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밤에 누가 차를 긁고 갔는데요

가랑비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15-09-11 20:01:37
어제 저녁에 자고있는데 전화가 왔어요
어떤 여자분이신데 주차장에서 어떤 남자가 저희차를 박고는 툭툭 한번 털더니 그냥 가더라고. 그 여자분이 남자한테 그냥 가시면 안된다고 말씀하셨는데 남자가 그냥 가더라며 저희차에 있는 전번보고 전화 주셨더라구요
우선 차량번호를 여쭤보고 전화를 끊낸후에 오늘 cctv를 확인하려하니 관리자가 비번을 몰라 영상을 확인은 못 하고 차량번호 조회결과 같은 아파트 거주자인걸로 확인됐는데요
딱히 눈에 확 띌정도는 아니나 산지 1년도 채 안된 신차이어서 속이 많이 쓰리고 어쨌던 남의차량에 흠집을 냈으면 전화를 주던가 해야지 그런 후속조치도 없고..
이거 뺑소니로 신고는 안될듯 한데 그래도 보상을 받을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오백원 동전크기만큼 페인트가 까였어요
남편은 펄펄 뛰고있는 중이구요
보험처리는 오바같고 도색가능한 비용으로 합의같은거 볼수있나요?
IP : 1.237.xxx.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뺑소니 신고 가능해요..
    '15.9.11 8:03 PM (2.221.xxx.47)

    일단 경찰에 신고하면.. 경찰이 그 분한테연락보내요.
    그리고 씨씨티비 증거 보여주고.

    합의할건지 묻습니다..
    그러면 보험처리 하시면 됩니다

  • 2. ㅁㅁㅁ
    '15.9.11 8:19 PM (119.196.xxx.51) - 삭제된댓글

    반드시 신고하세요~ 윗분 말씀처럼 뺑소니 신고 가능합니다.
    아마 경찰이 전화하면 "오늘 바빠서 미처 전화를 못했다. 안 그래도 하려던 참이다"라고
    개똥보다 못한 변명을 할 겁니다.
    같은 동네 주민이라고 절대로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아, 눼~"하고 믿어주는 척도 하지 마시고
    "아무리 바빠도 우선적으로 처리할 사람의 도리가 있다"고 반드시 망신 좀 주시고
    같은 동네 주민이라서 그나마 보험처리해 주니 고마운 줄 알라고 일침을 박아 주시길 바랍니다.

  • 3. ㅁㅁㅁ
    '15.9.11 8:20 PM (119.196.xxx.51)

    반드시 신고하세요~ 윗분 말씀처럼 뺑소니 신고 가능합니다.
    아마 경찰이 전화하면 \"오늘 바빠서 미처 전화를 못했다. 안 그래도 하려던 참이다\"라고
    개똥보다 못한 변명을 할 겁니다.
    같은 동네 주민이라고 절대로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아, 눼~\"하고 믿어주는 척도 하지 마시고
    \"아무리 바빠도 우선적으로 처리할 사람의 도리가 있다\"고 반드시 망신 좀 주시고
    같은 동네 주민이라서 그나마 보험처리해 주니 고마운 줄 알라고 일침을 박아 주시길 바랍니다.
    원글님께 전화로 알려준 여자분의 수고를 생각해서라도 꼭이요!!!

  • 4. 경찰이 전화하면..
    '15.9.11 8:21 PM (2.221.xxx.47)

    그냥 경찰서로 부릅니다. 뺑소니 신고된 건이기 때문에
    원글님이 대면할 필요도 없어요..

    걍 경찰이 뺑소니 어케 해결할거냐고 묻고
    벌금 내라고 할거예요..

  • 5. 경찰이 전화하면..
    '15.9.11 8:22 PM (2.221.xxx.47)

    그리고 보험으로 할지 합의로 할지는 경찰에서 연락주면
    그때 결정하시구요

  • 6. 우선
    '15.9.11 9:41 PM (221.140.xxx.141)

    cctv 확보하셔야죠.
    차량번호만 가지고 얘기하면 아니라고 우기면 어째요.
    그 여자분이 증인해주신다면 모를까. 전화준것도 고마운게 수고스럽게 그런 요구까지 하지 않도록 cctv부터 확보하세요.
    관리자가 비번모르면 알아내서 확인을 요구해야죠.
    cctv가 천년만년가는게 아니고, 메모리가 다 차면 지워지니까 빨리 확보하세요.

  • 7. 일단 뺑소니는아니예요
    '15.9.11 11:47 PM (175.213.xxx.5)

    사람이 타고 있어야 뺑소니고
    주차되어있는차는 대물손괴죄인가 여튼 다르다네요
    친구가 비슷한일을 겪은적이있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474 아이들이 공부 잘하는집 &공부 못 하는집 8 ... 2015/11/02 4,737
496473 적십자비가 자동이체 됐다는 문자 받아보신분~ 8 적십자회비 2015/11/02 2,399
496472 랩원피스 입을때 ㄱㄱ 2015/11/02 912
496471 일당하는분들도 우리의 식구입니다 2 인테리어쟁이.. 2015/11/02 817
496470 동생 친구가 죽었어요... 27 ... 2015/11/02 24,286
496469 개업전에 현수막 다는거 불법인가요? 합법인가요? 49 과태료 2015/11/02 1,450
496468 방앗간에서 건고추 빻는데 얼마정도 요구하나요? 11 고추장만들기.. 2015/11/02 2,902
496467 리틀블*이란 쇼핑몰 아시나요? 33 .. 2015/11/02 7,445
496466 전남친 못잊고 새남친 사귀신 분들 4 전남친 2015/11/02 2,658
496465 리버*** 가격 수준의 다른 호텔 부페는 없나요? 4 질문 2015/11/02 1,800
496464 묵시적 연장 기준일이 언제 인가요? 3 .. 2015/11/02 958
496463 맏며느리란? 21 며느리 2015/11/02 4,474
496462 아파트 관리비 오늘 넣었으면 연체료 물까요? 3 디건 2015/11/02 1,542
496461 울 딸 친구들이 내 사진보고 57 정말일까? 2015/11/02 21,142
496460 머리좋은남편도힘듦 49 난머리보통 2015/11/02 2,564
496459 참치 김치찌개도 맛있네요. 8 많은데 2015/11/02 2,283
496458 늙은호박 한 통 먹어치울 방법이 뭘까요? 8 .. 2015/11/02 1,859
496457 신일 팬히터 가정집에서 써도 될까요? 1 춥워요 2015/11/02 1,431
496456 네이비 vs. 카멜 코트 색상 고민되네요 5 에공 2015/11/02 2,629
496455 입시 하나도 몰라요 6 걱정 2015/11/02 1,800
496454 스산한 가을 저녁 모두 힘내세요. 5 스산 2015/11/02 1,059
496453 책을 불태운 다음엔 인간을 불사르게 된다 악녀 2015/11/02 740
496452 응팔 캐스팅이 너무 좋네요. 1 123 2015/11/02 1,662
496451 상태 너무 좋은 가죽소파 처분 방법 ㅠ 4 .... 2015/11/02 2,811
496450 아모레퍼시픽 이해갑니다 10 푸하하 2015/11/02 4,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