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사채업자의 한국잠식 심각하네요.

주진우 조회수 : 1,795
작성일 : 2015-09-10 21:38:40
일본 사채회사에는 사채를 쓰는 사람에게 생명보험을 들게 하는 관행이 있다네요.
사채를 쓴 사람이 자살했을 경우 보험금을 사채업자가 받게 되는 것이다. 3000명이 넘게 이 보험을 들었고, 자살했고..

섬뜩하네요.

티비만 켜만 나오는 러쉬앤캐쉬 광고 오케이저축은행 광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일본사채업자 돈 빌리고 쫒길까요?


주진우기자 기사인데 좀 길어요. 링크 클릭해서 읽어보세요.
빚 지는 거 섬뜩할 정도입니다.





한국 시장 장악한 ‘일본계 대부업체들’

2014년 대부업 이용자 수는 250만명에 이르고, 대부업체에서 빌려 쓴 돈은 11조원이 넘었다. 그런데 한국 대부업 시장을 일본계 대부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다. 광고를 통해 친숙한 대부회사들은 대부분 일본계다.

일본에서 안 되는 일, 왜 한국에서 허용하나
 “미안하다. 돈은 빌리지 마라.” 중소기업 대표는 사채를 빌렸다가 쫓긴다. 악랄한 사채업체의 마수에서 벗어나지 못한 대표는 결국 신용카드를 뾰쪽하게 잘라서 자살한다. 비극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빚은 상속돼 아들마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올해 초 일본 후지텔레비전에서 방영된 드라마 <쩐의 전쟁>의 내용이다.

드라마와 영화로 만들어진 마나베 쇼헤이의 만화 <사채꾼 우시지마>에서는 대기업에 다니는 평범한 회사원이 사채업자를 찾아간다. 그날부터 그녀의 인생은 걷잡을 수 없이 망가진다. 사채꾼 우시지마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한테 온 순간, 쪽쪽 빨리는 일만 남았지! 저 여잔 이제 끝났어!”

 일본에서 사채업이 ‘죽음의 비즈니스’ ‘파멸의 돌려막기’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은 셀 수 없이 많다. 일본 현대사회의 우울한 뒷모습이기도 하다. 일본 사채회사에는 사채를 쓰는 사람에게 생명보험을 들게 하는 관행이 있었다. 사채를 쓴 사람이 자살했을 경우 보험금을 사채업자가 받게 되는 것이다. 3000명이 넘게 이 보험을 들었고, 자살했다. ‘자살보험’이 아니라 ‘살인보험’이었다. 2000년대 들어 사채업자들의 폭력과 이로 인한 자살이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일본 정부는 사채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엄격한 이자제한법을 만들어 최고 이자율을 20%로 낮췄다. 대출 한도도 연 소득의 3분의 1 수준으로 제한했다. 특히 2011년 ‘폭력단 배제 조례’를 시행하면서 야쿠자의 돈줄을 묶었다. 조례에 따르면 야쿠자와 관련된 사람은 금융기관과 거래할 수 없다. 계좌를 만들 수도, 대출을 할 수도 없다. 일본 당국의 노력이 효과를 보면서 사채로 인한 파멸의 행진에 제동을 걸 수 있었다.

1999년 ‘러시앤캐시’ 한국 대부업 시장 첫 진입
IP : 108.59.xxx.2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진우 기자 기사군요
    '15.9.10 9:42 PM (180.69.xxx.218)

    역시나!! 명불허전 입니다

  • 2. 고마와요
    '15.9.10 9:48 PM (66.249.xxx.238)

    이런 기사 정말 필요하죠

  • 3. 이런
    '15.9.10 9:55 PM (175.197.xxx.65)

    일본과 연결되면 음습한 기운이 몰려드는 느낌이에요.
    일본하고는 역이지 않아야 되는데....

  • 4. 주진우 반갑...
    '15.9.10 10:40 PM (211.208.xxx.219) - 삭제된댓글

    이러저래 망한나라

  • 5. ,,,,
    '15.9.11 12:22 AM (39.118.xxx.111)

    일본자본 나가라

  • 6. 신한은행도
    '15.9.11 12:36 AM (211.204.xxx.43)

    일본자본 아닌가요?

  • 7. ...
    '15.9.11 1:45 AM (121.88.xxx.32)

    돈 쳐먹고 일본에선 절대 불가눙한 살인적인 이자를 허용해준
    국개위원 놈들이 이완용같이 나쁜 놈둘이죠... 죽일넘들

  • 8. 헉...
    '15.9.11 11:03 AM (221.148.xxx.47)

    읽으니 섬뜩하네요..
    머릿속에 맴돌고 있는산와산와 산와머니 걱정마세요~
    신구 이경영등 나오는 ok저축은행
    현대증권 우선협상자 대상도 일본계라는데..
    신한도 일본계고.. 무섭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949 유머도 타고나는 걸까요 8 ㅇㅇ 2015/12/15 2,264
508948 음, 무섭습니다. 위 용종있으신분 없으셨나요? 4 궁금이 2015/12/15 3,077
508947 한의대와 경영학과 16 ... 2015/12/15 2,904
508946 혹시 인형 모으기가 취미인 분 계시나요.ㅎ 9 아짐 2015/12/15 1,694
508945 원래 영어고등반은 부모상담전화 안하나요? 9 ㅇㅇ 2015/12/15 1,238
508944 아기냥이들 구조해서 좋은 가정찾아주려고 11 조언 부탁드.. 2015/12/15 961
508943 이윤석 &quot;야동과 여배우 머리카락 수집한다&.. 13 2015/12/15 5,794
508942 교수분들 한학기에 두과목 정도면 11 ㅇㅇ 2015/12/15 2,271
508941 요새 백팩 유행 디자인이 뭔가요? 6 고맙습니다... 2015/12/15 2,499
508940 본죽 전복죽 괜챦나요 8 2015/12/15 3,356
508939 제로지 어때요? 전동 2015/12/15 734
508938 “가습기 살균제에 두 딸 잃고 셋째마저 숨차는 고통” 6 세우실 2015/12/15 3,139
508937 귀신 보는 분들 안 계세요?알려주세요 17 하루 2015/12/15 6,410
508936 영어로 된 추리소설이나 웹툰 재밌는것 추천해주세요. 1 . 2015/12/15 825
508935 이 일본어 무슨 말인가요? 12 일어 2015/12/15 2,154
508934 트윈케잌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4 say785.. 2015/12/15 1,858
508933 100백만원 2 ;;;;;;.. 2015/12/15 27,800
508932 인터넷이 넘 느려요.다음 네이버 모두다요. 4 안되는건 아.. 2015/12/15 2,148
508931 자연별곡 맛있나요? 12 . 2015/12/15 3,421
508930 가스건조기 진짜진짜 좋네요 26 신세계 2015/12/15 6,849
508929 집에서 프리랜서로 일하시는 아이 엄마들 계시나요? 7 아하아하 2015/12/15 1,452
508928 김현중 친자검사 했네요 30 난리네 2015/12/15 24,545
508927 해강, 용기...같은 김현주인데 어쩜 이렇게 다른가요? 3 꾸미기 나름.. 2015/12/15 1,672
508926 여자들의 이상형은 왜 대부분 존경할수있는 남자일까요? 41 궁금 2015/12/15 13,877
508925 발달지연 아이를 기르시는 선배어머니님들께 묻습니다. 5 절실 2015/12/15 2,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