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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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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에 나온 부산 떡볶이집 정말 실망~

떡볶이 조회수 : 17,171
작성일 : 2015-09-13 21:27:11
오늘 딸이랑 큰맘 먹고 부산나들이를 갔습니다.
간김에 수요미식회에 나온 다*집에 가서 떡볶이를 먹었는데 정말 어떻게 그집이 TV에 나오게 된 건지 이해불가~~ 고추장 맛만 나는 떡볶이에 튀김은 눅진눅진, 주인은 안보이고 앳된 알바생들이 조리하고 주방은 어둡고 퀴퀴하고 지저분.... 우리딸도 엄마가 해준 떡볶이가 훨씬 맛있다고, 정말 그거 먹으러 부산까진 절대 가지 마세요.
IP : 1.254.xxx.124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13 9:29 PM (211.46.xxx.63)

    부산에서 맛있게 먹은건 삼진어묵 딱 하나에요. 판교 현대백화점에 생겨서 넘 좋아요.

  • 2. 떡볶이
    '15.9.13 9:40 PM (1.254.xxx.124)

    삼진어묵은 저도 맛있었어요.
    부산에 떡볶이집 가보고 싶은 곳 두군데 정도 더 있는데 또 실망할까봐 가기가 두렵네요.

  • 3.
    '15.9.13 9:49 PM (116.34.xxx.96)

    아..다리집은 저 어릴때 밖에서 팔 때 그 때가 맛있었는데 요즘은 좀 아닐껄요?
    부산 사람들 이제 그렇게 막 다리집에 가서 먹고 그러지 않을껄요? 일단 저 같은 경우 안간지 아주 오래 됐어요.

  • 4. 다리집
    '15.9.13 9:57 PM (183.98.xxx.33)

    다리집 가서 먹고는 아 부산 사람들은 이걸 맛있다 하는 구나를 느꼈는데 그게 뭐 딱히 부정적이라기보단 부산사람들은 서울 떡볶이가 달겠구나 였어요
    튀김은 그 폭신함이 특징인가봐요
    하지만 또 먹고 싶진 않구요
    평을 이거저거 하자면 대구 중앙도 넘 카레향이 강해 별로
    수요미식회의 그 삼청동 떡볶이 집은 정말 무미...별 특징 없음...
    얼마전 백종원에 나온 마포 원조는 그 옆 코끼리가 백배 유명

  • 5. ..
    '15.9.13 10:00 PM (223.33.xxx.24) - 삭제된댓글

    다리집은 맛이 변했다고 하던데요.
    추억으로 가는 거겠죠.

  • 6. ...
    '15.9.13 10:01 PM (114.204.xxx.212)

    그 프로 좀웃겨요
    식당이나음식 가지고
    어찌나 대단하게 포장하고 꾸미는지,,,맛표현 내기 하는거 같고요
    거기 나온 식당 몇군데 가보곤 괜찮네 먹을만하네 조미료는 별로ㅜ안들어갔군 .,,, 정도였지 그리 대단하진 않았어요

  • 7. 이지
    '15.9.13 10:24 PM (175.223.xxx.182)

    다리집은 원래 처음 유명해진게
    맛있어서가 아니라
    떡도 무지 크고 오징어튀김도 무지 크고해서 뜬거예요
    처음에도 맛은 그저그랬어요
    근데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늘 의아했어요

  • 8. 이지
    '15.9.13 10:30 PM (175.223.xxx.182)

    다리집 유명해지고 사람들이 막 크기 크다고 찾아가고 그러면서
    서면, 남포동 떡볶이 포장마차들 떡크기가 덩달아 커졌죠
    그래서 지금도 대체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크기들이 큰 편이구요
    단지 그 유행을 이끌면서 신기한 집일 뿐 예전에도 절대 맛있지는 않았어요

  • 9. 이지
    '15.9.13 10:32 PM (175.223.xxx.182)

    지금은 크기도 독보적으로 큰 것도 아니고
    전혀 매리트 없어졌죠
    유명세 때문에 명맥을 이어갈 뿐
    부산사람들은 이제 다리집 잘 안갈걸요

  • 10. 삼청동 떡볶이
    '15.9.13 10:33 PM (1.229.xxx.118)

    정말 비추요.

  • 11. 수요미식회
    '15.9.13 10:40 PM (118.221.xxx.166) - 삭제된댓글

    이젠 거기서 추천하는집 안믿어요
    어찌나 대단하게 선전들을 하는지 혹해서
    다른지방인데도 어렵게 몇군데 다녀봤는데
    어떤데는맛이 평균도 안되는데도 있었고
    어떤데는 딱 평균정도밖에 안되더군요
    아무데나 막 들어가도 그맛정도는 되는걸
    찾아다니느라 개고생한게 짜증났어요ㅡ.ㅡ

  • 12. 다리집
    '15.9.13 10:51 PM (126.7.xxx.50)

    다리집 그 자리에 빌딩세우기전에 천막치고 팔아 서서 먹는 여고생들 다리만 보였던 그 여고 졸업생인데요. 떡볶이도 튀김도 엄청 큰데다 떡볶이국물도 소스처럼 검붉고 진한게 그당시 일반 포차. 분식집이랑퀄러티 차이가 컸어요. 갓 튀긴 대왕오징어를 걸쭉하고 진한 떡볶이국물에 찍어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떡꼬치도 엄청 커서 하나에 좀 비싼 편이었고. 한개 오백원이었나 그랬죠.
    졸업하고 몇년뒤에 빌딩세워서 들어갔댔는데 한맛 떨어진다고 그러고 예전 천막때 맛도 분위기도 없다고 그쪽 사람들은 시들해한지 오래됬어요.
    남은건 떡볶이 튀김 팔아 빌딩세웠다는 일화는 유명할뿐.

  • 13. 부산갑떡볶이
    '15.9.13 11:01 PM (112.151.xxx.71)

    부산의 떡볶이 갑은 영도에 도날드예요.
    수요미식회 같은 언론에 안나와서 다행. 나만 아는걸로~

  • 14. ^^
    '15.9.13 11:20 PM (1.237.xxx.191)

    다리집 근처사는데요
    좀 지저분하긴 한데 가끔씩 먹어요
    전 맛있는데 ㅋㅋ

  • 15. 부지깽이
    '15.9.13 11:56 PM (222.234.xxx.210) - 삭제된댓글

    삼진어묵 녹말때문인지 식으면 너무질겨요

  • 16. 거긴
    '15.9.13 11:59 PM (37.58.xxx.57) - 삭제된댓글

    별로인지 꽤 된거 같고
    부평시장 이나 동래시장 떡볶이가 괜찮더군요

  • 17. ...
    '15.9.14 12:16 AM (182.212.xxx.8)

    저위에 어떤 님 댓글처럼...
    마포 떡볶이도 바로 옆에 있는 코끼리 떡볶이가 훨씬 유명하고 평소에 줄도 훨씬 더 길어요~
    코끼리 즉석 떡볶이 강추입니다~!

  • 18. 94년
    '15.9.14 12:36 PM (112.153.xxx.143) - 삭제된댓글

    95년도쯤 자주 가던 곳이네요

  • 19. ㅡㅡ
    '15.9.14 1:02 PM (210.90.xxx.204) - 삭제된댓글

    부산 사람도 다리집 그냥 설 친구들 오면 가는데 선호도 확 갈림. 당시 동부산쪽은 다리집보다 남천할매 살아게실때 더 인기였고 서부산은 서대신동 시장에 다리집 같은 떡볶이랑 팔뚝만한 오징어 튀김 노상이 학생들 인기 거기가 중고등 다 몰리던 시절 ㅎㅎ

  • 20. 영도 삼진어묵
    '15.9.14 1:29 PM (27.100.xxx.84)

    배송 조건 보면 완전 빡치게 거지같아 다신 안갑니다.
    참 인터넷으로 알려지고 예전 공장을 치장해 겉모습 번드르하게 장식하더니
    눈에 뵈는게 없는지 가격도 엄청나게 올리더군요.
    고객만족 서비스개념 따윈 개나줘버려~~~ 하는 배짱장사?
    안먹어요.

  • 21. 부산
    '15.9.14 1:54 PM (124.48.xxx.211) - 삭제된댓글

    토박이 저는 아는데가 하나도 없네요.
    원래(7,80년대) 서면 떡볶이 큰 가래떡으로 했었는데..
    한개 얼마..그렇게요.
    요즘은 안가봐서 모르겠네....

  • 22. 넘 반가워서 써봐용
    '15.9.14 1:58 PM (121.190.xxx.31)

    저 고딩때 다니던 다리집 ㅎㅎ 거의 30년 전이네요. 그립네요.

  • 23. 삼진어묵
    '15.9.14 2:06 PM (123.109.xxx.51) - 삭제된댓글

    저만 느끼한가요?

  • 24. ..
    '15.9.14 3:42 PM (183.103.xxx.173) - 삭제된댓글

    위에 ㅡㅡ 님 글에 살짝 덧붙이면 ㅎㅎ

    서대신동시장에 ㄷㄹㅈ 같은 곳... 마주보고 2~3곳 같이 있었죠. ㅎㅎ
    지금은 그 아줌마 돌아가고 안 계실 거 같은데.. ㅜㅜ 괜찮은 곳 한곳 있었고요.
    (그집 맛의 비결 중 하나가 꿀이었죠. ㅎㅎ)

    그리고 떡을 받아서 쓰기는 하는데.. 그나마 괜찮은 곳이 초량시장에 아저씨아줌마
    부부가 하는 노점 떡볶이집 있어요. 튀김도 같이 하고요. 여기랑...

    남포동 구.비엔씨 빵집 뒷 골목으로 만두,튀김,떡볶이 (주.는 만두이긴 한데 튀김이나
    떡볶이도 깔끔하게 잘 하세요. (위생면에서)

    찾아가면서 먹기 보다는 지나는 길에 여행와서 어? 여기 그집 아냐? 하면서 먹기 괜찮은 곳들
    입니다. 노점이라도 깨끗하게 잘 하고요. ㅎㅎ

    어묵은 미도꺼도 괜찮습니다. ㅎㅎ

  • 25. ...
    '15.9.14 3:49 PM (210.218.xxx.90) - 삭제된댓글

    떡복이는 수영 팔도시장 초입에 있는 노점같은데서 파는 떡복이가 맛있어요.
    타지분들은 잘 못 찾으시려나?
    어묵은 삼진보다 고래사가 더 나은 것 같고...

  • 26. ..
    '15.9.14 3:54 PM (183.103.xxx.173) - 삭제된댓글

    위에 ㅡㅡ 님 글에 살짝 덧붙이면 ㅎㅎ

    서대신동시장에 ㄷㄹㅈ 같은 곳... 마주보고 2~3곳 같이 있었죠. ㅎㅎ
    지금은 그 아줌마 돌아가고 안 계실 거 같은데.. ㅜㅜ 괜찮은 곳 한곳 있었고요.
    (그집 맛의 비결 중 하나가 꿀이었죠. ㅎㅎ)

    그리고 떡을 받아서 쓰기는 하는데.. 그나마 괜찮은 곳이 초량시장에 아저씨아줌마
    부부가 하는 노점 떡볶이집 있어요. 튀김도 같이 하고요. 여기랑...

    남포동 구.비엔씨 빵집 뒷 골목으로 만두,튀김,떡볶이 (주.는 만두이긴 한데 튀김이나
    떡볶이도 깔끔하게 잘 하세요. (위생면에서) 1시반~2시 사이에 나오신다는게 좀 흠이고 ㅎㅎ

    그리고 남포동에서 소위 말하는 오뎅 물떡 김밥 비빔당면 제대로 먹을 수 잇는 곳은
    또 노점이긴 한데 ㅎㅎ 지금 남포동 지오다노 뒤쪽으로 올리브영 있고요. 그 앞에 있는 노점인데'
    (여긴 오후 5~6시 정도 오픈입니다.) 여기 괜찮습니다. 김밥도 제대로 말아 나오고요.


    찾아가면서 먹기 보다는 지나는 길에 여행와서 어? 여기 그집 아냐? 하면서 먹기 괜찮은 곳들
    입니다. 이런 곳은 뭘 사먹어도 "그래. 가격대비 이정도 나오면 괜찮지~" 하는 곳들이라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드실겁니다. ㅎㅎ 노점이라도 깨끗하게 잘 하고요. ㅎㅎ

    다들 내공 있는 이모들이라 기본은 하기도 하고 그냥 지나는길에 주절 거려봤어요.
    (원글님 내용이랑 살짝 상관없는 내용지만 ^^;;;)

    그리고 어묵은 미도꺼도 괜찮습니다. ㅎㅎ

  • 27. .....
    '15.9.14 4:33 PM (14.52.xxx.170)

    앗~ 바로 윗님!
    서대신시장 떡볶이집 이름좀 알려주세요.
    시댁이 그 동네라....
    맛있는 것 먹고 힘내도록.... 맏며느리 추석때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덜어주세요^^
    저의 남편이나 시부모님은 아무것도 몰라요~ㅜㅜ

  • 28. .....
    '15.9.14 4:40 PM (14.52.xxx.170)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의 오래된 신념 하나가 어묵은 불량식품이라고 저희도 못먹게 하셔서..ㅠㅠ
    시동생 어렸을 때 어묵 든 잡채 살짝 상한 것 먹고 식중독 걸렸다고 그 이후로 잡채도 안하신대요.
    그래서 시댁이 부산이어도 부산어묵을 제대로 못먹어봤네요~

  • 29. 3대천왕
    '15.9.14 4:44 PM (124.56.xxx.84)

    3대천왕에 나온 집은 어떤가요? 방송으론 엄청 맛있어 보이던데....
    드셔 보신 분들 말씀이 궁금해요

  • 30. ...
    '15.9.14 4:49 PM (221.151.xxx.79)

    수요미식회는 맛집을 소개하는 곳이 아니라, 사연? 이야기가 있는 식당을 소개하는 곳이라고 봐야죠. 시식소감 얘기할 때도 맛없다, 손님이 없어 정말 문닫을 것 같아 걱정된다, 대놓고 얘기하는 곳인데 방송만 보고 멀리서 일부러 찾아가놓고 욕하시다니. 방송취지를 잘못 이해하신듯.

  • 31. ㅡㅡ
    '15.9.14 4:49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삼진은 오뎅이라하기보다 어묵에 가깝던데 옛날에 부산역,터미널 이런데 맛있던 곳은 미도,환공,부산오뎅 부평동 시장 수제 오뎅 골목에 오뎅집들 다 괜찮아요. 어딜 홍보하느냐에 따라 인기가 갈라지는게 좀 오뎅도 참 다양한데
    저는 미도는 납작오뎅 환공은 동글맛오뎅 삼진은 그 매장아닌 시장에 묶음파는거 좋더라구요.

    오뎅도 다양한데 취향껏 이게 고급이고 이게 진짜다. 그런게 어딨어요. 정작 부산사람들은 수제어묵 골목에서 각자맛집 정해놓고 사먹지. 저만해도 미도파. 엄마는 환공파.

  • 32. ㅡㅡ
    '15.9.14 4:53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저는 수요미식회 안심되는게 진짜 숨어있는 맛집은 안 알려줘서 고맙던데요. 나름 매니아급 가게 거긴 광고 안해도 줄서는데 티브이 나오면 때거지로 몰릴꺼잖아요. 그래서 오히려 다행스럽다는 진짜 맛집은 소문 노출 안되는게 낫다는 생각. 한번씩 가슴 쓸어내림. 안그래도 줄서서 먹는데 방송타면 으악ㅡ 포기지요.ㅎ

  • 33. 다*집은
    '15.9.14 5:19 PM (121.145.xxx.56)

    정말 아니올시다 입니다
    먼데서오셨을텐데 제가 다 부끄럽네요
    동래시장떡볶이가 훨씬 낫죠
    신가네‥라고
    동래기차역에서도 10분정도거리입니다
    부산에서 오래살았는데 다리집몇번가보고
    다신 안갑니다

  • 34. ..
    '15.9.14 6:05 PM (183.103.xxx.173) - 삭제된댓글

    위에 ..... 님.

    저도 그쪽으로 안 간지 오래되어서 지금은 맛이 어떤지 모르겠어요. ^^;;
    서대신동 시장에 족발집 유명한 거 하나 있는데요. 그 뒤로 있었거든요.
    대충 분위기 보시고 느낌에 따라 먹을지 여부를 판단 하시는게.. ^^;;;

    명절에 내려오시면 가까이 송도 있어요. 그쪽으로 바람쐬러 가셔도 좋을 거 같고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ㅎㅎ) 뒷산으로 꽃마을 있는데 거기도 한 번 가보셔도
    좋아요 작은 저수지 있고 좀 걸어 들어가면 숲길에 절도 있고 ㅎㅎㅎ

  • 35. 겨울
    '15.9.14 8:13 PM (221.167.xxx.125)

    서면시장 맛 쥑이는데

  • 36. 세네모
    '15.9.14 8:54 PM (119.198.xxx.148)

    부평동 바로근처 살아요
    삼대천왕 떡볷이는 티비 나온 그대로 예요.
    늘 사람 북적북적하고요. 사람들 서서 튀김이며, 핫도그며, 떡볷이, 어묵 사먹고는 하는데요.
    참 건강하게 만드는 먹거리예요. 튀김기름은 늘 맑고, 떡볶이도 건강하게 만드는 느낌이예요.
    일요일은 안합니다.

  • 37. ㅈㄷㄱㅈㄷㄱㄷ
    '17.7.22 10:20 PM (45.55.xxx.155) - 삭제된댓글

    ㄴㄹㅇㄹㅇㄴ

  • 38. ㅈㄷㄱㅈㄷㄱㄷ
    '17.7.22 10:20 PM (162.243.xxx.160) - 삭제된댓글

    ㅈㄱㅈㄱㅈㄷㄱㅈ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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