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아이들 고무줄 놀이 안하죠?

..... 조회수 : 1,559
작성일 : 2015-09-13 20:36:47

우리 어릴적엔 (제 나이 40) 여자애들은 무조건 고무줄 놀이를 했어요..

편 나눠서 한편은 고무줄 무릎에 걸고 있고 나머지는 뛰면서 고무줄 하고요

정말 동네마다 다들 모여서 뛰면서 놀았는데 요즘 애들은 정말 뛰지를 않는듯해요

그래서 더 허약하고 살이 많이 찌는듯해서 안타까워요

문득 어린 시절 고무줄 놀이가 생각나서 글 써봐요

매일 양말 바닥 구멍나고 씨꺼멓게 되서 엄마한테 혼나곤 했는데 ㅋㅋ

검정 고무줄 슈퍼마다 다 팔았고 엉키면 막 바닥에 놓고 발로 밟아서  풀곤 했죠

고무줄 하다가 끊어지면 다 같이 콩~ 했던것도 기억나구요 ㅋㅋㅋ

아우 정말 어린시절이 그립네요

IP : 116.33.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13 8:56 PM (61.79.xxx.50)

    저도 원글님 또래인데
    고무줄놀이 신 이었어요 ㅎㅎㅎㅎ
    그래서 진짜 많이 뛰고
    지금 생각해보니 엄청난 운동량 이었던거죠

    노래 맞춰 하는거랑- 엄청난 유산소 운동

    "넘기" 라고 점프해서 높이 뛰기처럼 하는것도 있었거요
    재주넘기 다리올려 뛰어넘기 림보처럼 뒤로 젖혀 지나가기 등
    주옥같은 운동 프로그램 이었네요 ㅎㅎㅎ

  • 2. ///
    '15.9.13 8:57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저 사십대 중반
    초등학교 다닐때 쉬는 시간, 점심시간, 학교 마치고는 한 시간 이상을 고무뛰기하고 놀았어요.
    어찌나 재미있든지...
    저는 고무뛰기를 너무 못해서 짝이 안 맞으면 항상 깍두기였는데 그래도 좋았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때 친구들은 놀이를 잘 하든 못하든
    정해진 인원 모두와 즐겁게 노는 융통성이 있었어요

    깍두기로 지지리 못 뛰었는데 친구들이 참 다정하게 대했어요.
    이렇게 뛰면 잘 된다고 칩도 잘 일러주고...
    고무뛰기 자체가 재미있었고 친구들이 잘해주니 더 잘하고 싶어서
    집에서 늘 연습을 한 결과 초3때부터는 정말 잘 뛰었어요.
    편 가르기할때 빨리 선택되었어요.

  • 3. ///
    '15.9.13 8:58 PM (61.75.xxx.223)

    저 사십대 중반
    초등학교 다닐때 쉬는 시간, 점심시간, 학교 마치고는 한 시간 이상을 고무뛰기하고 놀았어요.
    어찌나 재미있든지...
    저는 고무뛰기를 너무 못해서 짝이 안 맞으면 항상 깍두기였는데 그래도 좋았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때 친구들은 놀이를 잘 하든 못하든
    정해진 인원 모두와 즐겁게 노는 융통성이 있었어요

    깍두기로 지지리 못 뛰었는데 친구들이 참 다정하게 대했어요.
    이렇게 뛰면 잘 된다고 팁도 잘 일러주고...
    고무뛰기 자체가 재미있었고 친구들이 잘해주니 더 잘하고 싶어서
    집에서 늘 연습을 한 결과 초3때부터는 정말 잘 뛰었어요.
    편 가르기할때 빨리 선택되었어요.

  • 4. 고무줄놀이
    '15.9.13 9:14 PM (118.32.xxx.208)

    운동은 정말 싫어했는데 그래도 나름 땀흘리고 운동한게 고무졸 덕이었네요. 정말 고무줄놀이는 많이 했었어요.

  • 5. 그립네요
    '15.9.13 9:14 PM (117.111.xxx.12) - 삭제된댓글

    고무줄 놀이 ^^

  • 6.
    '15.9.13 9:16 PM (223.62.xxx.70)

    전 동네 언니들과 4학년때 고무줄 놀이 정말
    많이 했는데 그해에 키가 10센티 자랐더라구요
    그 다음해부터는 시간이 없어서 못했지만요
    좋은 놀이같아요

  • 7. 쓸개코
    '15.9.13 10:16 PM (218.148.xxx.212)

    저는 잘 못해서 항상 깍뚜기를 했어요;;
    겁이 많은 어린이었답니다.

  • 8. ..
    '15.9.13 10:16 PM (223.33.xxx.24) - 삭제된댓글

    저, 40대 중반. 고무줄 못해서 구경만 했어요.
    월계화계수수목단금단초단일?? 이런거 밖에 못했어요. 흑.

  • 9. 이지
    '15.9.13 10:45 PM (175.223.xxx.182)

    1단 바닥에서 시작해서
    2단 발목
    3단 무릎
    4담 허벅지
    5단 엉덩이
    6단 허리
    7단 가슴
    8단 목
    9단 머리
    10단 팔들고
    ㅎㅎ맞나요?

    진짜 미친듯이 펄펄 날았었네요 아 그립다^^

  • 10. ..
    '15.9.13 11:53 PM (58.140.xxx.100)

    저도 고무줄의 신, 고무줄 위에서 날아다녔는데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98 1년동안 16키로뺏어요 .. 23:36:20 42
1742297 빤스로 토나오는 김에 남친짤 투척해봅니다 1 .. 23:35:00 73
1742296 요즘 일본여자들 한국남자에 왜 환장중인거예요? 3 ... 23:31:54 208
1742295 급발진 주장60대 유가족 식사하던 식당 덮쳐 4 고인 23:28:28 396
1742294 표면은 다정함, 속은 경쟁심 가진 스타일 2 MM 23:27:52 209
1742293 쇼호스트 현대 23:23:23 156
1742292 축구경기 보러갑니다(토트넘) 3 신나요 23:23:18 225
1742291 전 매불쇼 게스트 중에 5 aswg 23:22:14 420
1742290 90년대 갬성 드라마시티_변두리 맨몸 멜로 1 ㅇㅇ 23:20:02 167
1742289 나이들면 생기는 검버섯은 못없애나요 1 모모 23:19:19 371
1742288 미국 주식보면 침체 대비도 해야할때가 아닌가 싶네요 ㅇㅇ 23:17:34 336
1742287 먹는거 저 한번도 안챙기는 남편 남편 23:17:33 210
1742286 미국주식은  뭔일인가요... 5 ... 23:11:07 1,264
1742285 미국 주식시장도 하락중 10 어째 23:09:01 920
1742284 목소리 때문에 여자한테 차였던 남편 5 트라우마 23:08:16 577
1742283 강유정이 싫어요 24 소신발언 좀.. 23:07:41 1,575
1742282 빤스윤은 빈 차로. 가짜 출근하면서 8 23:04:41 598
1742281 집 비웠는데 전기는 썼네요.냉장고탓~ 2 전기검침 숫.. 23:01:51 377
1742280 50대인데 수영장에서 연세있어보인다고 5 접자 23:01:28 851
1742279 배현진의 소정의절차 2 22:58:21 567
1742278 처음 보고 나서 놀랐던 가수들 써봐요 25 음음 22:47:42 1,689
1742277 테무에서 옷 사신분 계신가요? 5 ㅇㅇ 22:47:00 764
1742276 SOXL 지금 담아볼까요? 8 후덜덜 22:46:32 776
1742275 내일 아들시험입니다-기도부탁 10 간절함 22:38:13 1,046
1742274 세번 결혼하고 세번 이혼한 남자는 좀 아니겠죠? 20 원글25 22:37:00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