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징징대는 주변사람

힘들다 조회수 : 2,114
작성일 : 2015-09-12 01:02:02
남편은 전화해서 있었던일 이것 저것 떠들어대는 사람입니다
근애가 딸인데 똑같아요
어제는 퇴근해서 저녁 먹고 너무 피곤해 정신 없이 잠이 들었는데
계속 드나드며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자는둥 마는둥
겨우 정신 차리니 남편 저녁이 어쩌구 나는 아 피곤하다
저녁 차려주고 이어폰 들고 나와서 가볍게 걸으며 음악 들었어요
오늘 직장에서 아는 동생이 메신저로 하소연 듣기 싫어서 그냥
메신져를 꺼버렸어요
이사람들 내 이야기는 잘 안들어 준다는 겁니다
아는동생에게 목요일 신경 쓰이는 이야기를 했는데 반응이
듣기 싫어하는 남편도 듣는둥 마는둥 딸도 그런말 듣기 싫다함
그러면서 본인들 이야기늘 무진장해요
오늘은 너무 화가나서 남편이랑 딸보고 둘이 하라고 하니
서로 싫답니다
아는동생도 본인집 문제를 듣다 보면 나까지 답답해지는
상황입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친구도 그랬던것 같고
그냥 징징 댄다고 표현 했는데 저는 친정 식구에게도 말 안하거든요 남편에게도 그냥 어쩌다 하는건데 이남자는 하루 일과
보고 하듯해요
이젠 피곤 해서 안들어 주고 싶어요
주변 사람들 이야기 친정 언니들도 안그런 성격들이라
편한데 성씨 다른 주변 사람들이 참 힘들게 합니다
한명 있어요 아들
물어야 조금 말하고 불만 반찬투정 학교 친구 아무런 말없이
절 편하게해주고 대신 말도 없네요
감정 전이로 힘든 삶 입니다
IP : 211.36.xxx.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2 1:08 AM (14.53.xxx.14) - 삭제된댓글

    뭔지 알아요. 저도 덤덤한 타입이라 말 많은 사람을 못참아요. 꾹 참고 들어주다가 도저히 못참고 끊게되요.
    다른데서 충전하시고 가족이 하는 말은 들어주려 노력해보셔요. 말하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꾸 내치면 마음에 벽이 생길수있어요.

  • 2. ..
    '15.9.12 1:11 AM (218.158.xxx.235)

    그게 이기적이라서 그래요.
    자기안의 나쁜 기운을 남한테 옮겨가게하고 자기는 편하려고 하는...
    정말 성숙한 사람은 스스로 이겨내거나 혼자 삭히죠.
    그래서 전화로 수다떠는게 취미인 사람들은 거리둬요.
    무슨 안좋은 일만 생기면 전화로 다 쏟아내야 직성이 풀리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613 대기업 현금 늘려 '유비무환' 사옥 등 부동산 내다판다 2 .... 2015/10/21 1,367
492612 얼마전에 오십만원씩 1년간 은행에 적금넣었는데요..이율이 17 은행 2015/10/21 8,087
492611 17세 축구 기니 이겼네요 4 축구 2015/10/21 1,336
492610 대학생 자녀 멀리 유학보내 자취시키는 분들 생활비 얼마 보내세요.. 1 외숙모 2015/10/21 2,485
492609 동해 부산 남해 사시는분들 미세먼지 어때요? 2 엄마는 휴가.. 2015/10/21 1,109
492608 결혼식 부조 얼마? 7 .. 2015/10/21 2,358
492607 초 2연산을 앞에서 부터해요 이게 맞나요.? 1 2015/10/21 1,037
492606 황우여 '역사 전공자들이 시위 때문에 공부 잘 하지 않은 탓' 5 세우실 2015/10/21 1,122
492605 니트 가격이 어느정도면 적당한가요 ? 3 니트. 2015/10/21 1,514
492604 생리 늦추려고 피임약 복용중인데 5 으앙 2015/10/21 7,065
492603 일본, '한국의 실효 지배 범위는 휴전선 이남' 4 친일매국결과.. 2015/10/21 905
492602 [산부인과] 근종, 용종 등은 어느 정도 돼야 제거 수술해야 하.. 2 건강 2015/10/21 3,013
492601 지인 농산물 사주기가 좀 꺼려지는 까닭 7 콩닥 2015/10/21 3,316
492600 생리 미루는약 오래 먹어도 괜챦을까요? 1 이뿌니아짐 2015/10/21 946
492599 초1 남아 파마 13 파마하는날 2015/10/21 1,505
492598 아파트 전매로 사려는데 이렇게 해도 맞는건가요? 3 아파트 전매.. 2015/10/21 1,513
492597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 정도 프랑스 파견예정인데요 48 고견여쭙니다.. 2015/10/21 1,249
492596 한 집에 오래 사는 분들 15 변화 2015/10/21 5,366
492595 내 밥은? 2 .. 2015/10/21 985
492594 저 갑상선 혹이 2cm짜리가 두개래요.. 7 ㅗㅓㅏ 2015/10/21 4,246
492593 불행하게 살다간 예술가들 이야기 해주세요 49 2015/10/21 3,409
492592 “유관순은 없었다” 광고 교육부, 양심도 없었다 外 2 세우실 2015/10/21 1,696
492591 서중석 교수, '일본 극우세력이 얼마나 쾌재를 부르겠나?' 49 빠꾸박근혜 2015/10/21 787
492590 병원개업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49 2015/10/21 1,742
492589 jtbc에서 송곳 드라마로 방송하네요 으앗 2015/10/21 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