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아줌마 ...딸 친구

명심보감 조회수 : 2,194
작성일 : 2015-09-12 07:18:40

같은 아파트에 사는 아는 동네아줌마가 있어요. 첫째 둘째 나이도 같고 해서 처음에는 잘 어울렸다가 지금은 거리를 두는데요..

어제 좀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어요. 그 첫째아이 때문에 아이들이 정신과 치료도 받고 그랬다네요..

이제 겨우 6살인데 5살부터 어린이 집에서 아이들 끼리 싸움 붙이고.. 귀에다가 악마라고  속삭이고..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고.. 그런데 아이들이 6살이 되니 이제 그 아이랑 안놀아 주나봐요..

그래서  언니가 왜그러냐고 물어봐서 한엄마가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다 말 해줬데요..그래서 인지.. 저한테 와서 유치원을 바꿔야 겠다면 전화 번호를 물어 보더라구요..

알려 주겠다고는 했는데...뒤돌아서니..참 걱정이네요.

저도 그아이랑 같이 어울렸다가 색연필 몰래 가지고 가는거 우리차에서 동전 가지고 가는거 등등 이상한 행동을 봐서 같이 안어울리는데..

놀이터에서라도 우연히 만나면 우리딸 자전거 뺏어서 타고 이상한 심부름만 시키고..  무엇보다 딸이 싫어해요..

마음이 약해 다섯살까지 제가  데리고 있다가 겨우 성당 유치원에 보내놓고 안심하고 있었는데..그 아이가 오는게 싫네요..

아는 아이가 우리 아이뿐이라  의지 하고 할텐데...

뭐 전화 번호야 검색하면 알테지만 ..어떻게 해야할지..걱정이네요.

 

IP : 203.226.xxx.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심한듯
    '15.9.12 7:27 AM (119.64.xxx.134)

    그냥 무심한 듯 전화번호 알려주세요. 정말 어짜피 검색하면 알텐데요.
    그리고 유치원에 들어가면 여러 아이들이 있어서 원글님 아이와 그 아이만 놀게되지도 않구요. 그리고 그 아이가 원글님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 들어간다는 보장도 없잖아요??
    원글님 아이에게도 다른 친구들과 노는 것 적극 권해주시고 하교 후에도 같이 놀게 하셔서 다른 친구들과 놀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어느 유치원에나 그런 아이들이 있기 마련인데 다 피해 다닐 수는 없잖아요.
    제 아이는 주위에 좋은 아이들 네 다섯명, 다른 성별 아이들 서너명 같이 어울리니 나쁜 짓 하는 애가 같이 놀지 못하더라구요. 애들도 다 싫어하거든요.

  • 2. 그 애미
    '15.9.12 11:21 AM (211.46.xxx.42)

    그 애미가 아이 계도부터 하는 게 우선아닌가요? 그 상태로 유치원 옮겨도 똑같은 문제가 발생할 테고.. 그 엄마가 문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354 맘으로 되뇌는 말 결심 2015/09/17 816
483353 님들 스시집 혼자 가실 수 있나요? 49 질문 2015/09/17 4,701
483352 입관식이 오전 11시면 10시 30쯤 조문하러 8 장례 2015/09/17 3,683
483351 토즈(스터디 카폐) 음료수도 제공되나요? 49 샤롱 2015/09/17 1,557
483350 새우튀김 맛있게 하는법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3 새우튀김 2015/09/17 2,148
483349 대학생 딸이랑 동대문시장 어디가면되나요? 4 2015/09/17 1,699
483348 매운 음식과 잘 맞는 샐러드 드레싱 있을까요?? 4 음식 2015/09/17 1,032
483347 내친 김에… 새누리당, 주 60시간 노동 밀어붙인다 9 개악 2015/09/17 1,515
483346 옷 좀 찾아주세요~~ 2 82 CSI.. 2015/09/17 1,225
483345 애견인분들께질문이요 20 쿠팡 2015/09/17 2,312
483344 부담스러운 상대가 뭔가를 주겠다고 제안할 때 어떻게 거절하나요?.. 7 푸름 2015/09/17 2,080
483343 생밤 보관방법은? 5 ㅡ묘 2015/09/17 2,398
483342 소고기15일까지 유통기한인거 먹어도되나요? 5 냉장보관 2015/09/17 1,051
483341 시리아 난민 첨엔 불쌍하다 생각했는데 8 이건뭐 2015/09/17 4,325
483340 4차원 손들어보세요ㅎㅎ 48 카레매워 2015/09/17 1,357
483339 82에 보내는 sos 3 2015/09/17 1,365
483338 매매가보다 더 비싼 전세들도 있다네요 1 부동산 2015/09/17 1,099
483337 인지도 없는 대학일 경우 학과 선택 49 과선택 2015/09/17 1,670
483336 애완동물 버리는사람이 너무 많은거같아요. 3 만두 2015/09/17 1,368
483335 종합부동산 합산배제 신고안내라는 통지를 받앗습니다. 4 설원풍경 2015/09/17 2,046
483334 안심번호 쓰고나서 계속 딴전화가 와요ㅜㅜ 고민 2015/09/17 764
483333 직장맘.... 아이가 크면 정말 괜찮아지나요? 49 1111 2015/09/17 2,380
483332 열펌안해도 c컬러 굵게 펌할 수 있나요? 1 ... 2015/09/17 2,694
483331 본인이나 주위에 대부업체에 돈 빌려 고통받으시는분 1 추심 2015/09/17 1,218
483330 요즘애들 너무 버릇없네요. 초등저학년들 49 요즘애들 2015/09/17 4,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