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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아줌마 ...딸 친구

명심보감 조회수 : 2,166
작성일 : 2015-09-12 07:18:40

같은 아파트에 사는 아는 동네아줌마가 있어요. 첫째 둘째 나이도 같고 해서 처음에는 잘 어울렸다가 지금은 거리를 두는데요..

어제 좀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어요. 그 첫째아이 때문에 아이들이 정신과 치료도 받고 그랬다네요..

이제 겨우 6살인데 5살부터 어린이 집에서 아이들 끼리 싸움 붙이고.. 귀에다가 악마라고  속삭이고..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고.. 그런데 아이들이 6살이 되니 이제 그 아이랑 안놀아 주나봐요..

그래서  언니가 왜그러냐고 물어봐서 한엄마가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다 말 해줬데요..그래서 인지.. 저한테 와서 유치원을 바꿔야 겠다면 전화 번호를 물어 보더라구요..

알려 주겠다고는 했는데...뒤돌아서니..참 걱정이네요.

저도 그아이랑 같이 어울렸다가 색연필 몰래 가지고 가는거 우리차에서 동전 가지고 가는거 등등 이상한 행동을 봐서 같이 안어울리는데..

놀이터에서라도 우연히 만나면 우리딸 자전거 뺏어서 타고 이상한 심부름만 시키고..  무엇보다 딸이 싫어해요..

마음이 약해 다섯살까지 제가  데리고 있다가 겨우 성당 유치원에 보내놓고 안심하고 있었는데..그 아이가 오는게 싫네요..

아는 아이가 우리 아이뿐이라  의지 하고 할텐데...

뭐 전화 번호야 검색하면 알테지만 ..어떻게 해야할지..걱정이네요.

 

IP : 203.226.xxx.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심한듯
    '15.9.12 7:27 AM (119.64.xxx.134)

    그냥 무심한 듯 전화번호 알려주세요. 정말 어짜피 검색하면 알텐데요.
    그리고 유치원에 들어가면 여러 아이들이 있어서 원글님 아이와 그 아이만 놀게되지도 않구요. 그리고 그 아이가 원글님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 들어간다는 보장도 없잖아요??
    원글님 아이에게도 다른 친구들과 노는 것 적극 권해주시고 하교 후에도 같이 놀게 하셔서 다른 친구들과 놀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어느 유치원에나 그런 아이들이 있기 마련인데 다 피해 다닐 수는 없잖아요.
    제 아이는 주위에 좋은 아이들 네 다섯명, 다른 성별 아이들 서너명 같이 어울리니 나쁜 짓 하는 애가 같이 놀지 못하더라구요. 애들도 다 싫어하거든요.

  • 2. 그 애미
    '15.9.12 11:21 AM (211.46.xxx.42)

    그 애미가 아이 계도부터 하는 게 우선아닌가요? 그 상태로 유치원 옮겨도 똑같은 문제가 발생할 테고.. 그 엄마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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