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하시는 분들껜 죄송합니다...사실 다이어트 얘기 들을 때마다 저랑은 참 먼 얘기로 들리네요...결코 자랑 같은 거 아닙니다...
그냥 제 체질이 살이 찌는 거에 비해 너무 쉽게 빠져요. 이게 좋다면 제가 글을 안 올렸겠죠...
개인적으로 얼굴살이 좀 통통한 게 편안해 보이고 좋아서요.
그렇다고 완전 마른 체형은 아니에요. 허벅지 이런 부분은 나름 통통(?)한 듯 한데, 얼굴이랑 상체가 좀 더 통통하면 좋을 듯 싶어요...제 관심은 어떻게 하면 한번 찌운 살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가! 인데요.
왜냐면 세끼 식사를 좀 넉넉히 먹으면 (원래 간식은 잘 안 먹어요.) 살이 좀 금새 찌는 게 보여요 1-2kg...그러면 뿌듯해요. 그런데 세끼 식사를 하긴 하되 한 두끼를 좀 간단히 먹었다 하면 그 1-2kg가 순식간에 빠져요...;;;
바쁘고 상황이 안 되면 세 끼를 매번 넉넉히 먹긴 힘드니까, 그렇다고 절대 거르진 않는데도...고이(?) 찌운 살이 저리 쉽게 빠지니 참...밑빠진 독에 물 붓기같은 기분도 들고 그렇네요...
세 끼 식사를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체중도 좀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나 고민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