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국 송학식품 법정관리 들어가네요.

왠지 조회수 : 6,366
작성일 : 2015-09-13 07:52:04
누가 송학식품이 탄탄하고 좋으니깐 헐값에 먹어버리려고 이런 음모를 꾸몄나 싶을 지경이예요.
진짜 떡볶이도 맛있고 저는 참 좋았거든요.
작은 회사인데도 세무조사에 탈탈탈 털고...
결국 대표 자살하고 회사도 법정관리 들어가네요.


5월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던 성호정 송학식품 회장은 아파트 15층에서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책상에는 ‘먼저 가서 미안하다. 천국에서 만나자’라는 짧은 유서가 발견됐다. 지난 2010년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철탄산업훈장을 받을 정도로 신망이 높았던 성호정 회장이 세무조사 중 목숨을 끊자 무리한 수사가 자살로 이어지게 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롯데 신동빈이 먹어버린 중견식품회사 기린이 생각나요.
저 기린 제품 쌀과자 샤브레 같이 생긴것 그런것들 너무 너무 좋아했거든요.

기린 인수하고 나서 회사 속에 있는 것들 다 빼돌려서 텅텅 다 털어버린 다음 청산해서 기린 주주들 피해가 엄청 났었죠.

법정관리가서 어려운 상황 만들어놓고 또 어떤 대기업이 헐값에 꿀꺽 먹어칠울지...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50913070905301&RIG...

[단독] 중견 식품업체 송학식품 법정관리 들어가

13일 식품업계와 금융업계에 따르면 송학식품의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은 8월 27일 송학식품에 대한 법정관리를 신청해 의정부지방법원(사건번호 2015회합 1018)이 절차를 진행 중이다.
IP : 207.244.xxx.15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다
    '15.9.13 8:05 AM (223.62.xxx.16)

    저도 송학식품 잘 먹었었는데 너무 안타깝네요.
    진실은 모르겠지만 대기업에게 먹히는 일은 없었음 좋겠어요.
    잘 이겨내서 정상화 되길 바래요~

  • 2. 개눔들
    '15.9.13 8:16 AM (175.116.xxx.107)

    대기업들 하는 짓거리들 보면 아주 작은 동네 양아치들 같아요. 미친것들..공존이라는건 아예 모르고 탐욕만있는 나쁜놈들.

  • 3. 이런
    '15.9.13 8:19 AM (58.224.xxx.11)

    자살했나요?헐

  • 4. 송학 역사가
    '15.9.13 8:22 AM (211.36.xxx.67)

    엄청 오래됬네요
    해방 후 그다음해 3월
    송학 오너는 벌써 지난해 세무조사때 자신살던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 ㅠ
    아 ~~기린 기린도있었지
    기린은 언제 롯데에먹혔었지?

  • 5. 무국
    '15.9.13 8:27 AM (67.255.xxx.213)

    아 진짜 분노가 입니다.
    더러운 것들.
    롯데 농심 진짜 공짜로 줘도 안 먹을 테야.

  • 6. 나나
    '15.9.13 8:27 AM (116.41.xxx.115)

    하...
    진짜 양아치 깡패새끼들 ㅠㅠ

  • 7. 진짜
    '15.9.13 8:46 AM (59.14.xxx.172)

    이상하네요
    떡국떡. 떡볶이. 면
    모두 송학것만 먹는등
    정말 탄탄했는데...

    다른 걸 손대며 문어발 확장한것도 아닌데
    왜? 왜? 애죠?

  • 8. 노다지
    '15.9.13 9:03 A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매출이 생각보다 많네요
    이런 회사가 노다지 인게 아직 비 상장기업 이란 것입니다
    yg양현석이 몆천억대 부자가 된것도 회사를 상장시켜 자기가 가지고 있던
    주식값 때문인데
    저런회사 상장시키면 몆천억 버는건 시간 문제 입니다

  • 9. ,,,,
    '15.9.13 9:28 AM (67.83.xxx.101)

    제가 자주가는 뉴욕에 있는 아시안 식품점에 송학떡복이가 있어서 꾸준히 애용 했는데, 대기업에
    넘어가게 생겼군요, 저번에 스캔들 나고 해도 응원하는 맘으로 계속 구매했었는데, 대기업에 넘어가면
    불매할겁니다. 롯@ 삼@ 농@ 2009년 부터 불매하고 있는데 앞으로 불매해야할 기업이 자꾸만 생겨서
    안타깝네요

  • 10. ㅇㅇ
    '15.9.13 9:52 AM (58.140.xxx.186) - 삭제된댓글

    예상대로 다른기업이 사가는건 아니길
    꼭 다시 송학집안에서 되가져가길

  • 11. 참...
    '15.9.13 10:01 AM (121.175.xxx.150) - 삭제된댓글

    작년에 세무조사까지 들어가서 회장이 자살하고 난리였다는거 보아하니 확실히 표적이 된거 맞네요.
    이물질에 세무조사에 그렇게 털어대도 버티니까...
    숙여야 할 때 숙였어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 12. 참...
    '15.9.13 10:09 AM (121.175.xxx.150)

    작년에 세무조사까지 들어가서 회장이 자살하고 난리였다는거 보아하니 확실히 표적이 된거 맞네요.
    이물질에 세무조사에 그렇게 털어대도 버티니까...
    숙여야 할 때 숙였어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 13. 존심
    '15.9.13 10:31 AM (110.47.xxx.57)

    반대급부로 칠갑농산에 매대를 채웠더군요...

  • 14. 안타까워라
    '15.9.13 10:31 AM (58.224.xxx.195)

    잘나가는 중견기업 결국은 먹히게 되는 구조 ㅜㅜ
    너무 안타깝네요

  • 15. 솔직히
    '15.9.13 10:38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세무조사로 물고 늘어지면 버텨낼 회사가 몇프로나 있을까요.
    안타깝네요.

  • 16. 잘배운뇨자
    '15.9.13 10:41 AM (222.239.xxx.32)

    헐..기린생각나요ㅠ 어렸을때 이회사제품 많이 먹었던거같은데

  • 17. ㅇㅇ
    '15.9.13 11:18 AM (211.36.xxx.184)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큰기업들이 작은기업 잘되는꼴 못보는느낌 안타깝네요
    큰기업들꺼 사다먹기싫어요

  • 18. ..
    '15.9.13 11:24 AM (182.226.xxx.56)

    매대에 송학 아예 없어서 칠*떡복이 샀는데
    송학이 얼마나 맛난거였는지 알게 됐어요.
    무슨 떡볶이에서 그런 이상한 맛이 나는지 먹다 구역질 나 죽는줄 알았네요.ㅠㅠ

  • 19. 칠갑농산
    '15.9.13 11:45 AM (223.62.xxx.49) - 삭제된댓글

    모기업은 어디죠? 대기업인가요?

  • 20. ..........
    '15.9.13 11:58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저도 너무 의아했어요..
    얼마전까지 떡볶이 사먹어도 아무 문제 없었는데..
    안타깝네요..

  • 21.
    '15.9.13 1:46 PM (180.229.xxx.156)

    일부러 송학 제품 사려했는데 없더라구요

  • 22. ...
    '15.9.13 2:01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기린 과자들 정말 좋아했는데
    그런사정이 있었는지 몰랐네요

    빠삐요뜨와 고프레 진짜 좋아했는데
    어느순간 없어져서...
    다른과자보다 비싸긴했지만
    고급스럽고 맛있었는데...

  • 23. 유통을
    '15.9.13 2:39 PM (203.226.xxx.236) - 삭제된댓글

    막아 버린것 같아요.
    그나마 냉면 떡볶이 떡살 정도는 작은 슈퍼에도 있었는데
    언론에 때릴 무렵 있던 제품들도 모조리 없어지고
    칠갑농산 외 기타 몇가지만 동네마트에서나 뒤져 한 제품
    정도 건져오고 있었지요.

    송학식품 홈페이지 가보면 냉면종류도 많더라구요.성분도 양질이고
    최대한 고급재료 쓸건 다 쓰고요.만두,만두피,그외 여러제품까지 많은데 가정에서 구입하기엔 다소 판매묶음량이 커서 옆집과 같이
    구매해서 나눠 먹는 것이 적당하다 싶어 낱개판매 동네마트를 뒤지고 있네요. 그런데 법정관리 소리가 나왔네요. 어느 기업이 인수하려고
    이 지경까지 만들었는지요. 송학식품 공장이 3군데인가 되던데
    대기업마크 달고 나오면 공장,제조원 꼭 살펴보고 누가 이런일
    꾸몄나 지켜볼랍니다. 비난이 싫어서 공장명등도 위조하거나
    꼼수부려도 맛으로 찾아 낼랍니다.

  • 24. ///
    '15.9.13 3:28 PM (222.238.xxx.125)

    송학의 송자도 몰랐는데 쫄면, 떡볶이 떡, 냉면 사먹어보고 너무 다른 것과 비교해 좋아
    그것만 골라 사먹으면서 송학 알았네요.
    왜 이 회사 제품만 차이가 나나 하다가 이번 사태 아니까 의아합니다.

  • 25. 34
    '15.9.13 3:54 PM (1.236.xxx.207) - 삭제된댓글

    마트에 가니 송학제품은 없고
    대기업 떡볶이제품만 그득해요.
    시점이 미묘한게
    뭔가 있긴 한것 같은데...

  • 26. ...
    '15.9.13 4:23 PM (110.70.xxx.204)

    그런데 어젠가 티브이에서 송편이 추석 맞이해서 잘나간다고 송학식품 나오던데요...

  • 27. 꾸준하게
    '15.9.13 5:26 PM (59.6.xxx.221)

    송학식품 사먹고 있어요. 마트에 잘 없어서 시장 큰 슈퍼에서..
    풀무원보다 저렴하고 맛도 떨어지지 않아서 떡볶이떡 국수 자주 먹어요.
    언론은 안 믿을려구요. 어떤 식품은 안전하겠나 싶고..
    칠갑은 입에 덜 맛더라구요, 송학이 떡볶이 종류도 많고 쫄깃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933 쓰레기 정리 하는 법이랑 파우더룸 활용법 궁금해요 3 ddd 2015/12/17 2,006
509932 엑셀 두 자료 대조비교 1 초보 2015/12/17 2,446
509931 20대후반 공부못했던 자녀분들 5 //////.. 2015/12/17 3,586
509930 온라인 입당지원서 작성하고 있는데요..ㅜㅜ 2 ㅁㅁ 2015/12/17 1,130
509929 여권 직권상정 압박에 “국가 비상사태 아냐” 대통령의 ‘변칙’에.. 1 세우실 2015/12/17 812
509928 경주 학군은 어디가 좋나요? 남편과 같이 살려면... 23 ... 2015/12/17 3,548
509927 jtbc 방송 예고 보셨어요?? (세월호) 7 ** 2015/12/17 2,635
509926 스터디 모임 알림 (고양시) 책읽자 2015/12/17 1,131
509925 지인 사칭 카톡 돈 빌려달래요 49 고민 2015/12/17 2,602
509924 귀걸이 vs. 목걸이 5 쥬얼리 2015/12/17 3,619
509923 휴대폰 명의이전 하려는데요... 6 휴대폰 2015/12/17 3,671
509922 집 망한뒤의..특히 형제,가족들의 추한짓들.. 49 대체 2015/12/17 12,208
509921 유명한 요리전문가들이 하는 요리는 맛있을까요? 4 2015/12/17 2,888
509920 처음으로 드럼세탁기 사려 하는데요.. 5 .. 2015/12/17 2,046
509919 예비중 국어 내신? 3 달달 2015/12/17 1,334
509918 왜 왜 세월호의 잠수만 기다리고 있었을까요? 9 음모론 2015/12/17 1,483
509917 라스트 크리스마스 노래요~~ 7 2015/12/17 2,025
509916 새내기 저축은 6 사송댁 2015/12/17 1,619
509915 경향..의미있는 기사가 있어서요.. 2 ㅇㅇ 2015/12/17 1,832
509914 [단독]신연희 ˝전 직원 강남구청 주장 홍보하라˝ 훈시 1 세우실 2015/12/17 1,054
509913 커튼 맨위에 주름지게 박음질하는거,구식 아닌가요?-_- 47 커튼 맞췄는.. 2015/12/17 3,810
509912 체크코트 좀 봐주세요~~ 9 막입을 코트.. 2015/12/17 2,217
509911 동국대 2 기숙사 2015/12/17 2,229
509910 난방텐트 다 치우셨나요? ; 10 ... 2015/12/17 5,393
509909 아이랑 저랑 둘이 아파죽어도 회식가야한다는 남편. 25 ... 2015/12/17 6,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