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시작...공기가 달콤...

알럽 조회수 : 4,197
작성일 : 2015-09-12 22:42:57

서른 다섯 여자가 6살 연상 아저씨와 연애를 시작했어요.

서로 보고싶다 꽁냥거리고
맛있는 음식 먹고
손 잡고 산책하고...
남들 보기엔 별거 없는데,
공기가 달달하네요.

어제는 꽃다발도 받았고
손글씨로 쓴 카드도 받았다지요.
앞으로 우리 둘 항상 감사하며 사랑하고,
웃으면서 즐겁게 더 사랑하자. 라고요..

세상이 다르게 보여요 ㅎㅎㅎ
나이 들어서 사랑같은거 이제는 없겠다 싶었는데..아니었네요.
일도 많고, 나 하나 먹고 살기도 힘들어..
매일이 닭가슴살 같이 퍽퍽했었는데,
요즘은 복숭아맛 젤리 같은 세상이에요 ㅋㅋ

꽃다발을 풀어서 꽃병에 꽂아 넣으면서
왠지 진짜 여자인것 같은 기분.
이 좋은 기운을 나눠드리고자
눈팅만 하던 독거처자가 몇 자 적었습니다~
모두 달콤한 밤 보내시기를!!
IP : 180.231.xxx.20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2 10:47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행복하세요.. 제가 다 기분이 조아지네요

  • 2. ^^
    '15.9.12 10:48 PM (39.118.xxx.228)

    여자는 사랑받을때 제일행복하죠.. 저도 그때로돌아가고싶어요..행복하세요~~

  • 3. ....
    '15.9.12 10:51 PM (122.34.xxx.144)

    날씨도 선선해지는데.....
    부럽삼...
    행복한 결실보시길 바래요...^^

  • 4. ㅣ......
    '15.9.12 10:51 PM (123.136.xxx.39) - 삭제된댓글

    안녕하신가영이 부른 너에게 간다 라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저 역시 두달 전 부터 한 살 연하남과 연애 시작한 41살 노처녀예요.

  • 5. 하트
    '15.9.12 10:53 PM (121.130.xxx.151)

    위대한 사랑을 만들어 가세요
    이런 밝은 이야기 좋네요

  • 6. 꽃자리
    '15.9.12 11:05 PM (115.136.xxx.91)

    노랫말로 만들어도 달콤한 노래가 될듯한 이야기네요 복숭아맛 젤리같은 세상~~

  • 7. 아하하
    '15.9.12 11:05 PM (121.128.xxx.41)

    이쁘시네요
    행복하시길.

  • 8. ㅇㅇ
    '15.9.12 11:05 PM (116.33.xxx.148)

    파란 하늘 아래 달달 데이트 즐기세요
    축하해요

  • 9.
    '15.9.12 11:15 PM (210.100.xxx.54)

    부럽네요~

  • 10. ...
    '15.9.12 11:15 PM (218.51.xxx.117)

    단어들이... 으앙 연애할때 생각나네요.
    저도 6살 차이 나는 아저씨랑 25세때 꽁냥꽁냥~~
    지금은 에잇~~^^

    좋은 날씨에 예쁜 연애하세요~~^^

  • 11. 글이
    '15.9.12 11:27 PM (223.62.xxx.158)

    정말 예뻐요 ㅎㅎㅎ
    행복하세요 ~^^

  • 12.
    '15.9.12 11:31 PM (115.137.xxx.79)

    부러버~~~
    이쁘게 이쁘게 사랑하세요~^^

  • 13. ㅇㅇ
    '15.9.12 11:34 PM (119.197.xxx.69)

    동갑인데 전 솔로....이번 생은 결혼은 포기..

  • 14. ㅋㅋ
    '15.9.12 11:36 PM (223.62.xxx.153) - 삭제된댓글

    언니 화이팅~~~!!그 기운 저한테도 좀 놔눠줘용^^♡

  • 15. ㅋㅋ
    '15.9.12 11:37 PM (223.62.xxx.153)

    언니 화이팅이에요ㅋㅋ그 기운 저한테도 좀 나누어주세요^^*

  • 16. 40대
    '15.9.12 11:41 PM (125.182.xxx.3)

    40대에 솔로... 부럽네요

  • 17. ㅇㅇ
    '15.9.12 11:42 PM (119.197.xxx.69)

    비법 알려주세요.

  • 18. gg
    '15.9.13 12:12 AM (121.141.xxx.8)

    달달한 기운이 돌아 로그인 했어요.
    두분 멋지게 사랑하시고 행복하시길 ~~

  • 19. ...
    '15.9.13 12:40 AM (121.165.xxx.163)

    그 달콤함의 향이 여기까지 나는듯 해요.
    행복하세요~

  • 20. 알럽
    '15.9.13 1:29 AM (180.231.xxx.204)

    모두 감사합니다^^♡
    종종 기쁜 소식(?) 전해드릴게요!!
    ㅇㅇ님...비법이라면...
    소고기와 자몽맛소쥬....꿈결같은 밤...역사를 썼습니다 ㅋ

  • 21. ㅇㅇ
    '15.9.13 4:21 AM (61.84.xxx.78)

    님이 대시했나요? 고백을 유도했나요? 아니면 전혀 관심 없었는데 그쪽에서 대쉬??

  • 22. 이거슨 혹시
    '15.9.13 10:12 AM (92.208.xxx.226) - 삭제된댓글

    스님가방패션을 좋아하며, 참여정부팬티를 소유하고, 일욜날 생전 첨 별다방에서 냉커피마시며 근무일지 쓰는 남친을 둔 그 분???

  • 23. wow
    '15.9.13 9:54 PM (223.62.xxx.80)

    너무나 이쁜글...시같아요 ^^어쩜이리 표현이 아름다운가요?? 간만에 핑크빚느껴지는 글.감사해요^^ 예쁜사랑 하세요♡♡

  • 24. 알럽
    '15.9.18 10:55 AM (211.238.xxx.21)

    ㅇㅇ님... 소개팅 같은 선을 봤어요 ㅎㅎ 첫 만남 부터 느낌이 좋았어요.. 그 분은 제가 편했대요 처음부터 ㅋ
    wow님... 감사합니다~ 댓글만 읽어도 wow님은 아름다운 분 일거란 느낌이에요 ^_^

  • 25. 당신은
    '16.1.30 6:01 AM (117.111.xxx.84)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축하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823 다른사람 결혼한다는 소식은 왜 항상 철렁할까요? 4 1 2015/12/11 1,965
507822 가끔 오는 길냥이가 부담이네요. 21 ........ 2015/12/11 3,257
507821 요즘 출근시간 8시 30분 많은가요? 2 궁금 2015/12/11 2,098
507820 남편이 갑자기 토다* 가자는데 7 번개 2015/12/11 2,858
507819 압력솥에 밥 하는데 불끄면 김이 자꾸 옆으로 새요ㅜㅜ 13 밥순이 2015/12/11 5,777
507818 중학생 아이 봉사점수 모자라다는데 21 ehdn 2015/12/11 5,128
507817 농약 사이다 할머니 진범일까요? 13 무기구형 2015/12/11 4,998
507816 요리 잘하시는 분들 배우신건가요? 1 dd 2015/12/11 787
507815 1년 육아휴직 후 2개월 휴직연장.. 회사가 해 줄까요? 2015/12/11 802
507814 대학교 부근에 하숙방을 구할려면 학교 홈페이지말고는 어디서 볼 .. 2 하숙방 2015/12/11 703
507813 트위터 코리아 대표, 올해도 한국의 키워드는 '세월호' 1 트윗 2015/12/11 671
507812 마트 청량고추 왜 안맵죠? 2 2015/12/11 853
507811 클라쎄 김냉통17리터인데 1 준빠 2015/12/11 589
507810 생협 탈퇴한 친구..물건 사달라고 전화왔네요~ 10 열매사랑 2015/12/11 3,961
507809 취업확정후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2 세아이맘 2015/12/11 734
507808 80년대 바나나 날개로 팔지 않았나요..?? 49 ... 2015/12/11 4,544
507807 속초여행 대게 저렴한 맛집 알려주세요~ 1 대청봉 2015/12/11 1,693
507806 천정에 거는 액자걸이, 튼튼할까요?? 무섭다.. 2015/12/11 1,104
507805 매트한 립스틱은 입술각질 많은 사람은 못바르죠? 10 매트 2015/12/11 2,407
507804 동네 엄마 사귀는 거 어렵네요.. 4 ㅇㅇ 2015/12/11 3,086
507803 예의 바른 강아지 10 푸들 2015/12/11 3,006
507802 잠실 지반 괜찮나요? 3 집 매매요 2015/12/11 2,318
507801 중학교'때 심화를 어느정도 수준까지해야하나요? 4 질문 2015/12/11 1,862
507800 미란다커는 뭐 먹고 살까요...? 25 미란다커 2015/12/11 7,383
507799 반대로 돈 떼인 경험 들려주세요. 5 국정화반대 2015/12/11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