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징징대는 주변사람

힘들다 조회수 : 2,157
작성일 : 2015-09-12 01:02:02
남편은 전화해서 있었던일 이것 저것 떠들어대는 사람입니다
근애가 딸인데 똑같아요
어제는 퇴근해서 저녁 먹고 너무 피곤해 정신 없이 잠이 들었는데
계속 드나드며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자는둥 마는둥
겨우 정신 차리니 남편 저녁이 어쩌구 나는 아 피곤하다
저녁 차려주고 이어폰 들고 나와서 가볍게 걸으며 음악 들었어요
오늘 직장에서 아는 동생이 메신저로 하소연 듣기 싫어서 그냥
메신져를 꺼버렸어요
이사람들 내 이야기는 잘 안들어 준다는 겁니다
아는동생에게 목요일 신경 쓰이는 이야기를 했는데 반응이
듣기 싫어하는 남편도 듣는둥 마는둥 딸도 그런말 듣기 싫다함
그러면서 본인들 이야기늘 무진장해요
오늘은 너무 화가나서 남편이랑 딸보고 둘이 하라고 하니
서로 싫답니다
아는동생도 본인집 문제를 듣다 보면 나까지 답답해지는
상황입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친구도 그랬던것 같고
그냥 징징 댄다고 표현 했는데 저는 친정 식구에게도 말 안하거든요 남편에게도 그냥 어쩌다 하는건데 이남자는 하루 일과
보고 하듯해요
이젠 피곤 해서 안들어 주고 싶어요
주변 사람들 이야기 친정 언니들도 안그런 성격들이라
편한데 성씨 다른 주변 사람들이 참 힘들게 합니다
한명 있어요 아들
물어야 조금 말하고 불만 반찬투정 학교 친구 아무런 말없이
절 편하게해주고 대신 말도 없네요
감정 전이로 힘든 삶 입니다
IP : 211.36.xxx.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2 1:08 AM (14.53.xxx.14) - 삭제된댓글

    뭔지 알아요. 저도 덤덤한 타입이라 말 많은 사람을 못참아요. 꾹 참고 들어주다가 도저히 못참고 끊게되요.
    다른데서 충전하시고 가족이 하는 말은 들어주려 노력해보셔요. 말하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꾸 내치면 마음에 벽이 생길수있어요.

  • 2. ..
    '15.9.12 1:11 AM (218.158.xxx.235)

    그게 이기적이라서 그래요.
    자기안의 나쁜 기운을 남한테 옮겨가게하고 자기는 편하려고 하는...
    정말 성숙한 사람은 스스로 이겨내거나 혼자 삭히죠.
    그래서 전화로 수다떠는게 취미인 사람들은 거리둬요.
    무슨 안좋은 일만 생기면 전화로 다 쏟아내야 직성이 풀리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625 쇼그렌 증후군..잘 아시는 분... 1 ㅇㅇ 2016/02/02 1,403
524624 홍대쪽 여성고시텔 다둥이맘 2016/02/02 458
524623 벤츠 e-220 타시는 분 있나요? 6 사과 2016/02/02 2,079
524622 아이오페 바이오에센스vs이니스프리 자연발효 에센스 1 dd 2016/02/02 2,173
524621 애들듣는데서 학원강사 잡는 원장 5 ㅇㅇ 2016/02/02 1,257
524620 결혼 생활 20년 내내.... 23 123 2016/02/02 16,046
524619 월세 받고 계신 분들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4 2016/02/02 1,710
524618 중고생애들 꽃다발다신 선물 할까요 3 2016/02/02 814
524617 숲만 보고 나무를 잘 못보는 아이 3 중3되는 아.. 2016/02/02 990
524616 냉장고를 부탁해 고정mc 안정환이래요! 5 안느 2016/02/02 2,134
524615 살이찐후 주기가 짧아졌어요 2 dd 2016/02/02 998
524614 윽박지르고 버럭하는 남편 있나요 9 2016/02/02 2,280
524613 집안에 조화 꽃 소품 같은거 두면 풍수에 안좋아요? 9 질문 2016/02/02 20,794
524612 싸가지없는 상담실장있는 치과 4 ㄴㄴ 2016/02/02 1,716
524611 학원비 2만원 할인 받았는데 ..학원비가 올라서 32만원이면 다.. 2 신한에듀카드.. 2016/02/02 1,338
524610 운동 싫어하는 7세남아, 운동을 시키고 싶은데.. 8 2016/02/02 1,038
524609 [속보]박근혜 대통령, 야당 대표 김종인이 보낸 ‘생일 축하 난.. 45 2016/02/02 4,236
524608 분당정자동 73년 임x 라는 BMW모는 이혼남 19 결국 2016/02/02 5,659
524607 휘슬러 냄비요,,,비싼 거랑 싼 거랑 차이점이 뭐죠? 7 바꿔 2016/02/02 6,160
524606 대상포진도 전염되나요? 3 .... 2016/02/02 2,998
524605 송도 사시는분들께 여쭤요 4 방구하기 2016/02/02 1,856
524604 간호사실 간식넣어도 되나요 10 사탕 2016/02/02 4,977
524603 일본의 군사 굴기…무기 수입 세계 1위, 군비 지출 5위 자위대 2016/02/02 406
524602 맛있는 거 먹자고 해서 올라갔더니... 3 2016/02/02 3,008
524601 2020년까지 동전 없는 사회 추진 1 .... 2016/02/02 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