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달된 아이냥이 잠자리

아기냥이 조회수 : 1,056
작성일 : 2015-09-11 00:28:17

두달된 아기고양이를 일요일저녁 입양했어요.

아기가 온날부터 쇼파뒤로 들어가 3일간은 거기서 잠을 잤어요.

쇼파가 좀 커서 뒤쪽 공간이 널널하거든요.

면매트를 넣어주니 거기위에 올라가 쉬거나 잤는데...

이젠 집환경이 익숙해지니,제 고딩아이(고2) 침대위에 올라가 자길 좋아하네요.

조용하다싶으면 거기 올라가서 이불 약간 덮고 주무시고 계세요.

아이 공부방이 따로 있어서,방에 사람이 없이 조용해요.

근데 어제 아이가 같이 자보겠다고 했는데,거의 잠을 못잤다고 해요.

체격이 큰 남학생이라,자다가 뒤척이니 옆에 있던 고양이가 깨서 냐옹 소리내고, 팔이나 손 깨물고..

도저히 같이 못자겠다고 하는데,이 아기고양이를 침대에서 어찌해야 할까요?

공부 끝나면 고딩아이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데,몇시간째 곤히 그위에서 주무시는 아기고양이 난감합니다.

고양이쇼핑몰에 집이 있던데,그걸 마련해줘야 하는지...

저도 예민해서 고양이과 같이 잘순 없어요.



IP : 61.253.xxx.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린 티
    '15.9.11 1:15 AM (222.108.xxx.23)

    냥이에게 맞춤 사이즈 박스에 부드러운 수건 깔아서 두면 거기서 잘 수도 있어요.
    참고로 우리집 냥이는 중,소 사이즈 박스2개, 가리가리 빅서클 스크래쳐 안, 책꽂이,아들 침대밑..지 입맛 땡기는데서 자요.

  • 2. :::
    '15.9.11 1:18 AM (223.62.xxx.28)

    캣타워나 집 하나 사주세요
    고양이도 자기 집에서 잡니다
    거기 애가 좋아할만한 장난감 설치해주면 더 좋구요
    스크래쳐는 준비하셨나요?
    필수품이니까 혹시 없으면 꼭 장만하세요
    부담되면 집과 스트래쳐 두가지 기능 다 충족하는
    제품 찾아보시구요

  • 3.
    '15.9.11 1:19 AM (175.213.xxx.79)

    대부분의 냥이들은 잠자리를 바꿔가며 자더라구요. 저희막내는 년350일정도 제발치서 자지만요ㅋ
    윗분말씀처럼 박스좋아할거구요. 쇼파나 안락의자에 수건같은거 깔아놓으면 또 새롭다고 좋아하고 그래요. 근데 아직 너무 애기라 침대서쫓아내는게 짠하네요ㅎ 아드님냄새나고좋은가본데ㅎ

  • 4. 사람이 불편하면 안 돼요.
    '15.9.11 3:01 AM (118.223.xxx.67)

    그래도 아드님 침대에서 가 잔다는 거 보니, 좋아하나봐요. 런닝이나 수건, 덮던 얇은 담요 같은 거 넣어주고

    내쫓는다는 느낌이 덜하게, 새로 좋아할 만한 장소를 마련해주세요.

    장난감 같은 것도 대놓고 던져주지 마시고, 살살 가지고 놀아서 익숙하게 해주세요.

    한번에 다 가지게 되면 기대감이 없고, 고마운 줄도 몰라요. 살살 애태우세요.

  • 5.
    '15.9.11 7:53 AM (203.251.xxx.124)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잘때되면 잠자는 냥이 양손펼쳐서 아랫쪽에 손 집어넣고 들어올려서 옮겨요.^^2개월 아깽이 때는
    새벽에 우다다하고 그럴때라서 같이 자면 깊이 잠들기 어려워요.시간지나면서 냥이 나이들면 점점 나아져요.1년지나면 주인이 잠잘때 냥이도 자고 좀 얌전해져요.

  • 6. ....
    '15.9.11 9:54 A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애기라서 사람에게 맞출줄 몰라서 그래요.
    좀 지나면 사람 잘 땐 저도 자야하는걸 알게 됩니다.
    고양이는 원래 야행성이에요.
    사람과 사는 게 익숙해질 때까지 시간이 필요해요.
    그때가 되면 알아서 맞춥니다.

  • 7. ....
    '15.9.11 9:54 A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좀 지나면 아이가 고양이와 자는 걸 행복해하게 될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366 남편이 도와줘서 일 금방 끝냈네요. 4 잘 해요 2016/02/07 1,261
526365 요리가 망하는 사람 1 남편요리 2016/02/07 811
526364 화목한 가족명절 부러워요 1 ... 2016/02/07 1,082
526363 김종인이 무슨수로 친노패권주의를 청산합니까?? 14 ..... 2016/02/07 1,021
526362 영화 드라마 보고 절대 안울어요.. 4 ..... 2016/02/07 1,464
526361 2016년 대한민국 패망 ㅠㅠ 11 패망 2016/02/07 4,079
526360 40중반 까르띠에 탱크솔로 너무 늦었을까요? 6 ... 2016/02/07 5,293
526359 잡채 볶지 않고 무치는거 8 ㅇㅇㅇㅇ 2016/02/07 3,089
526358 세월호663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8 bluebe.. 2016/02/07 394
526357 인생이 고난의 연속 3 2016/02/07 1,984
526356 이런증상 겪어보신분 있나요? ,,, 2016/02/07 615
526355 가슴을 남긴채 살을 빼고싶은데ㅡㅡ;;;;; 16 .. 2016/02/07 7,161
526354 외국주부들도 육아,밥세끼,명절 스트레스있어요 11 궁금 2016/02/07 4,345
526353 인생 최고로 슬펐던 영화 어떤게 있으세요? 저는 쉰들러리스트요~.. 53 눈물이 주룩.. 2016/02/07 6,089
526352 커피 타령 보기 싫어서요 26 진상 2016/02/07 17,491
526351 내일 오후만 자유시간을 좀 달라니까 15 -- 2016/02/07 4,169
526350 집에서 뒹굴 거리니까 너무 좋네요 7 ㄷㄷ 2016/02/07 2,714
526349 삼재 시작하는 해인데요 7 안믿고 싶지.. 2016/02/07 2,470
526348 나이드니 명절엔 각자 혼자서 5 연식 2016/02/07 3,378
526347 케이팝스타 이수정양 대단하네요... 14 케이팝스타 2016/02/07 5,652
526346 대구 시민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3 축하 2016/02/07 4,476
526345 여수분들 도와주세요.. ㅠㅠ 14 ... 2016/02/07 3,744
526344 경상도 말고 딴지역 남자들은 덜 보수적인가요..?? 7 ... 2016/02/07 2,348
526343 카톡 단톡방에서 남자가 이러는거 뭘까요? 5 ㅇㅇ 2016/02/07 1,758
526342 남편인간 시댁에서 지가 왕이네요. 5 뭐냐 2016/02/07 2,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