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기기증에 대해 알고싶어요, 혹시 신청하신분 계신가요?

000 조회수 : 1,114
작성일 : 2015-09-10 22:32:15

40대 여성인데요 며칠전에 언니가 사후 장기기능신청 한거를 얘기를 해서 저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사망후에 화장하고 없어질 몸인데 좋은 뜻으로 쓰일 수 있다면 괜찮지 않냐고 해서요


인터넷으로 대략의 자료는 살펴보았고요


저는 종교는 가지고 있지 않아서 지금 생각으로는 크게 안될것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에게는 아직 말하지 않았지만 좋은 뜻으로 하는 거니까 크게 반대할 것 같지도 않고요

 

혹시 제가 생각하지 못하는 단점(?)이나 한계가 있을까요?


신청해보신 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IP : 220.72.xxx.2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했어요
    '15.9.10 10:33 PM (175.113.xxx.178)

    십년은 되었겠네요. 단점은 모르겠던데요...
    혹시 모르니 가족들께 의미를 잘 설명하고 당부해두시는게 좋을거에요..^^;;
    장기기증 신청카드 받은건 지갑 열자마자 보이게 해놨어요.
    혹시 사고가 나면 경찰이나 병원에서 신원파악하다가 발견할 수 있도록요.

  • 2. 이또한지나가
    '15.9.10 10:38 PM (119.70.xxx.59)

    저도 각막기증.장기기증. 주민등록증에 스티커붙여져있어요..그런데.남편이 보더니 사후 남은 가족이 반대하면 기증못한다고 하네요.

  • 3. 저도요.
    '15.9.10 10:47 PM (59.26.xxx.155)

    40대에요. 저도 각막기증과 장기기증 했어요.

    처음에는 나 스스로가 대단한 결심을 한거 같아 뿌듯했는데 막상 하고 나니 아무 느낌이 없어요.

    대신 주민등록증에 스티커 잘 붙여놓고 카드도 꼭 지갑속에 넣어서 혹 사고가 나면 잘 발견할수 있도록...

    근데 인체조직기증을 아직 못하고 있네요.

    장기기증은 괜찮은데 남편이 인체조직기증을 반대하네요. 반대하니까 또 마음이 약한지 흔들려서 아직

    인체조직기증은 못하고 있어요.(아직 내몸에 대한 애착이 있는지... =.=;;;)

    죽으면 남편과 저 화장하려고 하는 입장이라... 언젠가는 인체조직기증까지 생각하고 있어요.

  • 4. 저도
    '15.9.10 11:39 PM (116.41.xxx.115)

    각막 장기까지만 신청한 상태입니다
    근데 애들한테 말하니 펄쩍 뛰고 유족동의없으면 집행 안된다고 자기네는 절대 동의안하겠다고 그러네요 ㅠㅠ

  • 5. ..
    '15.9.10 11:48 PM (61.102.xxx.58)

    저도 각막기증,,,주민등록증에 스티커 붙였지요
    가족이 다 같이 했구요...오래전 일이라 잊고 있었네요..

  • 6. 저도
    '15.9.10 11:54 PM (68.98.xxx.135)

    신청해두었어요.

  • 7. 운전면허증엔
    '15.9.11 2:44 AM (221.139.xxx.117)

    아예 찍혀서 나와요.
    전 각막이랑 장기기증 신청했고 덕분에 라식이니 라섹이니 꿈도 못꾸고 살고 있어요.
    사체기증은 못하겠더라구요.
    식구들은 싫다고는 하는데 엄마 뜻대로 하겠답니다.

  • 8. 파란하늘
    '15.9.11 6:06 AM (211.232.xxx.48)

    수년전에 교회에서 받더라ㅡ구요.
    장기 기증했어요.사후8시간안에 기증해야 효과 있어요.
    단점은 없고 지갑에 소지하고 다닙니다.
    남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797 군인 아들의 다크 서클 4 걱정 2015/09/19 1,607
483796 갑자기 심한 등 담결림 10 파스 2015/09/19 7,956
483795 번역서를 본인의 저서라고 말할수 있나요? 5 ?? 2015/09/19 1,253
483794 겸손하면서 당당한 태도를 가지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 13 도라 2015/09/19 6,062
483793 이혼이라는 게 표면적으로 엄청난 일 때문에 하는 건 아닌 것 같.. 9 산다는건 2015/09/19 3,032
483792 카운터 직원이 손님 올때 앉아서 인사하면 기분나쁜가요? 5 갑질 2015/09/19 2,202
483791 임신 8개월 접어들었는데요..엄청 먹어요. 11 막달 2015/09/19 3,090
483790 원고지 사용법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들께 질문이요... 6 ... 2015/09/19 1,347
483789 무릎에 딱지 2 듀오덤 2015/09/19 780
483788 시골인데 근처 주택 굴뚝에서 연기가 펄펄 나길래 경찰에 신고했는.. .. 2015/09/19 1,617
483787 클래식 원도 없이 들을 수 있는 4 음악 2015/09/19 1,906
483786 10살 딸에게 자기 빨래시키고 있어요. 49 .. 2015/09/19 8,022
483785 한일 다지기로, 멸치나 다시마도 갈수 있을까요? 4 .. 2015/09/19 1,578
483784 제눈엔 하니가 수지보다 훨씬 이쁘네요 64 여아이돌중 2015/09/19 7,359
483783 남편한테 맘 비우고 사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9 kk 2015/09/19 4,556
483782 협심증인데 필라테스 괜찮을까요? 3 운동 2015/09/19 1,958
483781 감기걸린 과외쌤, 안 간대요ㅠㅠ 6 어쩌지???.. 2015/09/19 3,041
483780 혹시 바람핀 남편 13 웃자 2015/09/19 5,486
483779 한글 1200자 정도 영작 맡기는 곳 아세요?ㅠ 5 몽쉘 2015/09/19 1,292
483778 혼자인게 편하지만 내주위에 사람이 많았으면.. 4 ㅇㅇ 2015/09/19 1,771
483777 티비가 말을 알아들었나보요 5 슬픔 2015/09/19 1,317
483776 간수치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신지요? 1 2015/09/19 2,754
483775 가수 길미 어떤가요? 1 00 2015/09/19 1,460
483774 수지는 아이돌 느낌보다는.. 9 ㅇㄷ 2015/09/19 3,259
483773 날콩가루 어디서 사야 하나요? 3 어디 2015/09/19 1,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