에 과거숨기고 재혼 30 2015/10/30 17,646
495462 기한만기인데 계약자 연락처를 알수가 없어요 4 겨울 2015/10/30 1,351
495461 진짜로 스탠드 꼭 써야하나요? 49 초3 근시 2015/10/30 2,961
495460 ‘국정화 반대’가 북한 지령이라는 망발 49 샬랄라 2015/10/30 862
495459 영어유치원 고민입니다. 5 .... 2015/10/30 1,233
495458 용숙언니와 돌돌군 ㅡ.ㅡ 2015/10/30 695
495457 고소 당해도 싸요. 일부 댓글러들 49 솔직히 2015/10/30 3,152
495456 이런것도 편애인가요? 2 .. 2015/10/30 821
495455 기아대책 연봉 어느정도인가요? 3 ... 2015/10/30 2,978
495454 새벽반! 전 이런거 하는지 오늘에서야 알았는데 여기 가시는분 계.. 리얼라떼 2015/10/30 1,212
495453 뼛속까지 유교식.. 4 .. 2015/10/30 1,115
495452 남자친구랑 권태기같아요. 어떡하죠? 7 dd 2015/10/30 5,419
495451 역사교과서 정확히 뭘 바꾼다는건가요.. 49 ... 2015/10/30 1,740
495450 아치아라 오늘 많이 무서웠나요? 3 ... 2015/10/30 1,916
495449 아들 초등학교를 한국에서 보내야 할까요? (싱가폴 영주권자입니다.. 8 아자 2015/10/30 1,765
495448 캐나다에 있는 동생한테 물건을 보내고 싶은데 비용이 얼마 정도 .. 7 .. 2015/10/30 993
495447 헐!.. 그녀는예뻤다 결말 스포들 소름끼침 20 귀신설 2015/10/30 23,597
495446 반복적인 소리 내는 남편에 대한 노이로제 20 2015/10/30 6,723
495445 네이트판 이혼후기 ㅋㅋㅋㅋ 2015/10/30 5,431
495444 냉장고 속 사흘된 찐 고구마 1 먹어도 되나.. 2015/10/30 1,773
495443 남편은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13 에이 2015/10/30 4,744
495442 이런 남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4 .. 2015/10/30 1,325
495441 스웨덴이나 덴마크등 북유럽... 2 유리병 2015/10/30 1,910
495440 백주부 두부강된장 했는데 지금 또 밥먹고 있어요.ㅠㅠㅠㅠ 25 ,, 2015/10/30 6,232
495439 햄스터키우는거 너무 힘들어요 ㅠㅠ 15 11 2015/10/30 3,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