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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휴 ! 슈퍼에서 엄청먼 집구석 이사갈꺼에요!

지친다 조회수 : 15,307
작성일 : 2015-09-13 21:57:50
새로 이사온집구석이
슈퍼나 장을한번ㅊ보려면 우찌나 먼지..
걸어도 또 걸어도 집이 머니까
지치고 땀나고 ..

그냥 전에살던 가까운집으로 다시 들어가고싶고
주저앉아울고싶어져요 ㅠ

그래서 어쩔땐 택시타고 집에갈때도 있고 ..
진짜 한번 나갔다 오려면
한도끝도없어서..
뭐 사러나가기가 겁이나요

애도 혼자집보고 있는데말이죠

당장 이사갈려구요 이게 사람의삶인가요?
편의시설가까운곳에 살다가
평수크다고ㅈ그것만 보고 왔더니
저 완전 새된거죠? 그죠?
너무힘들어요 지금 ..언제집에갈지...
IP : 223.62.xxx.97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택
    '15.9.13 10:00 PM (175.199.xxx.227)

    전원주택 인가요
    아파트면 그래도 단지 안에 상가 있을건데??

  • 2. 아파트인데
    '15.9.13 10:01 PM (110.70.xxx.70)

    상가가 엄청 떨어진곳에 있어요
    거의 남의아파트단지쪽 ㅠㅠㅠ

  • 3. 그죠
    '15.9.13 10:02 PM (218.235.xxx.111)

    저도 여기 이사왔는데
    집은 층간소음도 없고 좋은데
    슈퍼나 과일가게 이런게....정말 후져서
    완전 중국인들 대상으로 하면 맞을...그런 스타일들...

    게다가 좀 큰 슈퍼는 멀고하니...
    아...정말 생활의 질이 팍 떨어져요.

    슈퍼갈 생각하면 짜증이..

    멀어도 슈퍼라도 멀끔하면 몰라.
    완전 80년대 스타일이니..죽겠어요

  • 4. 주택
    '15.9.13 10:04 PM (175.199.xxx.227)

    몇 세대 아파트 이기에 슈퍼 하나가 없나요??
    미안 하지만 지역은 어디세요?

  • 5. .....
    '15.9.13 10:04 P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인터넷으로 대형마트 주문 하세요
    시간대 지정하고 쿠폰 이용하면 싸고 시간 절약하고 편리 합니다

  • 6. ....
    '15.9.13 10:04 PM (114.204.xxx.212)

    자차 운전 안하면 편의시설 가까운게 최고죠
    저는 무거운건 인터넷주문해요

  • 7.
    '15.9.13 10:05 PM (110.70.xxx.70)

    전에집같으면
    아까전에 들어갔을텐데
    아직도 길에서 걷고..또걷고..
    주방세제똑떨어져 그거사러간건데 ㅠㅠ
    에휴

  • 8. 주택
    '15.9.13 10:06 PM (175.199.xxx.227)

    그런데 인터넷은 인터넷이고 바로바로 급하면 살 수 있는 작은 구멍가게 슈퍼는 필요한 거 같아요
    24시 편의점도 좋고..
    요즘 진짜 동네 구석구석 골목까지도 24시 편의점이 들어 와 있는 데 어디시길래??

  • 9.
    '15.9.13 10:07 PM (123.213.xxx.113)

    근데 ㅆㅂ?

  • 10. 주택
    '15.9.13 10:09 PM (175.199.xxx.227)

    흠님 ㅋ
    그런데 너무 화나면 혼잣말 하듯이 할 수 있으니
    이해 해 주세요..^^
    저라도 퐁퐁 급하게 떨어져 사러 나가는 데
    오고 가는 길이 멀면 짜증 날거 같아요
    산책삼아 나가서 과일 퐁퐁 사들고 오는 거랑은 다르 거든요

  • 11. emily29
    '15.9.13 10:19 PM (124.49.xxx.17)

    이해해요. 저희집 1층에 슈퍼 있는데도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갔다 오는게 그렇게 귀찮더라고요. 딸이랑 서로 미루면서 싸워요;;; 그생각 하면 딴거 아무리 좋아도 전원주택같은데선 저같이 게으른 사람은 못살겠어요 ㅋ

  • 12. ....
    '15.9.13 10:22 PM (112.160.xxx.85) - 삭제된댓글

    퐁퐁이 갑자기 떨어졌을땐, 너무 사러 가기가 멀면,
    그냥 물 데워서 설거지 하세요.
    멀면 멀은대로, 느긋하게 사셔야지, 당장 퐁퐁으로 설거지 안 한다고 어떻게 되는것도 아닌데,
    여유있게 환경에 맞춰 사세요.
    앞으론 미리미리 확인해서 안 떨어지게 더 꼼꼼하게 챙기면 되고,
    성격대로 다 하려면, 본인만 피곤해요. 욕 나오고,

  • 13. 대형마트
    '15.9.13 10:49 PM (211.179.xxx.112)

    인터넷으로 장봐서 배달 받으세요.
    홈플러스나 이마트 같은 곳들
    요즘은 오전 몇시내로만 주문하면 당일 배송 돼요.
    평소에 곧 떨어지겠다 싶은 물건들 메모해두셨다 주문하시면 될 텐데요.

  • 14.
    '15.9.13 10:50 PM (59.15.xxx.50)

    지에스 슈퍼 이만원 이상이면 배달해줍니다.

  • 15.
    '15.9.13 10:57 PM (123.235.xxx.138)

    이미 이사왔으니 빨리 적응하시는 수 밖에요~
    저 사는곳도 가까운 마트가 버스로 2~3정거장 편의점은 1정거장 정도인데요
    다 적응하기 나름이에요 미리 미리 준비해놓거나 아님 없는대로 넘어가거나 해요
    저 같으면 이런 경우 퐁퐁 한개만 사러는 절대 나가지 않구요 ㅎㅎ 물 부어서 흔들어 장보러 갈때까지 써요
    익숙해지면 나름 규모있는 생활이 돼요 필요한거 수시로 체크하고 적어두며 음식도 있는 재료로만 만들어 먹고 ..슈퍼 편의시설이 멀어도 조용한 저희집이 좋아요~

  • 16. ㅁㅁ
    '15.9.13 11:01 PM (112.149.xxx.88)

    에유 힘드신건 이해하지만 제목이 ㅠㅠ
    보는 사람도 스트레스 받아 힘들어요

  • 17. 호이
    '15.9.13 11:06 PM (117.111.xxx.16)

    자전거 배워보세요.
    운동도 되고 자전거 앞뒤에 바구니 장착하면
    웬만한 거리는 장 다 볼수 있어요.

  • 18. akxm
    '15.9.13 11:08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미리..아주 계획적으로 배달시켜 드세요

    요새. 이-마트같은 데 장봐서 집까지 배달해주잖아요 .
    전 슈퍼 먼 거 빼고 넓은 집 산다면 다~~ 감수하겟네요.
    아마 편의시설 다 가깝고. 학군 좋고 다.. 충족된다면 집값이 높것지요

  • 19. ....
    '15.9.13 11:15 PM (121.125.xxx.71)

    제목에는 욕을 빼면 좋겠어요.
    보는사람도 기분이 안좋으니깐요.

  • 20. ..
    '15.9.13 11:24 PM (211.222.xxx.250) - 삭제된댓글

    제목에 있는 ..이 은근 중독성 있네요. 따라하고 있다는~ 애들이 이래서 한명이 하면 너도나도 하나..

  • 21. 화나면 ㅆㅂ?
    '15.9.13 11:30 PM (116.40.xxx.2)

    아이가 얼마전 화난다고 무심코 엄마 듣는데
    ㅆㅂ 라고 해서 댓글 우루루 달리지 않았나요?

    애나 어른이나 다 똑같아지는건가요..

  • 22. 입이
    '15.9.13 11:39 PM (182.230.xxx.159)

    입이 아니 손가락이 참 거치네요.. 애 키우고 계신다면서.. 쩝.
    인터넷 배달 시켜요 홈플러스 3만원 이상이면 무료예요. 아침에 주문하면 저녁때 와요..

  • 23. 그래서
    '15.9.13 11:51 PM (221.151.xxx.158)

    한적하고 조용한 집도 좋지만
    좀 번잡해도 입구쪽 동이
    살기엔 편하더라구요

  • 24. 참네
    '15.9.13 11:53 PM (198.30.xxx.62)

    외국에서 생활 못하시겠네요. 미국은 보통 차타고 나가야 퐁퐁 하나 사는데. 적어두시고 한꺼번에 사셔서 배달해야죠. 그리고 식품같은것도 되도록 같이 쇼핑하고. 가게 멀다고 불평은 쫌. 저희어머닌 한국에서도 가까운 가게 잘 안다니시고 이마트 코스코 이런 곳으로 다니시던데요. 점차 익숙해지시겠죠. 말이 너무 거치시네요.

  • 25. ....
    '15.9.14 12:12 AM (180.70.xxx.65)

    스쿠터 하나 장만하세요. 아님 전기자전거같은거나~

  • 26. 적어도
    '15.9.14 12:17 AM (183.96.xxx.90)

    집밖에 나가면 동네 마트나 수퍼 편의점 하나쯤은 가까이 끼고 있는데가 사람 사는 동네같죠
    그래서 경기도 남양주니 포천이니 너무 외곽에 허허벌판
    산만 보이고 아파트 덩그라니 있는곳 무섭더라구요ㅠ
    밤에 걸어서는 어찌 다니나 싶은 경기도 어두운 외곽 신도시 아파트들도 그래서 싫어요ㅠ
    밤에도 나다닐수 있고 생활편의시설이 있는 도심이
    더 나아요

  • 27. ㅋㅋㅋ
    '15.9.14 12:28 AM (110.70.xxx.171)

    오늘따라 제목들이 가관 ㅋㅋ

  • 28. ㅋㅋ
    '15.9.14 12:55 AM (198.30.xxx.62)

    오늘따라 제목들이 가관222

  • 29. 이해가??
    '15.9.14 1:07 AM (110.8.xxx.193)

    퐁퐁이 예고 안하고 떨어지나요.
    남은 양 체크가 많이 힘드나요?
    생필품 요즘 택배 좋고,
    배송비 때문에 대용량 내지 여러개 구입하게 되지 않나요?
    배달의 민족인 우리 나라에서
    급박하게 필요한 물건이 아닌 이상
    슈퍼 먼게 뭐가 문제인가 싶은데요.

  • 30. 저도
    '15.9.14 1:10 AM (211.215.xxx.191)

    매물이 없어 아무데나 샀는데
    엄청 큰 단지에 중간에 있는집이라
    양끝 상가로 가려면 15분정도 걸어야해요.

    웬만해서 마트 가지만
    뭐하나 떨어질땐 정말 난감해요.
    불편하지만 어쩌겠어요?
    이것때문에 몇백 깨지는 이사는 더더욱 할짓이 아닌거 같아요.

  • 31. ㅇㅇㅇ
    '15.9.14 3:19 AM (49.142.xxx.181)

    그런건 평소에 한두개 쟁여놓으시던가 아님
    빨래비누 같은거 물에 녹여서 설거지 한후 내일 다른거 사면서 같이 마트 배송시키시지 ㅠㅠ

  • 32. 집살때
    '15.9.14 4:44 AM (117.111.xxx.23)

    이거저거 한개도 고려안했나
    신기방기

  • 33. 추첨으로 걸린 집은 아닐테고
    '15.9.14 7:55 AM (211.177.xxx.197)

    자전거 배우세요.
    아이 혼자 있는거 걸리시면 자전거에 매다는 아이용 텐티?같은거 매다시고 즐겁게 다녀오세요~

  • 34. ㅡㅡ
    '15.9.14 8:14 AM (175.118.xxx.94)

    진짜 큰단지 중간이나 상가먼동도 비추예요
    안가게됩니다

  • 35. 귀차니스트...
    '15.9.14 8:53 AM (218.234.xxx.133)

    전 장보는 거 귀찮아 하는 사람이라 모든 걸 인터넷 주문 시켜요....
    그래서 상가 먼 곳도 괜찮음. - 아쉬울 때도 있는데 그닥 불편해 하지 않아요.
    그리고 차 가지고 들락날락할 때 마트 꼭 들러서 사고...

    아, 그런데 단점도 있군요. 그렇게 한번 떨어지면 좀 아쉬워서
    대용량을 사요. 야채도 좀 넉넉히 사고... 자주 안해먹으면 버리는 식재료가 좀 많아짐.

  • 36. 요즘엔
    '15.9.14 9:49 AM (121.154.xxx.40)

    배당해 주지 않나요

  • 37. ...
    '15.9.14 10:25 AM (58.146.xxx.249)

    애도 있는데 참 입이 걸으시네요...
    그 아파트에 님만 사는건 아닌데 다들 욕쟁이 되겠나요??

    저도 몇번 이사다녀보니
    좀 가까운곳을 선호해요.
    그런게 다 입지조건? 인거죠뭐.

    앞으로 안떨어지게 미리미리 사놓으세요.

  • 38. 별걸 다
    '15.9.14 1:05 PM (175.194.xxx.13) - 삭제된댓글

    힘들게 사시네
    자전거 하나면 해결될일을..

  • 39. 힘들겄다
    '15.9.14 1:12 PM (222.111.xxx.167) - 삭제된댓글

    글켔어요...
    아이도 혼자 집 보게 하고..
    그래도 여름이 간 게 어디예요.

  • 40. .....
    '15.9.14 1:19 PM (112.220.xxx.101)

    위치도 안보고 계약하셨나?
    직접 집보고 계약했을꺼 아니에요..;;
    바보가 아닌이상 이동수단이 없으면 그런 집을 구하지 말아야지..
    이건 뭐..
    제목부터 욕이 들어가고-_-
    왜 내가 기분이 드럽지 참나..

  • 41. 오..
    '15.9.14 1:34 PM (222.109.xxx.138)

    이 글보다 문득 제가 이사오기 전 살던 동네 생각나네요.
    술, 통조림, 과자 정도 대충 살만한 구멍가게 하나랑 부동산 밖에 없는 산동네여서
    어린 애 둘 업고 손잡고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는 마트까지 갔다가 다른 손에 봉다리 터지도록 들고 언덕길 올라왔었어요.
    나중에 이마트 인터넷 주문도 이용하고 그러니 좀 더 편해지긴 했지만
    그때 어떻게 먹고 살았나 제 스스로도 신기하네요.ㅎㅎ

  • 42. 자전거혹은인터넷배달
    '15.9.14 1:37 PM (121.88.xxx.2)

    저는 자전거 타요
    자전거 뒷자리에 바구니 달았어요. (아주 모양빠짐 ㅠㅠ 처음엔 너무 부끄럽...ㅠㅠ)
    그래서 바구니에 물건 넣어 오구요
    대부분은 지에스아이수퍼에서 배달시켜요
    2만원이상이면 무료배송해주거든요

    지에스수퍼말고도 많지 않나요? 롯데수퍼, 이마트 홈플러스 등등...인터넷으로 배달시키세요~

  • 43. .......
    '15.9.14 1:44 PM (118.217.xxx.29) - 삭제된댓글

    근데 ㅆㅂ는 좀 없어보이네요

  • 44. .......
    '15.9.14 1:45 PM (118.217.xxx.29) - 삭제된댓글

    근데 ㅆㅂ는? 좀 없어보이네요

  • 45. 사바하
    '15.9.14 1:57 PM (125.138.xxx.184)

    저두 자전거 타고 다녀요
    걷기엔 좀 멀고 차타기엔 좀 가까운 애매한 거리..
    자전거 앞에 바구니 달고
    뒤에는 박스같은거 얹고 줄로 묶을수 있게 짐받이 달구요..
    쌀20키로에, 과일이나 이거저거 웬만큼 장본거 다 싣고 다녀요

  • 46.
    '15.9.14 1:59 PM (223.62.xxx.97)

    죄송합니다
    욕은 지울께요

    근데 정말 좁은집살던 서러움에
    좀크다싶으니 정신모르고 뭐에 홀린듯 계약했어요

    어제정말 그 어두운길을 혼자 걷는데 어찌나
    무서운지....
    상가도없어
    찾길도없어


    나방은 얼굴로날라와 들러붙지
    발밑에 보이지도않는데 ..
    귀뚜라미들은 펄쩍펄쩍 허리까지 뛰어오르지
    진짜 공포그자체...
    인디아나존스 체험 제대로 했어요


    다음부터 세제통은 투명통으로 바꾸고
    미리미리 배달시키려구요

  • 47. 아참
    '15.9.14 2:00 PM (223.62.xxx.97)

    저 자전거 못타요 ㅠㅠ 이상하게 저는
    자전거만 타면 ....거기가아파서 ㅠㅠ:::

  • 48. ..
    '15.9.14 2:06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누구집 퐁퐁은 떨어질때 알람 해주나봐요.
    우리집 퐁퐁은 불투명이라 알람 없어요.

  • 49. ....
    '15.9.14 2:08 PM (112.160.xxx.85) - 삭제된댓글

    시골은 절대 못 사시겠네요.
    버스 한 시간에 두세대 다니고, 정류장도 걸어서 나가야 되고,
    차 있어도, 마트 갖다 오면, 40분 넘게 걸리겠고,
    근데도 시골 사람들은 번잡한 도시보다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이 좋아서,
    불편한거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다 살잖아요.
    대신 농사 지으면서, 자연에서 얻는것도 많고,
    원글님도 상가가 먼 대신, 넓은 집 얻으셨잖아요.
    근데 왜 만족을 못 하세요?
    (사람들이 갈수록 정말 편의에 젖어 가는거 같아요. 그게 다 따지고 들어가면, 결국은 환경오염과 직결되는데...)

  • 50. ..
    '15.9.14 2:08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거기 아래를 안장에 걸치고 거기를 대야 하는데.. 그냥 철퍼덕 앉아서 타고 가나봄.....
    궁둥이 아픈 것은 있는데, 거기 아픈 것은 왜 그런지....
    인터넷 보면 궁둥이 안 아프게 타는 법도 있어요.

  • 51. 돌돌엄마
    '15.9.14 2:09 PM (211.36.xxx.156)

    알뜰하신가봐요. 난 세제 쟁임병 있는데...

  • 52. 자전거 추천이요
    '15.9.14 2:10 PM (122.34.xxx.138)

    웬만한 건 인터넷으로 못 사는 게 없지요.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건 휴일에 남편 대동하거나 인터넷으로 주문하시고
    자잘한 건 자전거 타고 나가 쇼핑하세요.
    그래도 가끔은 물건을 직접 보고 고르고 지불하는 맛이 있어야 헛헛하지 않아요.

    저도 결혼 초에 갓난아기와 허허벌판 아파트에 둘이 덩그러니,
    갇힌 것처럼 살며 우울해봐서 그 심정 알아요.
    지금은 대형마트가 10분 거리에 두 개나 있는,
    백화점 옆 아파트에 이사와 살아요. ㅋ

  • 53. ㅎㅎㅎ
    '15.9.14 2:32 PM (121.160.xxx.191)

    엄청 당황 열받으셨나봐요. 사실 수퍼 멀면 안좋긴하죠.
    근데 원글님 말씀 들으니 상가까지 가는 길이 숲길이나 오솔길 느낌 나나봐요.
    깜깜한 밤에 급히 수퍼 가지 마시고 아침에 식구들 모두 출근등교시킨다음에
    일정한 시간에 운동삼아 매일매일 돌돌이 카트 끌고 한번씩 다녀오세요.
    산책이나 운동하기 좋은 코스일듯요.
    똑같은 환경도 어떻게든 좋게 이용하고 적응해보려고 노력을 좀 해보셔야죠.
    이사처럼 큰일을 자꾸자꾸 할수는 없잖아요. ^^

  • 54. ㅎㅎㅎ
    '15.9.14 2:35 PM (121.160.xxx.191)

    저는 아이 낳고 무작정 친정 가까운데로 이사간다고 덤벼들듯 가고보니 그렇게 마트가 먼 곳이었어요.
    대형마트가 걸어서 20분쯤 걸리고, 그 대형마트 때문에 집근처에 작은 수퍼들은 다 문 닫다시피 한 그런 상황
    그래서 아침에 신랑 출근시키면 무조건 애기 유모차에 넣고 친정엄마랑 마트로 출근했어요 ㅋ
    마트에 매일 가니까 유모차에 달린 장바구니에 들어갈만큼만 쬐금씩 사도 되더라고요.
    무거운건 신랑 차 쓸수 있는 날 한꺼번에 사오고요.
    가는데 20분, 장보는데 30분, 돌아오는데 20분. 그냥 매일 한시간 걷기운동 했어요.
    심지어 오가는 길에 기차 철로도 한번 건너야하는 코스였어요 ㅎㅎㅎ
    엄마랑 나랑 지금도 그때 추억 이야기하면서 웃네요. ^^

  • 55. 배달은 뭐하고?
    '15.9.14 3:39 PM (59.30.xxx.199) - 삭제된댓글

    작은 슈퍼들도 다 배달해 주는데 이거저거 2만원 맞춰 배달요청하면 될껄? 굳히 그거 하나 사려고 애를 써요?
    그전에도 느긋하게 필요 물품들과 넉넉하게 쟁여놀 제품들 뽑아서 인터넷장을 보면 한결 수월할텐데? 편하게 사세요~ 슈퍼 멀면 잘잘하게 불편하긴 하지만 배달 자주 이용함 될껄

  • 56. 장점도 있어요
    '15.9.14 5:25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슈퍼가 멀먼 돈을 좀 덜써요.
    귀찮아서 잘 안나가니까요 ㅎ
    대신 인터넷 장보기를 하지만 눈에 보인다고 충동적으로 카트에 담는 행위를 안하니 이것도 절약하는 방법중 하나가 되네요.

  • 57. ..
    '15.9.14 6:32 PM (115.143.xxx.5)

    전 마트 가까워도 거의 택배 이용하게 되던데요.
    농협하나로에서 주말에 남편이랑 같이 신선식품 사구요.
    예전 편의시설 가까운 곳에서 익숙해지셔서 그래요.
    이 곳에 맞게 택배나 배달 이용하다보면 또 익숙해지실거예요.

  • 58. 그 정도면
    '15.9.14 6:58 PM (58.143.xxx.78)

    소형자동차 구입해야죠.
    자전거 비오고 눈 내리는 날
    불쌍합니다. 제가 큰애 중딩까지 자전거만
    즐겨타다 안타네요. 잘 찾아봄 뒷 바퀴두개짜리
    자전거도 있긴 합니다. 외지니 소형자동차
    강추해요.

  • 59. ///
    '15.9.14 8:18 PM (1.254.xxx.88)

    집 바로앞에 수퍼 있어도 인터넷 장 봐요...
    인터넷 장 볼만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해도 충분히 잘 살고요. 오히려 나가는 비용이 저렵해요.

  • 60. 경험자
    '15.9.14 9:12 PM (112.187.xxx.4)

    처음엔 스트레스 쌓이고
    이거 내가 뭔짓인가 싶고 우울하고 그랬는데
    눈딱감고 이년되니 완전 익숙해져서 별 불편 못느끼고
    조용하고 고요한데 만족해요.
    이젠 애들도 다 컷고 집 주변이 시끌시끌하고 어수선하다면 생각만 해도 그런환경은 싫네요.

  • 61. 혹시
    '15.9.14 9:34 PM (122.32.xxx.46)

    혹시 ㅎㅇㅅㅌㄹ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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