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무성을 노무현과 비교한 연합뉴스의 비열함

참맛 조회수 : 916
작성일 : 2015-09-12 17:54:00
김무성을 노무현과 비교한 연합뉴스의 비열함

http://doitnow61.tistory.com/936


박근혜의 개새끼를 자처하는 연합뉴스TV가 천하의 쓰레기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며 상습적으로 마약을 복용한 사위를 받아들인 김무성을 ‘장인 때문에 아내를 버려야 하느냐’는 노무현과 비교한 연합뉴스TV의 비열함이 도를 넘었다.





김무성의 상황과 노무현의 상황은 비교 자체가 성립할 수 없는 사안임에도 연합뉴스TV는 김무성을 위한 물타기로 노무현을 부관참시하는 파렴치함을 보여줬다. 노무현은 장인의 ‘남로당 경력’에 대해 부정하지 않았으며, 장인은 또한 남로당 경력 때문에 1971년 감옥에서 생을 마감했다.



불의의 사고로 맹인의 된 노무현 장인이 빨갱이 활동을 했다는 증거는 1973년 대검공안부가 펴낸 「좌익사건실록」이 유일하다. 중앙정보부와 함께 유신독재를 지탱하며 온갖 공안사건을 조작했던 대검공안부의 「좌익사건실록」을 신뢰한다 해도 검찰의 구형량과 판결문까지 일체의 자료가 유실돼 단 한 장의 기록만 남아 있다.



‘노무현 장인’으로 구글검색을 하면 정확히 360,000건의 자료가 나오는데, 노무현 장인이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양민학살의 내용도 ‘양민 변 외 9인을 학살하는 현장 부근에서 학살을 용이하게 감시했다’는 것이 전부다. 당시 노무현 장인은 맹인이었는데 감시업무를 맡았다는 것도 이해하기 힘들지만 그 당시에는 이런 사람들이 수없이 많았다.





학살피해자협회의 주장도 극우매체인 ‘조갑제닷컴’, 정체불명의 '독립신문' 등을 통해 제기된 것이고, 그들의 주장과 상반된 증언을 한 주민들도 있다. 진실이 무엇이던 노무현 장인은 박정희와는 달리 투옥 중에 사망함으로써 죄 값을 치렀고, 박근혜와는 달리 장인의 빨갱이 경력을 부정한 것도 아니었다.



이에 비해 김무성의 사위는 다른 마약사범들과 비교할 때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을 받았다는 점에서 노무현 장인과는 전혀 다른 사안임에도 연합뉴스TV는 둘을 하나로 묶는 비열한 물귀신 작전을 시도했다. 김무성의 문제는 외압 여부이지 그 외의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만일 외압이 없었는데도 김무성을 사위 문제로 공격한다면, 마약 복용으로 몇 번이나 감옥을 들락거린 박지만을 들어 박정희와 박근혜를 비판하는 것도 성립돼야 한다. 연합뉴스TV의 쓰레기 막장 보도가 비난받는 것을 넘어 범죄의 일종으로 다루어져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연합뉴스TV의 보도가 참으로 비열하고 파렴치해 구역질이 올라온다. 박근혜의 개새끼 노릇을 하면 떨어지는 떡고물이 만만치 않나 보다. 언론으로서 기본적인 것도 지키지 못하는 쓰레기 보도가 한두 개가 아니지만, 이번 보도의 저열함은 막장 쓰레기들의 생얼이 얼마나 추잡한지 분명하게 드러낸다.

IP : 59.25.xxx.1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5.9.12 7:21 PM (110.70.xxx.27)

    저런 개새끼들 후안무치도 유분수지...
    정말 저런것도 언론이랍시고....ㅠㅠ

  • 2. 개 주인이
    '15.9.12 8:00 PM (211.194.xxx.197)

    이성을 잃으니, 개까지도 닮아가나 봅니다.

  • 3. ㅇㅇ
    '15.9.12 10:38 PM (223.131.xxx.238)

    정말 지랄인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044 체육교육대학원 졸업하고 중등교사 자격증 있으면 3 2015/09/14 1,688
482043 요즘 먹으면 맛있는 음식들 1 가을이네 2015/09/14 2,017
482042 월세집 시설에 문제있을때 관리사무소?집주인? 6 궁금 2015/09/14 1,521
482041 목감기 캔디 엠오이칼 vs 리콜라 vs 스트렙실 6 ... 2015/09/14 5,198
482040 유브갓메일..맥 라이언.. 6 마음 2015/09/14 2,594
482039 지금 sbs 스페셜에서 나온 천일염 충격적이네요. 48 천일염 2015/09/14 21,781
482038 중1아들 잠잘때 꼭 테디베어 인형들 쫙 옆에 두고 자는데 13 중1아들 2015/09/13 3,485
482037 왜 현대 기아차가 욕을 먹는거죠? 37 몰라서 2015/09/13 3,643
482036 남편 때문에 속상해요 1 솜사탕새댁 2015/09/13 1,161
482035 광고만들때요 장면장면 그려진 판같은걸 뭐라고하죠? 3 질문 2015/09/13 1,183
482034 공부 잘하지 못하는 딸이 자사고만 가겠다고 고집합니다. ㅜㅜ 16 원글 2015/09/13 5,638
482033 헉 ! 아들의 여친 찔러죽인60대엄마 ... 49 미쳤다진짜 2015/09/13 25,185
482032 살던 동네 떠나기가 쉽지 않네요ㅡ 7 2015/09/13 2,652
482031 세월호516일) 어서 가족들을 찾으시기를..! 10 bluebe.. 2015/09/13 447
482030 애인있어요 - 지금 3개월전인거죠? 4 ㅇㅇ 2015/09/13 4,121
482029 월세 도배장판 문의드려요 2 2015/09/13 2,971
482028 데이트할때 제일 무서울거 같은 연예인 ㅋㅋ 5 파란하늘 2015/09/13 2,846
482027 반짝반짝 윤이나는 화장~~ 3 화장법 2015/09/13 2,762
482026 한국 시리아 난민들 이제 가족 데려오게 해달라고 거리로 나섰네요.. 9 ㅜㅜ 2015/09/13 3,513
482025 180도회전 중문 시공을 . 2 현관중문 2015/09/13 1,525
482024 (급)아이허브...퀘스트바 몇개까지 주문가능합니까? 2 단백질 2015/09/13 1,872
482023 계단식 아파트 앞집 소음 1 ... 2015/09/13 2,164
482022 일본여행 6박7일가는데 무리일까요?? 13 고민 2015/09/13 3,596
482021 한남동 예비시모사건 뭔가요? 1 ㅇㅇ 2015/09/13 3,269
482020 메일에 일기쓰면 위험한가요 메일 2015/09/13 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