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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면 아니 부모라면 단원고 특별전형 시비걸지 말기 바랍니다

아마 조회수 : 3,313
작성일 : 2015-09-13 19:19:35

물론 벌레들이 그런다는거 알아요

얼마전 세월호 400일 집회에서

이십몇년전 제가 20대 중반이던때 안산에서 살았는데 당시 20대 초반의 청년이었던 친구를 만났어요 그당시는 세상 무서울것 없을 것 같았던 느낌의 청년이었는데 얼굴에는 슬픔이 가득하더군요. 둘째딸이 세월호참사때 단원고 생존자 학생이었더군요. 딸은 계속 심리치료 받고 있고 본인과 부인은 생업을 접고 세월호해결에 매달려있다고 했어요

새로 단장한 광화문 단원고 아이들의  그많은 영정옆에서 '살아서 정말 다행이다' 라고 말하는게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 계속 눈물만 나왔어요

지금 사고를 겪었던 단원고 3학년들과 가족들은 계속 그트라우마 속에서 있는거예요

등급컷 말하지 마세요

325명의 학생중 250명의 학생이 죽었고 전교1등했던 학생도 그안에 있었죠

등급도 생존학생 75명중에서 분류하겠죠

생존한 학생들에게 그게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요

우리가 그걸 갖고 시비한다면 우리는 사람이기를 포기하는 거예요

IP : 218.52.xxx.6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9.13 7:25 PM (39.124.xxx.80)

    맞아요. 등급컷 말하지 마세요.
    단원고라는 거 알려지면 더욱 보듬어주고 같이 잘 지내도록 친구하면 되지, 알려지면 뭐 어쩌라구..
    미친 평등주의자들 참 많네.
    평등을 잘못 가르쳐서 정말 평등이 뭔지 모르는데
    진정한 평등은 다름을 서로 인정하고 같이 평화롭게 살도록 기반을 만들어주는 사회지.
    정작 평등이라는 허울을 뒤집어 씌우고 핍박당하게 하는 줄은 모르고
    가진 것 없는 서민들끼리 치고 박고 싸우라는 올가미에 잘도 걸려든다. 그러니 이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지.. ㅉㅉ

  • 2. 살아난자의 슬픔
    '15.9.13 7:31 PM (175.195.xxx.19) - 삭제된댓글

    단원고학생 말만 들어도 가슴 아파요
    그들에게 해줄수 있는 모든거 다 해주고 싶어요
    그들에게 친구들을 단 한명도 못 구해준 이 무능한 정부가
    뭘 해줄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들이 원하는거 필요한거
    다 해준다고 해도 부족한거라고 생각합니다

  • 3. ...
    '15.9.13 7:34 PM (220.85.xxx.6)

    저 고3학부모예요.
    살아 남은 아이들이 몇명이나 된다고 저리 물고 뜯는지 시비 거는 인간들 꼴도 보기 싫어요.

  • 4. ㅇㅇ
    '15.9.13 7:37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그거 시비 걸려면
    대학의 온갖 특별전형 다 시비 걸라고 하세요.
    진짜 저녁 미췬 글 때문에
    일요일 저녁 열 받네요

  • 5. 인간 아닌 것들이죠
    '15.9.13 7:46 PM (121.145.xxx.49)

    짐승에게 미안해서 짐승 같다고도 차마 말 못하겠어
    짐승은 저리 악하지 않아요.

  • 6. 얼마나이기적이면
    '15.9.13 7:48 PM (223.62.xxx.182)

    그런거에 시비를걸까요 좋은대학못가도 옆에있기만해도 행복한게 자식인데요 나쁜사람들이네요

  • 7. 그러니까요
    '15.9.13 7:51 PM (218.52.xxx.60)

    그런사고 한번 겪으면 서울대 보내준다고 하면 자식들 그런 사고 겪게 할건가요? 아니잖아요
    자기 자식은 절대로 절대로 그런 사고 겪는거 생각도 안하려하면서 지금도 그 트라우마에 몸부림치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그리 공격을 해대는지 한 하늘 밑에 사는 사람으로서 머리가 흔들리네요

  • 8. 사고 첫날부터
    '15.9.13 8:01 PM (58.143.xxx.78)

    구조 늦어지길래 스스로 해녀처럼 물질해
    한 손엔 특수해머 들고 밧줄에 몸 묶어
    그 창문들 죄다 연신 깨부수는 환영에 시달렸는데ㅠ산채로 차가운 물에 가둔
    그 상황이 진짜 충격이더군요.
    그 날 밤은 낮과달리 온도도 내려가버리고 추운
    상황 집에서 찬물 퍼놓고 앉아있어도 못견딜 상황
    이었어요. 첫날 잠못이룬게 저체온 걱정되던데 당일 저체온 얘기는 하나없고 며칠 후부터 저체온 말 나오던데 진짜 욕 나오더군요. 니들이 그 물에 함 들어가 있어보라고 하고 싶었슴. 입으로 죄짓지 맙시다.
    그렇게 이기적인 맘으로 대학가봤자죠.

  • 9. 진짜
    '15.9.13 8:06 PM (114.204.xxx.75)

    자식도 있다는 분이, 그것도 대학생 자녀씩이나 둔 분들까지..그러더군요.
    벌레이길 바랍니다.

  • 10. ...
    '15.9.13 8:08 PM (223.62.xxx.17)

    수만휘 까페가보고 기절할뻔.
    살아있는게 축복인데 무슨 특혜냐고 하대요.
    저런 에미년들이 키운 벌레같은 자식들이죠.
    제발 벌레들은 따로 살길 바래요.
    징그럽고 소름돋아.

  • 11. 정말
    '15.9.13 8:24 PM (175.208.xxx.91)

    미친거 아니예요?
    그아이들이 지금 겪고 있는 트라우마가 얼마나 큰데 그걸 어른들이 보듬어주지는 못할 지언정
    등급 이야기나 하고 있고 진짜 인간들이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닥치라고 하세요.
    살아남은 아이들 온 국민이 보듬어줘야 할 아이들입니다.

  • 12. 저는
    '15.9.13 8:51 PM (175.209.xxx.160)

    오히려 걱정이 돼요. 막상 입학했는데 왕따 시키는 거 아닌지 싶어서요. 뭐랄까...쟤는 단원고 특별전형이야 라고 낙인 찍을 거 같은. 나중에 이력서 쓸 때도 단원고->연세대 이러면 단원고 전형이라는 거 알고 배제할까봐..ㅠㅠ 그아이들의 미래가 너무 험난하네요...ㅠㅠ

  • 13. 저희도 고3
    '15.9.13 8:59 PM (14.38.xxx.2) - 삭제된댓글

    솔직히 더한걸 해줘도 아깝지않아요...
    물어뜯는것들은 도대체 사람들이기나 한건지;;;
    지금도 화면에 나오는 그당시 장면들을 먹먹해서 못보겠는데 그걸 겪은 아이들을 사회가 보듬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 14. 감사합니다.
    '15.9.13 9:20 PM (122.196.xxx.7)

    특혜가 아니라 사회에 해 줄 수 있는 적절한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식이 없어요. 그래서 단원고 특별전형을 특혜라고 생각하지 않는 제가 너무 이상적인 건가 생각했습니다. 평등이라니. 정말 철학의 부재를 실감합니다.

  • 15. 까려면
    '15.9.13 9:23 PM (112.156.xxx.222) - 삭제된댓글

    연예인 특별전형이나 까든가 말이죠.

  • 16. 쓸개코
    '15.9.13 10:09 PM (218.148.xxx.212)

    옳소.....

  • 17. ....
    '15.9.13 10:53 PM (114.93.xxx.211)

    이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게 이것밖에 없을까..
    다른거 더 해 줄껀 없을까..
    제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길...

    이 아이들에게 시비 거는 것들은 벌레입니다.

  • 18. 수험생 부모
    '15.9.13 11:05 PM (110.14.xxx.101)

    단원고 특별전형 글자 볼 때마다 얼마나 고마운지
    우리 아이들의 친구가 될 단원고 생존자들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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