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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하게 기억나는 간밤 꿈

꿈꾸는이 조회수 : 1,007
작성일 : 2015-09-13 17:14:40

꿈을 기억하는 사람이 희안 할 정도로 보통 꿈을 안꾸는데 (물론 누구나 꿈은 꾸나 기억은 못한다고 하지만)


간밤 꿈은 너무 생생하네요.


욕조 가득히 찰 정도로 커다란 검은 가재 한 마리가 위에서 툭 떨어진 거예요.


첨엔 죽었나햇는데. 펄쩍 . 해서 깜짝 놀라기도했구요.  집게가 얼마나 큰지.


많고많은 짐승 중에 하필 왜 가재가 꿈에 나오는지 몰라요~


살면서 가장 기억나는 꿈이 하나 있는데요.. 생각할 수록 기분좋은..


독실한 불교신자도 아니고. 부모님따라 어쩌다 한 번 절에 들른 정도인데도.


꿈에. 부처님이 바로 앞에 앉아계신거예요.   두 눈동자에서 빛이 새어나와. 바로 앞에 다가가 그 눈동자 속에


내 눈을 맞추고 안을 보니 . 그 안에. 흔히 그림책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천국이 있더라구요.


평생 이 꿈이 가장 기억에 남고 좋은 꿈 같으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꿈이 가장 기억에 남던가요? 





IP : 175.113.xxx.1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5.9.13 5:26 PM (112.149.xxx.88)

    안좋은 꿈 중에 생생한 건 생략하고요

    노무현 대통령의 손을 잡고 걸었던 꿈이요..
    그 당시 제가 노무현 대통령을 딱히 지지한다고 하기도 뭐한 큰 관심없던 시기였는데
    그 투박하면서도 따뜻한,, 손을 잡은 감촉까지 생생히 기억이 나더라구요..

  • 2. 원글
    '15.9.13 5:40 PM (175.113.xxx.180)

    윗분 .. 정말 좋은 꿈이네요. 대통령과 손잡고 걷던 꿈이라 .

  • 3. 와~
    '15.9.13 5:55 PM (180.69.xxx.218)

    두번째 꿈은 정말 멋지네요

    저는 산꼭대기에 서서 아래 절경을 구경하는 꿈 정말 세상에 없는 듯한 절경이였는데 기억에 남습니다

  • 4. 저도 노통꿈
    '15.9.13 6:39 PM (118.32.xxx.208)

    저는 노무현 지지자도 아니었고, 김대중이 대통령되면 적화통일된다고 굳게 믿고 절대로 안찍어준 사람중 하나랍니다.

    그러던 제가 노통 서거후 엠비를 대통령으로 지내며 정치에 관심 갖기 시작했어요.

    국민을 그래도 진심으로 사랑했던 대통령이었기에 노통에게 미안하고 그립고 그동안 노통을 나대신 지지하고 사랑해준 사람들에게 무쟈게 고맙더라구요.

    그러던 어느날 노통이 꿈에 나타났어요.

    꿈에서 서민들과 둘러앉아 막걸리 마시고 할머니 한분이 일으켜 세워 같이 춤을 추었어요. 저는 그걸 지켜보기만 했는데 정말 행복했던 꿈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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