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저는 40대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가고 있어요.
맞벌이 20년
고딩 하나.
남편은....
제가 승진공부하는 동안
전기밥솥에 밥하고
세탁기에 빨래돌리고
딱 6개월해줬어요. 솔직히 고맙더군요.
다시 제가 한가해지니까 예전으로 컴백.
젊을때는 아파서 늘 골골대던 남편..
짜증부리면
웃으면서. 자기가 직장다니는것만도 고맙게 생각하라고 해서 진심 고마웠습니다.
아프다고 징얼대는 남자도 많으니까요.
근데.. 이젠 안아픈데도 집안일을 안해요.-.-
주에한번 아이랑 같이 재활용. 끝.
가끔 로봇청소기 작동. 청소기안에 먼지통, 걸레 .. 안 비우고 안빨아요.
누르는것만 함.
40대초반
30대중반
그리고20대 맞벌이 부부는
좀 다른가요?
만약 비슷하다면..
정말 우리나라 여성들에겐 희망이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