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징징대는 주변사람

힘들다 조회수 : 2,088
작성일 : 2015-09-12 01:02:02
남편은 전화해서 있었던일 이것 저것 떠들어대는 사람입니다
근애가 딸인데 똑같아요
어제는 퇴근해서 저녁 먹고 너무 피곤해 정신 없이 잠이 들었는데
계속 드나드며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자는둥 마는둥
겨우 정신 차리니 남편 저녁이 어쩌구 나는 아 피곤하다
저녁 차려주고 이어폰 들고 나와서 가볍게 걸으며 음악 들었어요
오늘 직장에서 아는 동생이 메신저로 하소연 듣기 싫어서 그냥
메신져를 꺼버렸어요
이사람들 내 이야기는 잘 안들어 준다는 겁니다
아는동생에게 목요일 신경 쓰이는 이야기를 했는데 반응이
듣기 싫어하는 남편도 듣는둥 마는둥 딸도 그런말 듣기 싫다함
그러면서 본인들 이야기늘 무진장해요
오늘은 너무 화가나서 남편이랑 딸보고 둘이 하라고 하니
서로 싫답니다
아는동생도 본인집 문제를 듣다 보면 나까지 답답해지는
상황입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친구도 그랬던것 같고
그냥 징징 댄다고 표현 했는데 저는 친정 식구에게도 말 안하거든요 남편에게도 그냥 어쩌다 하는건데 이남자는 하루 일과
보고 하듯해요
이젠 피곤 해서 안들어 주고 싶어요
주변 사람들 이야기 친정 언니들도 안그런 성격들이라
편한데 성씨 다른 주변 사람들이 참 힘들게 합니다
한명 있어요 아들
물어야 조금 말하고 불만 반찬투정 학교 친구 아무런 말없이
절 편하게해주고 대신 말도 없네요
감정 전이로 힘든 삶 입니다
IP : 211.36.xxx.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2 1:08 AM (14.53.xxx.14) - 삭제된댓글

    뭔지 알아요. 저도 덤덤한 타입이라 말 많은 사람을 못참아요. 꾹 참고 들어주다가 도저히 못참고 끊게되요.
    다른데서 충전하시고 가족이 하는 말은 들어주려 노력해보셔요. 말하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꾸 내치면 마음에 벽이 생길수있어요.

  • 2. ..
    '15.9.12 1:11 AM (218.158.xxx.235)

    그게 이기적이라서 그래요.
    자기안의 나쁜 기운을 남한테 옮겨가게하고 자기는 편하려고 하는...
    정말 성숙한 사람은 스스로 이겨내거나 혼자 삭히죠.
    그래서 전화로 수다떠는게 취미인 사람들은 거리둬요.
    무슨 안좋은 일만 생기면 전화로 다 쏟아내야 직성이 풀리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804 초등3학년 과학책 역사책 추천부탁드려요 6 좀 알려주세.. 2015/10/10 2,483
489803 박원순아들 박주신의 놀라운 우연들. 과연 신의 아들이로다 ㅋㅋㅋ.. 49 king 2015/10/10 2,783
489802 제 머리가 이상한건지 봐주세요 3 . 2015/10/10 1,211
489801 차라리 남자에 대한 기대 자체를 않으니 자유로워져요 5 ㅇㅇ 2015/10/10 1,853
489800 원세훈 보석 결정한 판사는 바로 이사람~ 9 똥개 2015/10/10 1,500
489799 국정교과서반대)연휴라 게시판이 거짓말처럼 깨끗하네요 49 신기함 2015/10/10 720
489798 국정교과서가 제2의 ‘교학사 교과서’인 3가지 이유 2 샬랄라 2015/10/10 589
489797 고양이 밥주는 이야기 8 고양이밥주기.. 2015/10/10 1,495
489796 집에서 콩나물 재배하려는데 어떤 콩을 사야 하나요? 5 알려주세요 2015/10/10 969
489795 장거리만 가면 체해요 6 생고생 2015/10/10 1,015
489794 목삼겹이 딱 한줄 남았어요 4 목살 2015/10/10 1,358
489793 울산분들 도움요청해요~~ 11 급질문 2015/10/10 1,599
489792 베스트 갈 정도로 요상한 남편 두신 분들께 질문이요~ ... 2015/10/10 758
489791 타파 중에, 터보 차퍼 라는거 써보신분 있나요? 49 2015/10/10 1,855
489790 이사가면서 가구 바꿀때 어떻게 하죠 49 궁금 2015/10/10 2,408
489789 돈의문센트레빌 사시는분요~~~~ 힘드네 2015/10/10 933
489788 요즘 엘지 통돌이 세탁기 구입하신분 계신가요 6 세탁기 2015/10/10 3,366
489787 한비야- 1그램의 용기..읽는중인데, 재미는 없네요 ㅋ 3 지금 2015/10/10 1,745
489786 애들이 아빠만나는게 싫어요 48 ㅇㅇ 2015/10/10 6,676
489785 명절에 친정먼저 가면 친정에서 좋아 하시나봐요. 17 ㅠㅠ 2015/10/10 3,665
489784 조용필씨 콘서트에 가고 싶은대요 11 궁금 2015/10/10 1,619
489783 특목 다니는 고등남아 여친문제 11 ... 2015/10/10 4,107
489782 올케한테 잘해야겠어요..ㅋㅋ 14 .. 2015/10/10 6,883
489781 매물로 나온 아파트가 '구경하는집' 이었다는데 3 sss 2015/10/10 3,907
489780 올케갈등글 읽고, 결혼전 친정 시댁 번갈아 가자고 하면 17 어떨까요? 2015/10/10 5,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