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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내란 무엇일까요?

예비신부 조회수 : 2,649
작성일 : 2015-09-12 18:12:18
좋은 아내란 무엇일까요?

전 직장인여성이고, 나름 커리어우먼입니다. 혼자서 세후 월 500정도 버니까요..현재 해외에서 살고요. 그런데 남편될 사람은 본인이 저의 연봉 3배 벌어서 그런지 그냥 결혼하면 일 관두고 집안 신경쓰고 요리하고 아이교육에 신경썻음 좋겠다 하네요..
저는 저에 대한 성취욕구가 많은 사람이라 그런지 좋은 아내 이면서 저 또한 성공한 인생이고 싶어요.. 결혼하면 지금처럼 일하다 삘받을때 새벽 늦게까지 일하거나 그렇게는 못하겠죠.. 
가끔 직장에서 보면 몇몇 사람들은 그냥 월급을 위해 다닌다는 듯한 느낌을 감출수가 없는데, 사실 그런 사람들은 아무리 똑같은 시간에 일을 해도 생산력이 쳐질수 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일을 최우선으로 놓을수 없다면 아이와 가족이 있는 이상 저 역시 그렇게 되어지는건지... 그러다 저에 대한 꿈을 잃고, 오로지 남편과 아이에게 전념해서 엄마의 미래는 너야! 따위의 말을 하게 될까봐.  남자 퇴근시간 기다리며, 왜 아직까지 퇴근안했냐고 닥달하는 남편 바라기 될까봐....

모르겠어요, 좋은 아내가 집안을 흥하게 하는것엔 동의해요.. 그런데 정확히 어떻게 하면 되는걸까요? 커리어와 집안내조 모두 병행하는 그런 현명한 여자분들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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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4.3.xxx.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은
    '15.9.12 6:19 PM (59.187.xxx.86) - 삭제된댓글

    그런 삶 싫다고 말하고 설득해야죠.

  • 2. ...
    '15.9.12 6:20 PM (211.243.xxx.65)

    해외 어디시길래...
    헬조선 외엔 여성노동환경개선에 신경많이 쓰지않나요?
    본인의사가 중요합니다 원글님 소신껏하세요
    좋은 아내는 스스로 행복한 사람을 말합니다

  • 3. 좋은아내
    '15.9.12 6:34 PM (66.249.xxx.238)

    보다 각자 어떠한 삶에 집중할것인가 생각해야죠.왜 자기가 원하는 삶을 남자 한테 끌려다니나요?
    지금 원글님 선택을 지지해주는 동반자도 얼마든지 많습니다.

  • 4. ..
    '15.9.12 6:4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냥 사랑하는 여자가 좋은 아내 아닌가요.
    어제 두번째 스무살에서 이상윤도 그러드만요.
    하나의 인격체가 왜 남편한테 맞춰 사냐고.
    진짜루 원하는대로 하다간 나중에 자기계발 안하고 푹 퍼져 있다고 할걸요.
    근데 아이한테 집에 있는 엄마가 좋은 엄마인 건 어쩔 수 없는 진리예요.
    언제나 최선을 택할 순 없으니 차선(일하는 좋은 엄마)을 택할 뿐이죠.

  • 5. 그쵸
    '15.9.12 6:49 PM (118.44.xxx.220)

    그남자는 자기일 성취보단
    집안에 신경써줄여자찾는데
    새벽까지 야근하고 그런건 힘들죠.

    두사람이 절충해야죠.
    님이 원하는데로 할려면
    계속희생해줄 친정엄마가 있던가
    그런 남자를 찾던가
    님이 슈퍼우먼이 되거나
    해야되는데

    서로사랑한다면
    두사람과 아이 모두 서로 일부포기하고
    인정해야겠죠.
    불가능하진않다고 봐요.
    뾰족한 수같은건 없을테고.
    본인이 일단 파이팅해야할테고.

  • 6. 뭐하러 결혼해요?
    '15.9.12 7:06 PM (125.143.xxx.252) - 삭제된댓글

    인생의 목표가 좋은 아내가 아닌 이상 좋은 아내상을 그려놓고 거기에 맞춰 살건 아니잖아요?
    좋은 아내란 건 없어요. 본인이 되고 싶은 사람이 되세요.

  • 7. ..
    '15.9.12 7:15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본인이 생각하는 좋은 아내는요?
    그냥 그 기준에 맞춰 사세요.

    왜 남이 말하는 좋은 아내를 궁금해 하시나요?
    어차피 답이 하나도 아닐 뿐더러
    각양 각색 오만가지가 나올텐데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남들이 얼추 말하는 좋은 아내상이 있다고 칩시다.
    근데 그 잣대에 (그 좋다는 아내 자신의 행복도)가 포함되어져 있나요?
    아마 아닐테지요.....

  • 8. ㅇㅇ
    '15.9.12 7:19 PM (58.140.xxx.186) - 삭제된댓글

    결혼할 남편이랑 너무중요한 부분에서 생각이 달라서 결혼은 그분과 안하는게 좋을듯 싶은데요
    외국남들도 부인의 아침밥 로망이 상당한 남자도 많거든요 제 친구가 님과같은성향인데 친구가 중국발령나자 남편이 멀쩡한 좋은 한국 직장 관두고 중국 따라가서 새직장 얻고 살아요 연봉은 거의 반토막 났다고
    친구가 자기는 아무리 경제력이 좋아도 자기남편같은 사람이 아닌 남자랑 결혼했으면 힘들었을꺼라 늘 입에달고살아요
    그분과 님은 인생관이 잘 안맞는거같아요

  • 9. 좋은아내란
    '15.9.12 7:20 PM (121.145.xxx.49) - 삭제된댓글

    그야말로 사람마다 남편들마다 다르겠죠.

    원글님과 가치관이 맞는 사람 만나세요.
    타인의 가치관을 바꾸겠다는건 오만의 다른 이름이에요.

  • 10. dlfjs
    '15.9.12 7:41 PM (114.204.xxx.212)

    좋은 아내 이전에 내가 행복해야하고, 배우자를 존중해야죠
    서로 안맞으면 결혼해서 수십년 살기 힘들어요
    나는 일하는게 좋은데 , 남편은 아내가 전업으로 자기 챙기며 아이키우고 살림하기 고집한다면 ,,,, 결혼을 깰수도 있어요

  • 11. 비슷한경우
    '15.9.12 8:52 PM (1.127.xxx.161)

    저도 남편이 아기만 보라고, 초기 몇년 전업주부로 하자고 부탁해서요,
    틀린 말도 아니고 봐줄 사람도 없고해서 전 남편말 왠만하면 들어줍니다.
    집안일 다 하고 밥 맛있게 차려주고 밤에 침대도 따듯이 전기요 미리 틀어놔주고..서로 고맙게 생각하고
    위해 줍니다
    외국이고 전문적인 분야라 제 맘대로 일도 곁들이로 하면서 반찬값 정도 버네요.

    밑에 뭐 링크 붙었는 데 낚시 아니길...

  • 12. 원글
    '15.9.13 5:30 AM (90.195.xxx.16)

    낚시 아니에요,^^.. 저도 사랑하니까 결혼하려는거고, 임신하고 아이낳고 하면 3년정도는 저도 육아에 힘써야 할거같아요. 대신 제 목표가 아이로 바뀔까봐 그게 걱정이 되는거죠.. 하지만 육아하면서도 충분히 자기관리하는 주부님들 있을거라 봐요... 좀더 부지런해야겠네요,,. 모두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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