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행가해자인 사람이 직장에 검찰청 간다 해놓고 놀러갔어요.

무섭다 조회수 : 964
작성일 : 2015-09-12 11:15:50

전에도 여기에 글 쓴 적이 있는데

제가 일하고 있는데 뒤에서 제 앉은 의자를 발로 차서 제가 다쳤고

112에 제가 급히 신고해서 경찰이 왔고

진단 상해 2주 나와서 경찰에 고소를 했었습니다.

저는 그 직장이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이라서 112에 신고해서 학원 망신을 시켰다고 쫒겨났구요.

가해자는

자기는 잘못이 없다고 했지만

경찰이 말하길 진술에서 자신이 제가 앉은 의자를 찬 것을 인정하였다고 하기에

검찰로 사건을 넘겼다고 들었구요.

그래서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는데

형사조정위원회에서 제게 연락이 왔습니다.

2~3주 출석을 알리는 문자를 보낼테니 연락을 받으면 와서 조정위원회에

제가 그사람에게 요구할 것을 요구하라고 하더군요.

보육교사 양성과정을 그 사람이 밟고 있는 중이어서

나중에 범죄기록이 남으면 취업이 힘들 것같아 저는

선처할 생각도 있고 해서 알겠다고 해서 기다리는데

그사람이 다니는 전 직장 동료들이 제게

9월 11일 저도 검찰청에 가냐고 물어보더군요.

제가 그런 연락 받은 적이 없다 하니

가해자인 그 여자는 검찰청에서 출두 문자 받았다고

저랑 대질심문 하러 간다고 9월 11일 금요일에 하루가 소요될 수 있다고 하고 결근을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검찰청에서 뭔가 착오가 있어서 저를 안 불렀나 싶어서 전화를 해보니

오늘 잡힌 조정위원회가 없고, 특히나 제 사건은 10월에 부를 예정이었다고

그리고 같이 부르지 피해자 따로 가해자 따로 부르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저와의 사건을 핑계로 놀러를 간겁니다.

정말 이 상황에서

너무 화가 나고, 속이 상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IP : 61.102.xxx.1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2 12:46 PM (39.127.xxx.209) - 삭제된댓글

    뭐긴요. 직장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해야지..

  • 2. 쓸개코
    '15.9.12 1:37 PM (218.148.xxx.212)

    원글님 글 기억하는데요.. 그때 그 가해자가 여기 82에 글 남겼다가 바로 삭제했던거 아세요?

  • 3. ...
    '15.9.12 1:39 PM (1.230.xxx.62)

    그런 사람이 보육교사되는 게 더 무서워요 애들이 불쌍.. 선처해주지 마세요

  • 4. 무섭다
    '15.9.12 2:00 PM (223.33.xxx.200)

    그사람이 글을 여기에 썼나요? 그럼 이 글도 보겠네요
    저고 보육교사 되지 못하게 저도 하고 싶어요

  • 5. 쓸개코
    '15.9.12 2:32 PM (218.148.xxx.212)

    원글님이 쓰신 정황을 쓰고.. 원글님이 억지를 부린다고 무척 흥분해가지고 글을 썼었는데
    한시간도 안되어 금세 지웠어요..

  • 6. ...
    '15.9.12 3:09 PM (182.214.xxx.49)

    전 가해자 글 말고 원글님 글 생각나요
    뭐 그런 정신 이상하고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 사람이 아이들을 가르치나 했는데...
    역시 대한민국은 피해자는 짤리고 매장당하고 가해자는 떳떳하고 활개를 치고 다니네요
    그럼 상해를 입었는데 112에 신고하지 114에 신고하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449 아이에게 애정끊기... 너무 어렵네요. 7 bloom 2015/09/19 3,400
483448 이상우가 노래를 이렇게나 잘하는 가수였나요? 27 눈물이 2015/09/19 6,108
483447 서양남자들은 쎈 인상을 좋아하고 동양남자들은 순한 인상을 좋아하.. 12 ..... 2015/09/19 8,057
483446 아파트에서 초등생 돌 던진 사건이 우리 단지에서 일어난 일,,,.. 48 ...,, 2015/09/19 10,762
483445 뉴스펀딩"귀향"위안부문제영화 후원부탁드려요. 3 다* 2015/09/19 495
483444 딸이 드린 거 아들한테 준다면.. 9 차별 2015/09/19 2,724
483443 1억4천으로 할 수 있는 게 뭘까요? 9 여유자금 2015/09/19 3,385
483442 연락하는거에 연연해서 폰만 붙잡고 사는데 극복법 알려주세요~ 3 ........ 2015/09/19 1,480
483441 일본 타월같은거 1 ㅇㅇ 2015/09/19 1,351
483440 안양 평촌 중앙공원 ㅡ 개들이 너무 많아요 14 ... 2015/09/19 3,074
483439 어제 리얼스토리 나온 106살 할머니와 48살아들 7 ?? 2015/09/19 4,784
483438 아이들이 아파트에서 벽돌을 던진 사건을 보고 48 그런데 2015/09/19 7,393
483437 머리카락이 왜이리 엉킬까요 1 2015/09/19 811
483436 요즘 장광 아저씨 연기 넘 잘해요. 7 ... 2015/09/19 1,570
483435 3대천왕에 나오는 안양 돈가스집 어디인지 아세요? 13 돈가스 2015/09/19 4,186
483434 저 지금 집나왔는데 갈데가 없네요 12 ㅠㅠ 2015/09/19 3,716
483433 ..겠나요? ....하나요? 이렇게 끝나는 말투..서울 표준말입.. 11 ........ 2015/09/19 2,236
483432 (급질)초2남아 대상포진인거 같아요ㅜㅜ 13 8282 2015/09/18 2,503
483431 남편이 우울증온거 같아요. 17 리봉리봉 2015/09/18 6,164
483430 나혼자산다... 용달차 불러놓고.. 시청자 2015/09/18 4,156
483429 항상 요구가 많은 아이들때문에 괴로워요 7 행복하자 2015/09/18 2,238
483428 어머니께서 고혈압에 파킨슨병이 있으세요. 2 g 2015/09/18 3,585
483427 인테리어가 사람 잡습니다. 법률조언 좀 구하려구요. 18 - 2015/09/18 5,805
483426 드라마 다시보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다시보기 2015/09/18 2,013
483425 김밥 원조가 일본이라고..황교익씨가 15 2015/09/18 6,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