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아이들 고무줄 놀이 안하죠?

..... 조회수 : 1,368
작성일 : 2015-09-13 20:36:47

우리 어릴적엔 (제 나이 40) 여자애들은 무조건 고무줄 놀이를 했어요..

편 나눠서 한편은 고무줄 무릎에 걸고 있고 나머지는 뛰면서 고무줄 하고요

정말 동네마다 다들 모여서 뛰면서 놀았는데 요즘 애들은 정말 뛰지를 않는듯해요

그래서 더 허약하고 살이 많이 찌는듯해서 안타까워요

문득 어린 시절 고무줄 놀이가 생각나서 글 써봐요

매일 양말 바닥 구멍나고 씨꺼멓게 되서 엄마한테 혼나곤 했는데 ㅋㅋ

검정 고무줄 슈퍼마다 다 팔았고 엉키면 막 바닥에 놓고 발로 밟아서  풀곤 했죠

고무줄 하다가 끊어지면 다 같이 콩~ 했던것도 기억나구요 ㅋㅋㅋ

아우 정말 어린시절이 그립네요

IP : 116.33.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13 8:56 PM (61.79.xxx.50)

    저도 원글님 또래인데
    고무줄놀이 신 이었어요 ㅎㅎㅎㅎ
    그래서 진짜 많이 뛰고
    지금 생각해보니 엄청난 운동량 이었던거죠

    노래 맞춰 하는거랑- 엄청난 유산소 운동

    "넘기" 라고 점프해서 높이 뛰기처럼 하는것도 있었거요
    재주넘기 다리올려 뛰어넘기 림보처럼 뒤로 젖혀 지나가기 등
    주옥같은 운동 프로그램 이었네요 ㅎㅎㅎ

  • 2. ///
    '15.9.13 8:57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저 사십대 중반
    초등학교 다닐때 쉬는 시간, 점심시간, 학교 마치고는 한 시간 이상을 고무뛰기하고 놀았어요.
    어찌나 재미있든지...
    저는 고무뛰기를 너무 못해서 짝이 안 맞으면 항상 깍두기였는데 그래도 좋았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때 친구들은 놀이를 잘 하든 못하든
    정해진 인원 모두와 즐겁게 노는 융통성이 있었어요

    깍두기로 지지리 못 뛰었는데 친구들이 참 다정하게 대했어요.
    이렇게 뛰면 잘 된다고 칩도 잘 일러주고...
    고무뛰기 자체가 재미있었고 친구들이 잘해주니 더 잘하고 싶어서
    집에서 늘 연습을 한 결과 초3때부터는 정말 잘 뛰었어요.
    편 가르기할때 빨리 선택되었어요.

  • 3. ///
    '15.9.13 8:58 PM (61.75.xxx.223)

    저 사십대 중반
    초등학교 다닐때 쉬는 시간, 점심시간, 학교 마치고는 한 시간 이상을 고무뛰기하고 놀았어요.
    어찌나 재미있든지...
    저는 고무뛰기를 너무 못해서 짝이 안 맞으면 항상 깍두기였는데 그래도 좋았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때 친구들은 놀이를 잘 하든 못하든
    정해진 인원 모두와 즐겁게 노는 융통성이 있었어요

    깍두기로 지지리 못 뛰었는데 친구들이 참 다정하게 대했어요.
    이렇게 뛰면 잘 된다고 팁도 잘 일러주고...
    고무뛰기 자체가 재미있었고 친구들이 잘해주니 더 잘하고 싶어서
    집에서 늘 연습을 한 결과 초3때부터는 정말 잘 뛰었어요.
    편 가르기할때 빨리 선택되었어요.

  • 4. 고무줄놀이
    '15.9.13 9:14 PM (118.32.xxx.208)

    운동은 정말 싫어했는데 그래도 나름 땀흘리고 운동한게 고무졸 덕이었네요. 정말 고무줄놀이는 많이 했었어요.

  • 5. 그립네요
    '15.9.13 9:14 PM (117.111.xxx.12) - 삭제된댓글

    고무줄 놀이 ^^

  • 6.
    '15.9.13 9:16 PM (223.62.xxx.70)

    전 동네 언니들과 4학년때 고무줄 놀이 정말
    많이 했는데 그해에 키가 10센티 자랐더라구요
    그 다음해부터는 시간이 없어서 못했지만요
    좋은 놀이같아요

  • 7. 쓸개코
    '15.9.13 10:16 PM (218.148.xxx.212)

    저는 잘 못해서 항상 깍뚜기를 했어요;;
    겁이 많은 어린이었답니다.

  • 8. ..
    '15.9.13 10:16 PM (223.33.xxx.24) - 삭제된댓글

    저, 40대 중반. 고무줄 못해서 구경만 했어요.
    월계화계수수목단금단초단일?? 이런거 밖에 못했어요. 흑.

  • 9. 이지
    '15.9.13 10:45 PM (175.223.xxx.182)

    1단 바닥에서 시작해서
    2단 발목
    3단 무릎
    4담 허벅지
    5단 엉덩이
    6단 허리
    7단 가슴
    8단 목
    9단 머리
    10단 팔들고
    ㅎㅎ맞나요?

    진짜 미친듯이 펄펄 날았었네요 아 그립다^^

  • 10. ..
    '15.9.13 11:53 PM (58.140.xxx.100)

    저도 고무줄의 신, 고무줄 위에서 날아다녔는데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501 윤석열 생년월일이 인터넷에 나온것과 2 ㅇㅇ 22:52:01 142
1668500 오겜2 이정재는 혼자 연극톤이네여 ㅠㅠ 3 ㅛㅛ 22:50:57 157
1668499 참좋은 패키지여행 취소시 예약금 반환 되나요 3 여행사 22:43:31 231
1668498 오징어게임2요.(스포유) 7 ==== 22:41:50 503
1668497 대박 웃음 100% 보장 (+ 따듯한 감동) 20초 영상 2 .. 22:35:27 836
1668496 강하늘 왜케 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22:32:59 1,366
1668495 대학 둘 보내시는 분들 너무 대단하세요 8 ST 22:31:32 1,159
1668494 60대에도 섹시한 여배우 5 22:30:31 1,002
1668493 미국 주식 공부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7 이제야 22:28:35 506
1668492 검찰도 돌아섰나요 20 ㅗㅎㄹㄹ 22:26:12 2,074
1668491 명리학. 배우려면 어디에. 가야할까요? 8 잘될 22:24:15 455
1668490 자식을 기어코 화나게 하는건,누구 책임일까요? 4 자식을 22:21:43 539
1668489 검찰: 윤석렬만을 위한 입법기구 시도 7 우와 22:12:33 1,556
1668488 우리나라 집밥 1위는 뭘까요~? 11 22:11:17 2,038
1668487 내일 광화문 집회 갈건데 점심 6 ㅇㅇ 22:07:45 1,088
1668486 언니가 부어준 친정엄마 보험 45 ... 22:06:07 2,666
1668485 지방 국립대 가느니 고졸로 공무원 해라 13 22:05:14 1,793
1668484 국회의사당 차로 5분거리 아트센터 5 ... 22:04:14 562
1668483 다스뵈이다. 2024년 마지막회 유시민의 내란 해설 3 신경안정 22:03:47 1,024
1668482 문득 실패할수밖에 없구나 ㅡ 13 아 ㅡㅡㅡ 22:02:18 1,864
1668481 임영웅이 드디어 콘서트에서 한마디 했네요. 49 ㅇㅇ 22:00:24 5,390
1668480 스탠딩 헤어드라이기 써보신 분 있나요? 2 집에서 22:00:22 317
1668479 댓글 달려다 참았네요 3 인내 21:59:01 817
1668478 진짜 이병헌, 탑, 강하늘 너무 연기 잘하네욬ㅋㅋㅋㅋㅋㅋ 3 21:58:38 1,896
1668477 검찰총장과 김용현이 통화.. 11 oo 21:57:31 2,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