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냥이 조회수 : 1,633
작성일 : 2015-09-12 10:10:44
제가 분양을 받게 되었어요
친구 통해서
막연히 강아지는 너무 저에게 마음을 줘서 자신없어라던 차에 고양이를 입양할 기회가 생겨서 결심했는데요
물론 친구에게 이야기는 들을 거지만
초보 집사에게 해주실 조언있으실까요

제가 데려올 아이는 엄마를 보면 노르웨이숲 비슷한 아이인데 제 친구도 어디서 분양받은거라 당연히 그런 건 아닐거고 생긴것만 그런 종류이지 싶어요..
IP : 175.223.xxx.1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수풍경
    '15.9.12 10:27 AM (121.142.xxx.9)

    젖은 떼고 오는거죠?
    사료 먹으면 그냥 사료주고 놀아주고 그러면 돼요...
    어릴땐 똥꼬바랄해서 막 거의 날아다니는 수준인데,,,
    날 선선해져서 긴팔 입으니까 몸에 상처날 확률은 적어지겠네요... ^^;;;
    어리면 화장실 못가릴수도 있는데,,,
    천천히 기다려주면 가려요...

  • 2.
    '15.9.12 10:35 AM (175.223.xxx.144)

    젖떼고 받는 거에요^^
    발랄 하군요~ 아 기대되요^^

  • 3. 하하하
    '15.9.12 10:45 AM (175.223.xxx.150) - 삭제된댓글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가입해서 게시판 숙독하세요 ^^ 구분이 잘 되어있어서 상품후기, 팁, 건강상식 등등 정보가 무궁무진해요 ^^ 전 세마리 엄마레요. 집사의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집안 공간 여유있으시면 가스건조기 장착하세요. 고양이의 유일한 단점인 털에서 조금은 해방됩니다 ^^

  • 4. 하하하
    '15.9.12 10:46 AM (175.223.xxx.150) - 삭제된댓글

    아가 때부터 빗질, 발톱 손질은 무조건 하는 것이라는 인식 줘야하니 ㅎㅎ 게시판들 잘 보고 해주세요!!
    장모종 털 엉키면 ㅠㅜ 미용해야하는데 미용은 마취하고 하는거라서 정말 안 좋아요.

  • 5. ....
    '15.9.12 11:25 AM (110.11.xxx.22) - 삭제된댓글

    전 아기고양이 키울때 제일 힘들었던게 잘려고 누우면 제 발이랑 자꾸 싸우더라구요.
    그거 대꾸해주느라고 힘들었던 기억..

  • 6. ㅎㅎ
    '15.9.12 11:27 AM (175.209.xxx.188)

    웰컴투 집사 월드.
    모셔오면 꼭 사진 올리기~
    케어규칙은 그때~ㅋ

  • 7. 천상연
    '15.9.12 11:52 AM (116.123.xxx.41)

    치카연습 손톱발톱 자르는거 안싫어하게하기
    목욕해도 안죽는다고 가르쳐주기
    혼자두지말기
    끝까지 함께하기

  • 8. .....
    '15.9.12 12:14 PM (36.39.xxx.162)

    길들여주셔야할게 몇가지 있어요.

    1. 이빨 닦기
    2. 발톱 깎기
    3. 털 빗기
    4. 사람의 손을 장난감으로 오해하지 않게 놀 때는 반드시 도구로 놀아주기.

    뭐 그 정도네요??
    한 1년같은 엄청나게 사고도 치고 정신없으실거예요.
    그런데 나이 먹고 나면 고양이도 좀 의젓(?)해지더라구요.

    제가 과학잡지였나...읽은 기억이 있는데, 고양이는 사람의 행동을 모방한다 하더라구요.
    왜 새끼짐승들이 어미의 행동을 보면서 배우잖아요. 게다가 야생에서는 어미고양이가
    독립을 시키는데 사람이 키우는 고양이는 독립이 안되니까 거의 평생을 새끼고양이의
    정신상태라고 하더군요.

  • 9. Irene
    '15.9.12 12:26 PM (175.195.xxx.19)

    기초적인 것들은 정말 네이버 고다에 가보시면 조금만 검색해도 나오고요. 사료나 화장실 등은 제일 많이 쓰는것 쓰시다가 나중에 바꿔주셔도 돼요.
    집사경력 6년차로서
    저는 한마리 더 입양하시는걸 추천할께요.
    한마리만 있으면 아무리 고양이라도 발뒤꿈치만 졸졸 따라다니거든요. 놀아줄 대상이 없으니까요.
    키워보시면 아실꺼에요.
    그런데 두마리를 키우니까 세상 편하네요. ㅎㅎ
    자기네끼리 놀고 의지하고 하니 두고 나갈때도 한결 마음이 가볍고요. 이쁜짓은 두배로 해요.
    어차피 손가는것은 비슷해요. 먹고 싸고 털날리는것은 한마리나 두마리나 손가는것에 큰 차이가 없어요.
    아무래도 성묘가 되고나면 합사가 어려워요.
    처음이면 겁도 많이 나고요.
    근데 아깽이때 합사하면 둘다 별 거부감이 없어서 금방 친해져요.
    저는 첫째는 저희 지역 길냥이보호협의회에서 신청해서 임시보호하다가 정들어서 입양하고
    둘째는 고다에서 입양글 올라온거 보고 신청해서 입양했어요. 원래 길냥이들한테 관심이 많았거든요.
    이녀석들이랑 같이지내면서 정말 정서적으로 충만해지고 안정되어가는걸 느껴요.
    말없이 무릎위에 올라와서 자거나 제가 좋다고 다리사이를 살랑살랑 왔다갔다하면서 스킨십하거나할때 정말 많은 위안을 느꼈어요.
    제가 마음이 복잡할때는 그냥 서로 살닿아 체온을 공유하는 것 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더군요.^^
    두녀석이 정신잃고 자는모습 보면서
    너네는 내가 끝까지 책임진다 하고 혼잣말해요. ㅎㅎ

  • 10. ..
    '15.9.12 2:29 PM (211.224.xxx.178)

    윗분말 동감. 하나만 키우면 고양이가 사람하고만 친구기 때문에 사람도 의무적으로 고양이랑 놀아줘야하고 놀다보면 손이며 발이며 어쩔수없이 고양이 손발톱에 긁이게 되어 있어요. 그러다보면 애가 왜 이럴까 싶고. 근데 고양이 둘을 키우면 그냥 지네들끼리 레슬링하고 놀고 숨바꼭질하고 놀아요. 사람이 크게 신경 안써도 지들끼리 꼭 껴안고 자고 서로 핥아주고 밥도 같이 먹고 정서적으로 안정되는것 같더라고요.
    그렇게 자란 애들이 성격이 훨씬 좋아요. 하나 키워보시고 키우는거 자신있으시면 아가고양이 하나 더 데려다 키우세요. 처음엔 막 하악거리고 싫어라하는데 좀만 지나면 엄청 예뻐하고 좋아해요. 둘이 장난치고 노는거 보면 흐뭇하고 그럽니다
    근데 그 이상은 늘리지 마세요. 여러마리 키우면 고양이 배변도 잘 가리고 해도 모래에서 나는 그 똥오줌 냄새, 모래치우기, 털 날리는것 때문에 힘들어요.

  • 11. 그럼
    '15.9.12 7:24 PM (183.98.xxx.33)

    동성 냥이로 데려와야 하나요..? 아님 이성?
    말씀 듣고보니 아는 분 댁에도 두마리가 타워 같은 거 올라가며 재미나게 노는 걸 본 기억이 있네요...

  • 12. //
    '15.9.12 11:09 PM (118.33.xxx.1)

    이성이면 둘 다 중성화 해줘야해요.
    숫컷 둘이면 영역싸움 할듯도 하구요.
    물론 어릴때부터 함께면 괜찮을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557 남자들 정말 신경쓰이네요 49 가을 2015/10/05 1,230
487556 오바마는 후세에 어떤 평가를 1 2015/10/05 812
487555 국민총소득 대비 기업소득 증가율 ‘OECD 1위’ 2 기업소득 2015/10/05 557
487554 오늘밤 sbs힐링캠프, 계탔슈~^^ 48 지화자 2015/10/05 20,464
487553 약 다려주는데 가보신적 있어요? . . . .. 2015/10/05 367
487552 이런 경우 보상 얼마나 받아야 할까요? 보상 2015/10/05 543
487551 서울에 가격대비 괜찮은 한정식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부탁드려요... 2015/10/05 1,319
487550 걷기 세 달 했어요.(5킬로 감량) 11 .. 2015/10/05 7,686
487549 어머니는 내 며느리.. ㅋㅋ 48 식빵한봉지 2015/10/05 2,939
487548 30대 중반인데 생리를 이틀밖에 안하네요TT 11 마이마이 2015/10/05 4,259
487547 애인있어요 3 드라마 2015/10/05 1,888
487546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보상금 문제 두롱두롱 2015/10/05 742
487545 서울메트로 업무용 PC 5개월간 해킹···국정원, 북 소행 추정.. 2 세우실 2015/10/05 524
487544 저는 직장인이라 쟁여놔야 마음이 편한데..핑계인지 14 직장맘 2015/10/05 3,369
487543 공부도 멘탈이더군요 7 ㅇㅇ 2015/10/05 3,349
487542 지금 집 나왔는데 애기엄마 2015/10/05 737
487541 이게 무슨 감정 일까요 1 ... 2015/10/05 537
487540 이나이에 이정도 학벌에 뭘 할까요? 3 고민 2015/10/05 2,183
487539 영어고수님들 이 단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faith gr.. 2 아름다운삶 2015/10/05 529
487538 [단독] 동북아역사재단 김호섭 새 이사장, 건국절 옹호 2 뉴라이트 2015/10/05 540
487537 충암고 교사 "급식때 밥 부족해 난리..터질 게 터졌다.. 4 샬랄라 2015/10/05 2,005
487536 장례식장 처음 가는데요. 5 장례식장 2015/10/05 1,970
487535 도대체 왜 못생기면 사람들이 은근히 싫어하나요!! 12 ㅇㅇ 2015/10/05 5,966
487534 독신으로 사실 예정인 여자분들 노후위해서 특별히 준비하시는거 뭐.. 6 333333.. 2015/10/05 2,911
487533 아이셋이상인 집은 정부혜택이있나요? 14 세자녀 2015/10/05 3,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