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사채업자의 한국잠식 심각하네요.

주진우 조회수 : 1,957
작성일 : 2015-09-10 21:38:40
일본 사채회사에는 사채를 쓰는 사람에게 생명보험을 들게 하는 관행이 있다네요.
사채를 쓴 사람이 자살했을 경우 보험금을 사채업자가 받게 되는 것이다. 3000명이 넘게 이 보험을 들었고, 자살했고..

섬뜩하네요.

티비만 켜만 나오는 러쉬앤캐쉬 광고 오케이저축은행 광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일본사채업자 돈 빌리고 쫒길까요?


주진우기자 기사인데 좀 길어요. 링크 클릭해서 읽어보세요.
빚 지는 거 섬뜩할 정도입니다.





한국 시장 장악한 ‘일본계 대부업체들’

2014년 대부업 이용자 수는 250만명에 이르고, 대부업체에서 빌려 쓴 돈은 11조원이 넘었다. 그런데 한국 대부업 시장을 일본계 대부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다. 광고를 통해 친숙한 대부회사들은 대부분 일본계다.

일본에서 안 되는 일, 왜 한국에서 허용하나
 “미안하다. 돈은 빌리지 마라.” 중소기업 대표는 사채를 빌렸다가 쫓긴다. 악랄한 사채업체의 마수에서 벗어나지 못한 대표는 결국 신용카드를 뾰쪽하게 잘라서 자살한다. 비극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빚은 상속돼 아들마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올해 초 일본 후지텔레비전에서 방영된 드라마 <쩐의 전쟁>의 내용이다.

드라마와 영화로 만들어진 마나베 쇼헤이의 만화 <사채꾼 우시지마>에서는 대기업에 다니는 평범한 회사원이 사채업자를 찾아간다. 그날부터 그녀의 인생은 걷잡을 수 없이 망가진다. 사채꾼 우시지마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한테 온 순간, 쪽쪽 빨리는 일만 남았지! 저 여잔 이제 끝났어!”

 일본에서 사채업이 ‘죽음의 비즈니스’ ‘파멸의 돌려막기’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은 셀 수 없이 많다. 일본 현대사회의 우울한 뒷모습이기도 하다. 일본 사채회사에는 사채를 쓰는 사람에게 생명보험을 들게 하는 관행이 있었다. 사채를 쓴 사람이 자살했을 경우 보험금을 사채업자가 받게 되는 것이다. 3000명이 넘게 이 보험을 들었고, 자살했다. ‘자살보험’이 아니라 ‘살인보험’이었다. 2000년대 들어 사채업자들의 폭력과 이로 인한 자살이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일본 정부는 사채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엄격한 이자제한법을 만들어 최고 이자율을 20%로 낮췄다. 대출 한도도 연 소득의 3분의 1 수준으로 제한했다. 특히 2011년 ‘폭력단 배제 조례’를 시행하면서 야쿠자의 돈줄을 묶었다. 조례에 따르면 야쿠자와 관련된 사람은 금융기관과 거래할 수 없다. 계좌를 만들 수도, 대출을 할 수도 없다. 일본 당국의 노력이 효과를 보면서 사채로 인한 파멸의 행진에 제동을 걸 수 있었다.

1999년 ‘러시앤캐시’ 한국 대부업 시장 첫 진입
IP : 108.59.xxx.2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진우 기자 기사군요
    '15.9.10 9:42 PM (180.69.xxx.218)

    역시나!! 명불허전 입니다

  • 2. 고마와요
    '15.9.10 9:48 PM (66.249.xxx.238)

    이런 기사 정말 필요하죠

  • 3. 이런
    '15.9.10 9:55 PM (175.197.xxx.65)

    일본과 연결되면 음습한 기운이 몰려드는 느낌이에요.
    일본하고는 역이지 않아야 되는데....

  • 4. 주진우 반갑...
    '15.9.10 10:40 PM (211.208.xxx.219) - 삭제된댓글

    이러저래 망한나라

  • 5. ,,,,
    '15.9.11 12:22 AM (39.118.xxx.111)

    일본자본 나가라

  • 6. 신한은행도
    '15.9.11 12:36 AM (211.204.xxx.43)

    일본자본 아닌가요?

  • 7. ...
    '15.9.11 1:45 AM (121.88.xxx.32)

    돈 쳐먹고 일본에선 절대 불가눙한 살인적인 이자를 허용해준
    국개위원 놈들이 이완용같이 나쁜 놈둘이죠... 죽일넘들

  • 8. 헉...
    '15.9.11 11:03 AM (221.148.xxx.47)

    읽으니 섬뜩하네요..
    머릿속에 맴돌고 있는산와산와 산와머니 걱정마세요~
    신구 이경영등 나오는 ok저축은행
    현대증권 우선협상자 대상도 일본계라는데..
    신한도 일본계고.. 무섭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782 잇몸이 붓고 아팠는데 3 화이트스카이.. 2016/02/09 2,148
526781 떡 중에서 가장 비싼 떡이 뭔가요? 5 2016/02/09 3,287
526780 분당에서 많이 멀지않은 모델하우스 어디 있나요? 3 모델하우스 .. 2016/02/09 699
526779 양천구 신목고 앞 ~아침 등교시간 많이 붐비나요? 4 앞단지 2016/02/09 1,176
526778 어르신 한글질문드려요 2 앗싸 2016/02/09 541
526777 배는 안고픈데 뭔가 먹고 싶어요. 먹을게 없어요 3 입만 궁금 2016/02/09 2,173
526776 앞집 문 앞에 사과박스가 일주일째 있어요. 7 택배 2016/02/09 4,224
526775 삶과죽음 3 익명 2016/02/09 1,985
526774 초보운전 드디어 고속도로를 나가보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8 ... 2016/02/09 2,719
526773 국제시장(영화) 해요 2 영화인 2016/02/09 1,236
526772 전현무는 이목구비 뚜렷한데 왜 잘생겼다는 생각은 안들까요? 25 ... 2016/02/09 10,258
526771 잇몸 자주붓고 피나는 분들... 이거한번 해보세요(경험담) 4 dd 2016/02/09 5,169
526770 오빠 부인에게 올케라고 부르기도 하나요? 26 올케? 2016/02/09 8,333
526769 두번째 만나서 호감이 안생기면 2 ... 2016/02/09 1,329
526768 헤어코팅 후에 염색하면 얼룩지나요? 2 ㅇㅇ 2016/02/09 1,576
526767 사춘기딸들 피지두피와 남편비듬 3 샴퓨 2016/02/09 1,818
526766 윗집때문에 스트레스 받네요. 4 아파트 2016/02/09 1,898
526765 싸우고 밥 안먹는 신랑. 제가 먼저 얘기하나요? 18 이런... 2016/02/09 3,906
526764 간수치가 높은데 홍삼괜찮을까요? 2 간수치 2016/02/09 11,233
526763 고기를 택배로 보낼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ㅎㅎ 2016/02/09 2,545
526762 여기는 시댁 22 며느리 2016/02/09 6,257
526761 브루넬로 쿠치넬리 같은 고급 이태리 브랜드 있잖아요. 3 ㅇㅇ 2016/02/09 3,197
526760 가는머리카락 고민이신 분들은 천연헤나로 집에서 염색해보세요 29 gg 2016/02/09 7,963
526759 Kbs 엄마의 다섯번째 계절 다큐보고 펑펑울었어요 4 xlfkal.. 2016/02/09 5,441
526758 기숙고 준비 장난아니네요 15 로그인한김에.. 2016/02/09 6,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