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징징대는 주변사람

힘들다 조회수 : 2,063
작성일 : 2015-09-12 01:02:02
남편은 전화해서 있었던일 이것 저것 떠들어대는 사람입니다
근애가 딸인데 똑같아요
어제는 퇴근해서 저녁 먹고 너무 피곤해 정신 없이 잠이 들었는데
계속 드나드며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자는둥 마는둥
겨우 정신 차리니 남편 저녁이 어쩌구 나는 아 피곤하다
저녁 차려주고 이어폰 들고 나와서 가볍게 걸으며 음악 들었어요
오늘 직장에서 아는 동생이 메신저로 하소연 듣기 싫어서 그냥
메신져를 꺼버렸어요
이사람들 내 이야기는 잘 안들어 준다는 겁니다
아는동생에게 목요일 신경 쓰이는 이야기를 했는데 반응이
듣기 싫어하는 남편도 듣는둥 마는둥 딸도 그런말 듣기 싫다함
그러면서 본인들 이야기늘 무진장해요
오늘은 너무 화가나서 남편이랑 딸보고 둘이 하라고 하니
서로 싫답니다
아는동생도 본인집 문제를 듣다 보면 나까지 답답해지는
상황입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친구도 그랬던것 같고
그냥 징징 댄다고 표현 했는데 저는 친정 식구에게도 말 안하거든요 남편에게도 그냥 어쩌다 하는건데 이남자는 하루 일과
보고 하듯해요
이젠 피곤 해서 안들어 주고 싶어요
주변 사람들 이야기 친정 언니들도 안그런 성격들이라
편한데 성씨 다른 주변 사람들이 참 힘들게 합니다
한명 있어요 아들
물어야 조금 말하고 불만 반찬투정 학교 친구 아무런 말없이
절 편하게해주고 대신 말도 없네요
감정 전이로 힘든 삶 입니다
IP : 211.36.xxx.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2 1:08 AM (14.53.xxx.14) - 삭제된댓글

    뭔지 알아요. 저도 덤덤한 타입이라 말 많은 사람을 못참아요. 꾹 참고 들어주다가 도저히 못참고 끊게되요.
    다른데서 충전하시고 가족이 하는 말은 들어주려 노력해보셔요. 말하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꾸 내치면 마음에 벽이 생길수있어요.

  • 2. ..
    '15.9.12 1:11 AM (218.158.xxx.235)

    그게 이기적이라서 그래요.
    자기안의 나쁜 기운을 남한테 옮겨가게하고 자기는 편하려고 하는...
    정말 성숙한 사람은 스스로 이겨내거나 혼자 삭히죠.
    그래서 전화로 수다떠는게 취미인 사람들은 거리둬요.
    무슨 안좋은 일만 생기면 전화로 다 쏟아내야 직성이 풀리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420 잠귀가 넘 밝아요;;아이들도. 3 ㅠㅠ 2015/11/06 1,381
497419 고추장아찌 만들기 어렵나요~? 6 ... 2015/11/06 1,704
497418 들깨좋아하시는 분 어디서 어떻게 해서 드시나요? 49 Hh 2015/11/06 1,808
497417 잘생긴 아들과 그저그런 딸.. 13 아들과 딸 2015/11/06 6,108
497416 장기하 본인이 레코드회사만들었는데,그이름이 붕가붕가 맞나요? 5 .. 2015/11/06 4,285
497415 40대에 인생역전하신 분들의 얘기 듣고 싶어요 2 ^^ 2015/11/06 3,279
497414 고3 조카두신분들 수능 찹쌀떡 보내시나요? 10 나난 2015/11/06 2,258
497413 어학원이요 궁금 2015/11/06 555
497412 초등4학년인데 성장판이 거의 닫혔대요 ㅠㅠ 26 .... 2015/11/06 8,743
497411 진중권이 본 박근혜. 12 ㅎㅎㅎ 2015/11/06 2,791
497410 한시간전에 카베진약 먹었는데 또 위염약 먹어도 될까요? 49 열매사랑 2015/11/06 2,780
497409 DKNY 싱글노처자들 컴온 13 싱글이 2015/11/06 1,266
497408 아랫층 층간 소음 어찌 해결할까요? 49 파워업 2015/11/06 5,628
497407 서로 잘 맞는 자식인데 떼놓아야 잘된다는건 뭘까요?? 3 사주명리학 2015/11/06 972
497406 눈썹앞부분 세로 인상줄무늬는 뭐로없애야해요? 2 굴욕 2015/11/06 1,540
497405 고려대 근처에 숙소 괜찮은곳 알려주세요~ 3 .. 2015/11/06 1,407
497404 미국 이민 말리시는 분들은 왜 말리시는 건지요? 50 2015/11/06 9,345
497403 롯*관광의 실수로 여행을 못떠나신 부모님 억울하네요.. 15 못난딸 2015/11/06 4,036
497402 세계 최대 목장 1 첨단 2015/11/06 680
497401 김장용 절임배추 어디서들 구매하세요? 10 김냉 2015/11/06 2,718
497400 아베 최측근 “위안부 문제 해결책, 한국이 먼저 제시해야” 1 세우실 2015/11/06 522
497399 30대 정교수 천재여교수 김무성 딸 김현경 교수 임신했다네요. 14 놀랄노짜 2015/11/06 16,558
497398 고추부각요즘만드는철인가요 1 준맘 2015/11/06 757
497397 박정희 대통령 각하께서는 진짜 독립군이었다 8 너도 놀고 .. 2015/11/06 818
497396 너무 잘생긴 남학생이 자전거를 타길래.. 59 zzz 2015/11/06 18,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