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사는 일만 남았네요

미모 조회수 : 1,201
작성일 : 2015-09-12 22:34:20
그나마 있던 미모도 없어지고
이제 혼자 꾸역꾸역 살아내는 일만 남았어요.

의지하고 기댈곳 없어 고립무원의 심정으로
가끔 이렇게 힘들면 혼자 소리 죽여 울기도 하는데
평소에도 거울 보면 아무리 웃어도 살짝 우울이 비집고 나와있어요.

인생 원래 혼자 사는 거라던데
어렸을때부터 늘 혼자인 저는 동화처럼 한번 기대볼 사람을 꿈꿔요. 정작 누가 옆에 있을땐 어떻게 기대는지도 몰라서 불편해하면서도요.

가뜩이나 몸이 안 좋아지니 더요. 아프니 더 쓸모가 없어져서 더 나에게 정 줄 사람은 없겠구나 깨달으니까 삶이 참 잔인하고 앞으로 살 날을 위해서 외로움을 가족삼아 살아야겠는데 쉽지가 않겠어요..
IP : 175.223.xxx.19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2 11:10 PM (119.71.xxx.61)

    토닥토닥
    너무 나쁜 생각말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884 영양제 유산균에 든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이 3 ... 2015/12/15 3,272
508883 불편한 관계 2 라수진 2015/12/15 1,273
508882 응팔... 추억 8 이렇게 살았.. 2015/12/15 1,985
508881 최유리, 박희 기억하시는 분? 13 ........ 2015/12/15 8,939
508880 초6 아이가 자꾸 심장이아프데요.. 4 ..... 2015/12/15 1,427
508879 김여사의 운전법 8 하ㅇㅇ 2015/12/15 2,356
508878 최경환이 살아야 너도 (산다) 녹취록 전문 공개 4 실세 2015/12/15 1,031
508877 ‘안철수 신당’ 20석 못 넘길 땐 도로 ‘양당 구도’ 가능성 .. 14 세우실 2015/12/15 1,768
508876 요즘 자매들 옷 같이 입는 거 싫어하나요? 6 2015/12/15 1,292
508875 댓글 달 가치없는 무뇌글 누구짓일까 1 냄새나 2015/12/15 356
508874 대구 상인동 고등부 수학학원추천부탁드립니다!! 대구맘 2015/12/15 1,147
508873 전우용 트윗 8 새정치 2015/12/15 1,433
508872 중개업자들이 집을 좌지우지 하네요. 14 중개업자분 2015/12/15 5,943
508871 2015년 12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2/15 416
508870 초등5학년 올라가는데, 교재는 어떤걸 구입해야하나요?(참고서나 .. 예비초5 2015/12/15 774
508869 세숫대야 집에서 안쓰는분들. 어떻게 살림하나요? 4 ... 2015/12/15 2,106
508868 75년생은 몇 학번? 23 까치 2015/12/15 8,356
508867 죽은 자식은 못살려도 죽은 아비는 되살리는... 간장피클 2015/12/15 610
508866 제부가 싫어요ㅠ 23 처형 2015/12/15 15,360
508865 70년대 서울지역 사립 국민학교 다녔던 분들 15 옛날 2015/12/15 3,812
508864 울 100프로 코트 3 ㅁㅁ 2015/12/15 1,576
508863 못생기고 아무 능력없는 언니들 결혼한것보면 신기해요 43 .. 2015/12/15 19,778
508862 국가 검진 피검사로도 갑상선암 발견 될수 있나요? 검진 2015/12/15 1,366
508861 취하고 후회 2 에휴 2015/12/15 900
508860 안철수 의원이 천천히 그리고 묵묵히 자기 길을 가기를 바랍니다... 44 응원 2015/12/15 2,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