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식이 좀 되는 모쏠녀에요.
워낙 철벽녀에 남자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저 좋다는 남자들 돌보 듯 지내가 보니 모쏠녀가 됐지 뭐에요.
최근 알게 된 썸남이 있는데 모쏠이다 보니 남자를 어찌 대해야할지는 모르겠고 그가 맘에는 들고 그래서
잘해보고싶은 맘에
첨으로 연애 블로그 글들 읽으며 참고 했는데
이게 분위기라는 걸 읽어야 하거늘..
단어에 집착해서 그냥 썸남한테 찬 물을 끼얹고 말았네요.ㅠㅠ
나름 인간관계 좋고 사람들과는 잘 지내는데
남자라는 동물을 모르다 보니 뭐를 어찌해야할지..
철벽치던 버릇이 있어서 그 쪽에서 적극적으로 나오면 자꾸 철벽을 치고 집에 가서 후회하고..
여자는 은근히 남자를 다뤄야 한다는 건 알겠는데 정확히 방법은 모르겠고..
그제 철벽치고 나서 미안한 마음에 문자 먼저 보냈는데
뭔가 냉랭한 듯한 느낌적인 느낌..
요즘 같아선 연애 잘하는 여자가 젤로 부럽네요.ㅠㅠ
비까지 추적 추적 내리는 우울한 이른 가을 입니다.
연애 고수님들 계시면 연애하는 법 좀 배우고 싶네요.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를 글로 배워서 망했네요.
에효.. 조회수 : 2,838
작성일 : 2015-09-11 19:03:47
IP : 110.70.xxx.1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토닥토닥..
'15.9.11 7:25 PM (2.221.xxx.47)글로 배워서 실패하셨담서..여기서 또 충고해주면 글로 한개 더 배우는거 아니실지..ㅜㅜ
힘내세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쌓여가야 진정한 연애 고수가 되는 법입니다..
한번 실패는 병가지 상사..
그리고 미혼일 때 연애실패는 암 것도 아니예요
철벽치고도 해보셨으니 조금 편하게 친구처럼 다가가 보시기도 하세요 담엔
담2. ...
'15.9.11 7:32 PM (1.241.xxx.219)생각을 많이 하지 마시고 말도 너무 많이 하지 마세요.
나를 좋아하면 내가 뭔짓을 해도 이쁜 법이지요.
그리고 말 같은거 가지고 말꼬리 잡고 그런건 여자들에게도 안하잖아요.
여자친구에게 대하듯 남친에게도 대해보세요.
단순하게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고 재미있는거 보러 다니고...
사랑한다음 밀당해도 늦지 않는데...
이상하게 연애 잘 못하는 분들은 사랑하기도 전에 밀당부터 하시려고 들더라구요...3. ㅇㅇ
'15.9.11 9:29 PM (221.154.xxx.130)저도 30대 모쏠녀인데.. 연애 이론 책이나 블로그 좀 봤습니다 ㅎㅎㅎ
팟캐스트 연애학개론 이란게 그나마 쏠로 관련해 다뤄서 좀 나은 듯..
흠... 저도 최근 썸남 한 명 있는데
어느 선까진 친해졌는데 그 담에 뭐 해야하는지 몰라
그냥 연락도 안하고 오는 거에만 답장하며 놔두고 있는데요 갑자기 다 귀찮네요 일도 바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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