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무성을 노무현과 비교한 연합뉴스의 비열함

참맛 조회수 : 982
작성일 : 2015-09-12 17:54:00
김무성을 노무현과 비교한 연합뉴스의 비열함

http://doitnow61.tistory.com/936


박근혜의 개새끼를 자처하는 연합뉴스TV가 천하의 쓰레기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며 상습적으로 마약을 복용한 사위를 받아들인 김무성을 ‘장인 때문에 아내를 버려야 하느냐’는 노무현과 비교한 연합뉴스TV의 비열함이 도를 넘었다.





김무성의 상황과 노무현의 상황은 비교 자체가 성립할 수 없는 사안임에도 연합뉴스TV는 김무성을 위한 물타기로 노무현을 부관참시하는 파렴치함을 보여줬다. 노무현은 장인의 ‘남로당 경력’에 대해 부정하지 않았으며, 장인은 또한 남로당 경력 때문에 1971년 감옥에서 생을 마감했다.



불의의 사고로 맹인의 된 노무현 장인이 빨갱이 활동을 했다는 증거는 1973년 대검공안부가 펴낸 「좌익사건실록」이 유일하다. 중앙정보부와 함께 유신독재를 지탱하며 온갖 공안사건을 조작했던 대검공안부의 「좌익사건실록」을 신뢰한다 해도 검찰의 구형량과 판결문까지 일체의 자료가 유실돼 단 한 장의 기록만 남아 있다.



‘노무현 장인’으로 구글검색을 하면 정확히 360,000건의 자료가 나오는데, 노무현 장인이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양민학살의 내용도 ‘양민 변 외 9인을 학살하는 현장 부근에서 학살을 용이하게 감시했다’는 것이 전부다. 당시 노무현 장인은 맹인이었는데 감시업무를 맡았다는 것도 이해하기 힘들지만 그 당시에는 이런 사람들이 수없이 많았다.





학살피해자협회의 주장도 극우매체인 ‘조갑제닷컴’, 정체불명의 '독립신문' 등을 통해 제기된 것이고, 그들의 주장과 상반된 증언을 한 주민들도 있다. 진실이 무엇이던 노무현 장인은 박정희와는 달리 투옥 중에 사망함으로써 죄 값을 치렀고, 박근혜와는 달리 장인의 빨갱이 경력을 부정한 것도 아니었다.



이에 비해 김무성의 사위는 다른 마약사범들과 비교할 때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을 받았다는 점에서 노무현 장인과는 전혀 다른 사안임에도 연합뉴스TV는 둘을 하나로 묶는 비열한 물귀신 작전을 시도했다. 김무성의 문제는 외압 여부이지 그 외의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만일 외압이 없었는데도 김무성을 사위 문제로 공격한다면, 마약 복용으로 몇 번이나 감옥을 들락거린 박지만을 들어 박정희와 박근혜를 비판하는 것도 성립돼야 한다. 연합뉴스TV의 쓰레기 막장 보도가 비난받는 것을 넘어 범죄의 일종으로 다루어져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연합뉴스TV의 보도가 참으로 비열하고 파렴치해 구역질이 올라온다. 박근혜의 개새끼 노릇을 하면 떨어지는 떡고물이 만만치 않나 보다. 언론으로서 기본적인 것도 지키지 못하는 쓰레기 보도가 한두 개가 아니지만, 이번 보도의 저열함은 막장 쓰레기들의 생얼이 얼마나 추잡한지 분명하게 드러낸다.

IP : 59.25.xxx.1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5.9.12 7:21 PM (110.70.xxx.27)

    저런 개새끼들 후안무치도 유분수지...
    정말 저런것도 언론이랍시고....ㅠㅠ

  • 2. 개 주인이
    '15.9.12 8:00 PM (211.194.xxx.197)

    이성을 잃으니, 개까지도 닮아가나 봅니다.

  • 3. ㅇㅇ
    '15.9.12 10:38 PM (223.131.xxx.238)

    정말 지랄인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447 제주 제2공항 관련 의혹 기사가 있군요 2 시사인 2015/11/18 1,743
501446 더치커피 원액에 저지방 우유랑 올리고당 넣어서 먹는거 살찌나요 .. 2 퓨어코튼 2015/11/18 1,700
501445 회사 업무 센스 아카데이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3 오피스 2015/11/18 1,001
501444 수학과 영어만 잘하는데 좋은대학 갈수있을까요? 12 2015/11/18 3,566
501443 사설기관에서 심리상담 받아보신 분 혹시 계신가요? 7 내면의 치유.. 2015/11/18 1,687
501442 세숼호582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과 만나게 되시기.. 10 bluebe.. 2015/11/18 616
501441 예비 고1이 수2와 미적분1을 같이 해도 될까요? 6 .. 2015/11/18 2,097
501440 고속터미널 쪽 저렴하고 좋은 피부과 없나요? …. 2015/11/18 986
501439 옷장 정리 정리 2015/11/18 1,060
501438 멸치 1kg 충동구매했는데 뭐할까요? 17 자취생 2015/11/18 2,011
501437 접영안되시는분 이영상 도움될듯해서요. 13 2015/11/18 2,826
501436 KTX 열차에서 도시락같은거 먹는건 어떠신가요? 30 ㅇㅇ 2015/11/18 9,854
501435 걔네 아빠도 멋지더라~~란 말... 4 ㅇㅇ 2015/11/18 1,564
501434 pt말고 효과적인 방법있을까요? 7 근력부족 2015/11/18 2,682
501433 으와 새로나온 짬뽕라면 넘 맛있네요~~~ 47 강추 2015/11/18 15,824
501432 제가 말한 영어맞나요? 3 oo 2015/11/18 904
501431 무향 바디오일 없을까요? 1 쿡쿡쿡쿡쿡 2015/11/18 1,339
501430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따뜻한가요? 3 온수매트 2015/11/18 2,252
501429 베스트글중 "시어머님께 막말"에 댓글 희안하.. 16 ;;;;;;.. 2015/11/18 3,987
501428 절임 배추 주문해 놨는데 4 20킬로요 2015/11/18 1,237
501427 문안박 박원순은 수락했다는 기사가 있던데 14 ... 2015/11/18 1,147
501426 예비 고 1이 수1과 수 2를 같이 나가는 건 어떨까요? 9 엄마 2015/11/18 1,434
501425 언제쯤 김장김치가 맛나게 될까요? 6 김치독립 2015/11/18 2,353
501424 동네 미장원 원장님은 잘사시네요 7 불황이지만 2015/11/18 4,101
501423 조성진 피아니스트 티비에 나왔는데 7 .. 2015/11/18 3,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