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아니라 돈이 애를 키워요.

sd 조회수 : 3,875
작성일 : 2015-09-10 20:57:04

돈이 애를 키워요. 밥도 사먹는 게 워낙 잘나오고 맛있는 게 지천에 깔림.

사교육한 순서대로 학교가고, 학원에서 문제유형을 미리 익히지 않음 풀 수 없는 문제가 입시에 나옴

앞으로 가정주부는 설 자리가 점점 없어지겠네요. 슬프다.

IP : 58.143.xxx.2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0 9:04 PM (61.102.xxx.58) - 삭제된댓글

    에고...
    물론 경제적인 것이 중요한것을 사실 이지만
    엄마가 정성들여 해주는 밥만 할까요?
    저도 외식 두세번만 하면,,,내가 만든 밥상이 그리워 지는데...
    엄마가 사랑해주고,,격려해주고,,칭찬해주고,,잘못한거 자로잡아 주고
    엄마가 할것들 투성이지요
    돈만 있으면 다가 아니죠...

  • 2. 음.
    '15.9.10 9:10 PM (110.46.xxx.248) - 삭제된댓글

    근데 돈 많아도.. 밖에서 먹는 먹거리는 정말 못믿어요.

  • 3. 아뇨!
    '15.9.10 9:10 PM (119.192.xxx.200)

    돈이 아니라 아이는 부모가 키우죠.
    자식은 그저 즐거운 마음으로 키우시고 자신의 존재감은 다른데서 찾으세요.

  • 4. 에고
    '15.9.10 9:13 PM (116.36.xxx.82)

    잘나오는 밖에 음식 사먹이고, 부모손탈시간 없이 사교육으로 뺑뺑이 돌려서 아이 키워보셔요.

  • 5. ㅇㅇ
    '15.9.10 9:15 PM (121.165.xxx.158)

    아뇨. 돈이 아니라 아이는 부모가 키우죠22

    그 돈을 벌어오는게 아이의 부모죠.
    그리고 그걸 어떻게 아이에게 잘 쓸까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도 부모구요, 그걸로 애들 실질적으로 케어하는게 주부죠.

    판깔아보고 싶은 모양인데 핀트를 잘못 잡았어요.
    공부 좀 더 하고 와요.

  • 6. 휴직녀
    '15.9.10 9:15 PM (58.224.xxx.195)

    저 지금 휴직중이고 6개월 정도 후에 복직 예정인데요
    돈으로만 키워진다면 정말 좋겠네요
    이아이를 과연 누구에게 믿고 맡기나 벌써 너무 고민이네요
    말도 못하고 천지분간 못하는 아기를 남의 손에 맡기자니 너무 안스럽고..
    이렇게 그만 둔다면 아이가 제 손이 많이 안갈때 즈음 제가 직장이 없음 너무 아쉬울텐데 하는 생각에 고민이 끝이 없습니다
    맛있는 밥으로 돈으로만 키워진다면 제 고민이 없어질텐데요

  • 7. ㅇㅇ
    '15.9.10 9:32 PM (180.182.xxx.60)

    자식 키우는데 돈많이든다는뜻으로 얘기한거죠 돈없음 자식키우기도 힘들다 자식은 돈으로 키운다 그런뜻 표현이 극단적이고 비관적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현실이기도해요

  • 8. 돈 안 들여도
    '15.9.10 9:37 PM (119.149.xxx.79)

    애는 그냥 커요.. 시간만 가면..
    육아에 대한 기대치는 사람마다 달라서..뭐라 말할 수가 없는데 님은 돈으로만 아이를 키우는 모양이네요.

  • 9. ..
    '15.9.10 9:39 PM (118.220.xxx.166)

    돈으로만 키워지는 애와
    엄마가 키운 아이가 같을수있다 생각하시다니
    불행하게 사시나봅니다

  • 10. 점둘
    '15.9.10 10:44 PM (116.33.xxx.148)

    아이가 부모를 키웁니다
    깨닫게 되실 겁니다

  • 11. ....
    '15.9.11 12:09 AM (175.117.xxx.153)

    한 아이를 키우려면 마을이 필요하대요 저는 두 아이를 돈보다는 사랑으로 정성으로 키웠어요 비록 아이들을 밖에 자랑하지 못해도 흘륭하게 자라준 아이들이 저 인생의 보람이예요 돈으로만 키울 생각하지 마시길

  • 12. //
    '15.9.11 3:09 AM (118.33.xxx.1)

    윗분들 생각과 같아요.
    돈은 사람을 키우지 못해요.
    사람이 사람을 키우죠.
    원글님이 아이를 키우려는 방향이 본인이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자격지심 아닌가요?

    저는요 아이 키우는데 돈 별로 안들었어요.
    왜냐면 쓸 돈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돈이 있었어도 돈으로 키우진 않았을 거예요.
    좋은 대학 가는 것 보단 좋은 인성이 먼저니까요.
    인성 키우는데 돈 들어요?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은 인성이 돼야 가능해요.
    요즘같이 각박한 사회에서는 더더구나 그렇잖아요.
    그럼 좋은 대학을 보내고 싶으세요, 좋은 인성을 갖게 하고 싶으세요?

    엄마가 너무 모자라요.

    제가 님 자식이라면
    우리 부모가 돈이 없는 사람이라 원망하는 게 아니라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돈에 편중되어 있는 것이 안타까워 원망스러울 것 같아요.

  • 13. 돈이 필요하긴 하지만
    '15.9.11 10:16 AM (203.246.xxx.252)

    오로지 돈으로만 성장한 아이는 부모를 돈으로 보겠죠..돈나올 구멍
    절대 잘 키웠다고 말할 수 없을껍니다.
    정서없이 큰 아이가 돈이 필요할 때 늙은 부모에게 어떻게 대하는 건지는
    요즘 뉴스 보면 심심치 않게 확인하실 수 있을껍니다.

  • 14. ..
    '15.9.11 10:34 AM (58.146.xxx.249)

    계속 사먹이고,
    학원보내고...
    그애가 크기야 크겠지만
    절대 잘키운거 아닐것 같네요.

    제가보기엔 맞벌이하면서 애를 돈으로만 키우는것보다는
    맞벌이든, 전업이든
    엄마가 신경을 써야 되죠.
    전업주부한다는건 그만큼 애한테 돈을 들이는거랑 마찬가지로 소비적이에요. 요즘엔
    벌어들일돈을 안벌고 남들보다 육아에 시간을 들이는 거니까..결국 돈을 들이는 것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146 짧을수록 섭섭하다ㅏ (하 시리즈) 1 .. 2016/02/11 575
527145 초등고학년이 잘 보는 한국책들 뭐가 있을까요 2 .. 2016/02/11 569
527144 전지현 대단한거같아요 41 m,kh 2016/02/11 24,822
527143 내일 또 시댁 갑니다. 15 며느리 2016/02/11 4,973
527142 스콘 3 빵순이 2016/02/11 1,068
527141 40대 후반 친구들끼리 해외여행 4 여행 2016/02/11 3,138
527140 50만원 상당의 호텔숙박권을 잃어버렸어요... 5 바보멍충이 2016/02/11 2,274
527139 갱년기 증상 좀 알려주세요.. 3 갱년기 2016/02/11 1,731
527138 자녀 수능 치러보신분께 여쭤요~~ 8 대학입학 2016/02/11 1,687
527137 남편이 장남인데 아들없는 분들은 앞으로 제사 어떻게 하실건가요 20 제사제사 2016/02/11 6,613
527136 수의사 쌤한테 살짝 섭섭하네요.. 3 캐리 2016/02/11 1,863
527135 이제야 국제사회가 제대로 대북제재에 나설수 있다는 뜻 4 개성공단중단.. 2016/02/11 588
527134 25평욕실 리모델링 얼마나 들까요? 8 궁금 2016/02/11 2,413
527133 이사 가고 싶은데 구립어린이집 입소연락왔어요.. 4 나나 2016/02/11 893
527132 초등6학년 올라가요..시골유학?괜찮을까요? 8 둥이맘 2016/02/11 2,064
527131 글이 또는 댓글이 이상하다 4 샬랄라 2016/02/11 594
527130 화가가득한얼굴로 째려보는 이웃주민..왜그런거에요? 22 공포 2016/02/11 4,431
527129 짧아도 감출건 있다 (하 시리즈) 3 .. 2016/02/11 743
527128 여기서 봤는데 초간단 요리 중 계란과 밥으로 하는 거... 4 요리 2016/02/11 1,532
527127 (급) 손만두가 덩어리채 다 붙었어요 10 oo 2016/02/11 2,280
527126 자꾸 생각이 나서 속상합니다. 2 ㅜㅜ 2016/02/11 1,301
527125 MB '귀족학교' 하나高, 장학금은 서울시민 세금으로? 4 샬랄라 2016/02/11 1,368
527124 안희정 충남지사 “대한민국 외교안보전략, 분명히 하라!” 5 ㅇㅇㅇ 2016/02/11 1,002
527123 노력파 하대길 (하 시리즈) 2 ㅇㅇ 2016/02/11 678
527122 저도사주질문)사주에 재복이많다고 그럽니다. 3 재복 2016/02/11 3,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