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흡연하는분 계시면 무조건 돌아가고 뛰어가고 안 부딪히려고 애쓰고 했는데
오늘도 길 멀리고 흡연하는분이 걸어오시다가
저랑 아이를 보더니 냉큼 담배를 뒤로 감추고 재빨리 지나가시더라구요
그분 지나간 자리에 당연히 담배냄새 날줄알고 숨 참을 준비하는데..
냄새가 안 나더라구요??
확실히 길에서 흡연을 하더라도
타인을 배려하는사람은 지나간 자리가 그렇지 못한 사람과 차이가 있는거같아요
담배 태우고 지나간 자리 냄새 안난적은 오늘이 첨 이었던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