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정기복

아 힘들어요 ㅠ 조회수 : 1,485
작성일 : 2015-09-13 11:55:10

31살여자입니다.

여자나이 30살이 넘어가니 감정기복이 너무 심해서 스스로도 너무 괴롭고 힘들어요.

좋을때는 너무 심할정도로 방방 뛰구요.

이거 약을 먹어야 하나 싶다가도, 어쩔땐 지극히 정상적이에요.

지금 사정상 혼자 사는데, 친구도 많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외롭고 힘들땐 아무도 옆에 없는것 같아요,

혼자 있기 너무 힘들어서

주말엔 책 들고 근처 까페 가서 책 한권 다 읽고 오거나 하거든요.


이거 시간 지나면 나아질 거.. 저도 잘 알거든요..

근데 이 힘든시기가 왜이렇게 견디기 힘든지 모르겠어요.

노처녀히스테리가 이렇게 생기는 건가 싶기도 하고,,

주변사람들한테 징징대지 않으려고 일부러 연락 안하고 있는데.. ㅠㅠ 저도 너무 민폐인거 잘알아서..


저랑 비슷한 감정경험 하신분 안계신가요? ㅠㅠ


IP : 211.222.xxx.2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3 11:57 AM (101.250.xxx.46)

    저는 배란기가 되면 감정기복이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예전에는 생리전 증후군으로 생리 일주일 전에 그러더니
    요근래는 생리 주기 아닌데도 그러길래 이상타 하고 관찰했더니 배란기에 그러네요

    호르몬 문제 때문이겠거니 하고 잘 넘기려고 하는데 참 힘들긴 합니다
    이 기간이 오면 그냥 냅다 자거나 사람들이랑 되도록 안부딪히려 노력해요

  • 2. 원글이
    '15.9.13 12:04 PM (211.222.xxx.239)

    이게 호르몬 문제일 수도 있겠군요.. ㅠ 아 인체란 참 신비해요..

  • 3. 31이면
    '15.9.13 12:33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나이 때 나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30대 중반을 넘은 지금 그 나이로 돌아가면
    밝고 즐겁게 지낼 것 같아요.
    절대 나이 많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연애 한다고 해서 좋기만 한 것도 아니고
    더 감정 소비가 많기도 해요.
    그냥 항상 내가 즐겁게 사려고 해야하는 것 같아요.
    말은 쉽지만요 ㅠ

  • 4. 31이면
    '15.9.13 12:34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나이 때 나이 많다고 생각하고
    노처녀 히스테리도 있었는데
    30대 중반을 넘은 지금 그 나이로 돌아가면 넘 좋겠어요 ㅠ
    절대 나이 많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연애 한다고 해서 좋기만 한 것도 아니고
    더 감정 소비가 많기도 해요.
    그냥 항상 내가 즐겁게 사려고 해야하는 것 같아요.
    말은 쉽지만요 ㅠ

  • 5. 31이면
    '15.9.13 12:34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나이 때 나이 많다고 생각하고
    노처녀 히스테리도 있었는데
    30대 중반을 넘은 지금 그 나이로 돌아가면 넘 좋겠어요 ㅠ
    절대 나이 많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연애 한다고 해서 좋기만 한 것도 아니고
    더 감정 소비가 많기도 해요.
    그냥 항상 내가 즐겁게 살려고 해야하는 것 같아요.
    그게 또 내 매력이 되구요.
    말은 쉽지만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840 이승환 공연 생중계 보세요~4시부터 49 나나 2015/09/19 2,048
483839 학원 보내시는 어머님들 봐주세요. 매일 슬픈 스케줄예정인데요.... 11 암담 2015/09/19 2,990
483838 미국 911 과 세월호 싱크로율 99%? 4 파파이스 2015/09/19 1,560
483837 동그랑땡 비슷한 거 - 최대한 간단한 레시피 좀..... 9 요리 2015/09/19 1,918
483836 고등학교 중간고사기간이 언제인가요? 8 궁금 2015/09/19 1,115
483835 유족 절반이 배상 신청하지 않은이유 아세요 2 ㅇㅇ 2015/09/19 2,902
483834 이틀 화장실 못갔어요 9 어제 2015/09/19 1,416
483833 일드 '장미없는 꽃집 ' 아시나요? 8 봉순이 2015/09/19 2,659
483832 시부모가 돈을 시누한테 주는게 왜 복잡한가 했더니 48 며느리입장 2015/09/19 6,621
483831 해외에서 사는 맘입니다.도와주세요. 8 포트리 2015/09/19 3,797
483830 아들손주가 할머니를 닮을 가능성은 없지 않나요? 5 유전자 2015/09/19 1,456
483829 홈쇼핑 냉동꽃게 어찌 처리하면 될까요? 10 .. 2015/09/19 2,019
483828 엘리베이터에서요 48 .. 2015/09/19 4,079
483827 미드통합 자막을 보느데 두개가 싱크가 안 맞아요 3 rrr 2015/09/19 1,511
483826 슈나우저 찾아요 압구정이나 한강공원이요 3 2015/09/19 1,302
483825 DKNY 싱글노처자들 컴온 12 싱글이 2015/09/19 1,637
483824 하와이 여행갈려는데 어떻게 예약하셨나요?? 4 궁금이 2015/09/19 2,839
483823 목동근처 연대 고대 티셔츠 입은 학생들이 많다했더니 20 .. 2015/09/19 6,131
483822 요즘 토들러들 신발은 뭐가 대세인가요? 9 죠카 2015/09/19 1,488
483821 조부모 외조부모가 손주 생일 더 손꼽나요??? 11 다들 그러나.. 2015/09/19 1,769
483820 초5학년아이 여드름~~ 1 여드름 2015/09/19 1,291
483819 추석상에 뭐 올리세요? 10 외며느리 2015/09/19 1,623
483818 개그콘서트 왜 저렇게 바뀌었죠? 49 ... 2015/09/19 3,351
483817 20년 사교육에 종사한 사람으로서 많이 달라진걸 느낍니다. 29 과외샘 2015/09/19 17,067
483816 핸폰킬때 나는 소리 1 청음 2015/09/19 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