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TV에서 봤는데요
30년 넘게 마약 쟁이만 잡아 들인 수사관이 나와서 하는 얘기가 자기가 평생 마약쟁이 수천명을 다뤘는데
마약을 완전히 끊은 사람은 딱 한 사람만 봤다고.. 아무리 형 살고 나가면서 다시는 마약 안 먹는다고
각오하고 나가지만 다 거짓말 아니면 실현 불가능한 허언이라고 하던데요.
물론 마약 끊는 것 완전 불가능은 아니죠. 그 수사관이 30 년 넘는 동안 한 사람은 완전히 끊는 것은 봤다니까요
우리가 마약 먹는 사람들을 떠올리자면 서울 으슥한 밤거리 저 깊은 골목집에 조폭이나 범죄자들이 모여 마약 주사
놓는 것이나 저 부산 밤 부둣가 어두운 골목 건물에 숨어서 마약하는 사람만 떠오르겠지만 평생 경찰 수사관 지내면서
경찰 높은 자리까지 지낸 사람 얘기를 들어 보니 의외로 지방 소도시에도 마약하는 사람들이 많다네요
마약쟁이들이 전국 방방 곡곡에 쫙 깔렸단 말씀이죠. 그리고 일반인보다 업무상 마약을 취급할 수 있는 직업 가진자
중에 마약범이 많다네요. 아무래도 맨날 마약 다루면서 눈으로 볼 수 있으니까 그렇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