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생하게 기억나는 간밤 꿈

꿈꾸는이 조회수 : 1,012
작성일 : 2015-09-13 17:14:40

꿈을 기억하는 사람이 희안 할 정도로 보통 꿈을 안꾸는데 (물론 누구나 꿈은 꾸나 기억은 못한다고 하지만)


간밤 꿈은 너무 생생하네요.


욕조 가득히 찰 정도로 커다란 검은 가재 한 마리가 위에서 툭 떨어진 거예요.


첨엔 죽었나햇는데. 펄쩍 . 해서 깜짝 놀라기도했구요.  집게가 얼마나 큰지.


많고많은 짐승 중에 하필 왜 가재가 꿈에 나오는지 몰라요~


살면서 가장 기억나는 꿈이 하나 있는데요.. 생각할 수록 기분좋은..


독실한 불교신자도 아니고. 부모님따라 어쩌다 한 번 절에 들른 정도인데도.


꿈에. 부처님이 바로 앞에 앉아계신거예요.   두 눈동자에서 빛이 새어나와. 바로 앞에 다가가 그 눈동자 속에


내 눈을 맞추고 안을 보니 . 그 안에. 흔히 그림책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천국이 있더라구요.


평생 이 꿈이 가장 기억에 남고 좋은 꿈 같으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꿈이 가장 기억에 남던가요? 





IP : 175.113.xxx.1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5.9.13 5:26 PM (112.149.xxx.88)

    안좋은 꿈 중에 생생한 건 생략하고요

    노무현 대통령의 손을 잡고 걸었던 꿈이요..
    그 당시 제가 노무현 대통령을 딱히 지지한다고 하기도 뭐한 큰 관심없던 시기였는데
    그 투박하면서도 따뜻한,, 손을 잡은 감촉까지 생생히 기억이 나더라구요..

  • 2. 원글
    '15.9.13 5:40 PM (175.113.xxx.180)

    윗분 .. 정말 좋은 꿈이네요. 대통령과 손잡고 걷던 꿈이라 .

  • 3. 와~
    '15.9.13 5:55 PM (180.69.xxx.218)

    두번째 꿈은 정말 멋지네요

    저는 산꼭대기에 서서 아래 절경을 구경하는 꿈 정말 세상에 없는 듯한 절경이였는데 기억에 남습니다

  • 4. 저도 노통꿈
    '15.9.13 6:39 PM (118.32.xxx.208)

    저는 노무현 지지자도 아니었고, 김대중이 대통령되면 적화통일된다고 굳게 믿고 절대로 안찍어준 사람중 하나랍니다.

    그러던 제가 노통 서거후 엠비를 대통령으로 지내며 정치에 관심 갖기 시작했어요.

    국민을 그래도 진심으로 사랑했던 대통령이었기에 노통에게 미안하고 그립고 그동안 노통을 나대신 지지하고 사랑해준 사람들에게 무쟈게 고맙더라구요.

    그러던 어느날 노통이 꿈에 나타났어요.

    꿈에서 서민들과 둘러앉아 막걸리 마시고 할머니 한분이 일으켜 세워 같이 춤을 추었어요. 저는 그걸 지켜보기만 했는데 정말 행복했던 꿈이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153 대통령을 대하는 그들의 자세. dd 2015/12/15 498
509152 산양분유 먹이지 말라는 이유가 뭘까요? 11 .. 2015/12/15 37,937
509151 배가 고파도 손이 안가는 음식 14 flflfl.. 2015/12/15 4,900
509150 노후 비용 1인당 얼마정도까지 벌어놓고 경제활동 중단하실건가요?.. 8 .... 2015/12/15 5,237
509149 정신과 추천해주세요 2 ^^ 2015/12/15 1,264
509148 컴퓨터 렉 걸리는 이유 좀 알려 주세요. 4 컴렉 2015/12/15 1,832
509147 누가 두피 만져주면 몸이 녹아내려요 10 두피성애자 2015/12/15 6,051
509146 루테인을 사먹을까요 지금처럼 블루베리 꾸준히 먹을까요 49 뭐먹을까요 2015/12/15 3,624
509145 매년 깻잎 간장 절임을 보내시는 형님 8 큰 시누 2015/12/15 5,390
509144 파리바게트 커피 원두 어디꺼 쓰는지 아시는 분 있나요? 49 ㅇㅇ 2015/12/15 8,848
509143 성격 고치기 위해서 1 성격 고치기.. 2015/12/15 737
509142 그럼 만났을때 기가 충전되는 느낌의 친구는 어떤 친구인가요? 49 기가기가 2015/12/15 15,406
509141 미국인 50대 여자분 선물 뭐가 좋을까요? 미국 2015/12/15 622
509140 신촌역에서 연대까지 가는 마을버스 있나요? 8 버스 2015/12/15 1,137
509139 교수들 연구실적 압박이 어느정도길래 4 ㅇㅇ 2015/12/15 2,604
509138 한화 저축보험 질문입니다 3 모모 2015/12/15 844
509137 돈 많은것도 재앙 일 수도있네요 7 머니 2015/12/15 5,005
509136 오늘 전직 pb자산관리를 몇십년 했다는 사람한테 강의를 들었는데.. 26 .. 2015/12/15 21,070
509135 새정연 비주류 니들은 새누리와 같은 놈들 1 ㅓㅓ 2015/12/15 547
509134 버섯같이 머리 동그랗게 부풀린 머리 한 분들요. 3 생머리처럼 2015/12/15 1,742
509133 붕어빵 외국에서 팔면 잘되지 않을까요? 60 ㅇㅇ 2015/12/15 19,100
509132 제 교육관을 선배맘들에게 점검받고 조언을 구하고싶어요. 16 전업맘 2015/12/15 2,733
509131 한국 중국 일본만큼 명품에 목매는 나라가 있나요?? 49 ... 2015/12/15 3,563
509130 도대체 이 심리는 뭘까요? 4 40대후반 2015/12/15 1,101
509129 디올 트윈팩트 추천 좀 해주세요. 1 say785.. 2015/12/15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