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전 남편이랑 정말 잘 맞는 부분이 많아서 결혼하신건가요?
1살 차이구요.
서로 연애 경험은 적지 않은 편이고 나이도 나이인지라 또 결혼 생각도 있기에 좀더 성숙한 연애를 하려고 전 나름 예전 연애 패턴과는 다르게 제가 져주기도하고 많이 맞춰주려고 하는 등 배려심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선지 남자친구가 이 부분을 상당히 맘에 들어 했구요.
저도 억지로 그런다기보다는 남자친구를 많이 좋아하기에 저절로 그렇게 되더군요.
근데 한번씩 이견 차가 생기는 부분이 있는데 서로 양보해서 조율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도저히 견해가 달라 마무리가 좋게 되지 않는 부분도 있는데 이럴때 정말 사랑하지만 우린 안맞아서 나중에 결혼하더라도 자주 싸우게 될까 하는 불안감이 커져 가네요ㅠ
서로 다른 두사람이 만나서 백퍼센트 같은 생각을 할수 없겠기에 다름을 인정하자 주의지만 사귀면서 안맞는 부분이 생기니 나랑 맞는 사람이 아닌가 하는 걱정에 휩싸입니다.
남친이 너무 좋습니다. 그럼에도 결혼과 연관지으니 인연이 아닌가 싶고. .
문제는 또 이런 트러블이 생길때마다 남친이 ㅡ안맞아 안맞아. . ㅡ라고 여러번 하길래 전 당연히 너와 난 다른 사람인데 백프로 같을순 없다. 이런 부분에 대해선 서로 이런 견해를 가지고 있구나 하고 이해해주고 넘어가자고 하는데 . . 가끔씩 안맞는 부분에 대해 실망스럽단 표현도 써서 많이 속상해요ㅠ
다들 결혼전 지금 남편분이랑은 다른 남자에 비해 잘맞는 부분이 많아서 결혼하신건가요?
아님 잘맞는 부분은 적은데 제일 많이 사랑해서 결혼하신건지요?
많이 사랑하면 잘안맞는 부분이 있더라도 큰 문제가 없을까요?
1. 저도
'15.9.10 10:22 PM (113.199.xxx.97) - 삭제된댓글서른되어 남편만나 연애하고 결혼한지 4년되었어요
물론 안 맞는 부분은 당연히 있을수 있지만
원글이 이렇게 배려하고 다가가려고 하는데 남자분쪽에서 안맞아 안맞아 하는 발언이 상당히 우려됩니다
특히 연애기간이고 기간도 일년이내인거 같은데...
정말 잘 지내고 맞춰주던 남편도 막상 결혼하니 안보이는 것들이나 24시간 붙어있으며 양가문제.돈.직장.살림 등등
서로 맞춰갈 일이 태산이고
이런식이면 원글이 결혼하고 더 맞추고 신경쓰고 포기할 것들이 많을걸로 보입니다. 30대고 좋다고 하시니 특별히 큰 문제라기보다 결혼전 잘 보시고 남친 가정쪽 관계 특히 아버님 쪽 보시면 미래의 모습 보일거에요
결혼하고 시댁보니 남편모습이 많이보여요2. 6년연애 결혼2년차..
'15.9.11 1:37 AM (220.81.xxx.2) - 삭제된댓글지금해봤는데요.. 이 사람 싫은 점 손에 꼽아보고 그 싫은 점이 정말 싫은가? 귀여운 수준에서 봐지는 정도인가? 평생 그 짓을 내 앞에서 계속해도 안미워하고 살수 있나? ... 해서 그렇다면 손가락 다시 폈는데 결국 0개네요..
날 돌아버리게 만들정도 아니면 사랑으로 왠만큼 타협,극복가능한듯 싶네요3. 여자가 몸이 닳죠..
'15.9.11 3:11 AM (118.223.xxx.67)혼기 꽉 찬 또래 커플의 경우, 대부분 여자가 더 좋아해요. 왜나면, '남자'로 느껴지는 사람이 적거든요.
상대적으로 남자는 콧대가 놓을 수밖에요. 좋다는 여자 많으니까. 골라 잡을 수 있잖아요.
님이 맞춰주고 결혼하시는 게 현실적이에요. 결혼하면 어쩔 건데? 그때 큰소리 치세요.
지금 자기 주장해봤자 차이기 밖에 더해요? 더 나은 남자 만날 자신 없으면, 독하게 마음 먹으세요.4. ...
'15.9.11 10:31 AM (58.146.xxx.249)안맞는건 안맞는거에요.
같이 안맞는데
님은 그게 이해가 되는 수준이고
남친은 미치겠는 수준이고..
누가 더괴롭냐? 남자가 더 괴롭겠죠.
이해는 님이 더 해주지만...
남친은 복장터지고
님은 속상하고..계속 그럴겁니다.
저도 그렇게 살고 있거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0659 | 흔히 말하는왕따(아웃사이더)나 은따 등 이것은 철저히 개인의 문.. 3 | renhou.. | 2015/09/11 | 2,613 |
480658 | 삶은계란 올리브유에 비벼먹으니 맛있네요 4 | ㄱㄱ | 2015/09/11 | 2,802 |
480657 | 상비/ 하비는 절대 개선이 안되는거 같아요 2 | 음 | 2015/09/11 | 1,742 |
480656 | 조두순같은 악마같은 인간에게 법이 뭐 이래요? 7 | 아기엄마 | 2015/09/11 | 944 |
480655 | 펀드 환매해야 할까요? 2 | 모건 | 2015/09/11 | 1,759 |
480654 | 세계 1등 천재도 못들어가는 서울대 (펌) 17 | 아자아자 | 2015/09/11 | 5,188 |
480653 | 채워지지 않는 인간관계..어떡할까요 11 | 연희 | 2015/09/11 | 3,277 |
480652 | 갓난아기때 도망간 엄마 vs 11살쯤 암으로 죽은 엄마..어떤게.. 23 | .. | 2015/09/11 | 6,028 |
480651 | 추자현 이쁘네요 .. 5 | 뭐니 | 2015/09/11 | 2,961 |
480650 | mbn긴급속보는 노인용이죠. 2 | 오늘 | 2015/09/11 | 1,029 |
480649 | 옷, 머리, 가방.... 고민하다 머리에 투자했어요 2 | dd | 2015/09/11 | 1,947 |
480648 |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 | ..... | 2015/09/11 | 1,647 |
480647 | 2달된 아이냥이 잠자리 4 | 아기냥이 | 2015/09/11 | 957 |
480646 | 인터넷으로 옷샀는데 넘 허접한것이 왔어요 8 | 쇼핑 | 2015/09/11 | 2,281 |
480645 | 돈이란 검은 유혹 6 | 익명 | 2015/09/11 | 1,739 |
480644 | 인사 안하는 우리 딸 때문에 고민입니다...... 43 | 자식고민 | 2015/09/11 | 6,914 |
480643 | 부산74년 언저리도 모일까요 4 | 74 | 2015/09/11 | 973 |
480642 | 보통 학종과 교과전형에서 내신... 3 | ㅎㅎ | 2015/09/10 | 1,666 |
480641 | 이 정도면 저한테 관심이 없는 여자분이겠죠? 12 | .. | 2015/09/10 | 2,927 |
480640 | 게임하라고 하는 아빠 1 | 엄마 | 2015/09/10 | 794 |
480639 | 펑 8 | 고민. | 2015/09/10 | 1,544 |
480638 | 술과 음악과 책 모두 함께 있어요 2 | 전부다 | 2015/09/10 | 665 |
480637 | 연세드시면 어머니들 모피코트에 눈이 가나요? 13 | .... | 2015/09/10 | 2,441 |
480636 | 토익 단어책 어떤게 좋을까요? 2 | 엄마 | 2015/09/10 | 780 |
480635 | 왜 나는 친구가 없지 23 | 그랬나봐 | 2015/09/10 | 6,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