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생활비를 줄여서 드려야 하는데 고민이에요.

ㅇㅇ 조회수 : 2,041
작성일 : 2015-09-10 20:45:06
그동안 엄마께 일주일에 세번정도 아이 하원 부탁드리면서 월 70만원(용돈 20만원에 보육비 50만원) 씩 드렸거든요.

엄마가 생활비가 없으시니 원래 계시던 하원도우미 아주머니 대신 엄마께 이년간 부탁드렸어요. 그런데 사정상 저희 남편이 담달부터 직장 그만두고 공부를 하게 되어.. 제가 아이 하원을 직접하고 엄마를 안 오시게 하고 월 30만원 정도만 드리려고 하는데

차마 말씀을 못 드리겠어요.. 제 월급은 320만원인데 전세고 남편 공부하는 학비도 들어서 여력이 안되요..

어떻게 말씀드려도 엄마가 기분 나쁘시겠죠..? 엄마는 생활비 걱정 할텐데..

미혼 동생들이 생활비를 보태는데 동생들한데 더 생활비 보태라고 말할 수도 없고 머리가 너무 아프고 힘드네요..ㅜ

동생들이 내는 돈은 80만원이고 엄마랑 같이 살고 제가 30만원 드리면 총 110만원인데 엄마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너무 고민스러워요
IP : 223.62.xxx.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9.10 8:55 PM (121.165.xxx.158)

    동생분들은 직장다니면서 어머님이랑 같이 사시는거죠?

    그럼 동생들이 10만원씩 더 내도 될 것 같은데요. 나가서 살아도 그정도 경비는 들거에요.
    그런데 그건 동생분들이랑 어머니가 얘기해야할 부분이고, 사정이 그렇게 된거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빨리 말씀하세요. 그래야 어머님도 대책을 세우죠.

  • 2. 원글이
    '15.9.10 9:00 PM (223.62.xxx.19)

    네..동생들은 직장 다니고 엄마랑 같이 살아요..네 저도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차마 말이 안 떨어져서.. 그래도 하긴 해야 할듯요..

  • 3. 에구
    '15.9.10 9:11 PM (222.239.xxx.241) - 삭제된댓글

    착한 따님이시네요...
    님같은 딸을 둔 엄마라면 심성이 나쁜 분 아니실것같아요. 사위가 공부하게 됬고 딸이 외벌이해야하는 형편이라서 그렇게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을..이해해주시지않을까요?..넘 미리 죄인된듯 그렇게 걱정하실필요없을것같아요

  • 4. 원글이
    '15.9.10 9:14 PM (223.62.xxx.19)

    댓글 감사합니다.. 엄마가 나이드시니 아이처럼 되시는 것 같아요..조그마한 것에도 속상해 하시고 해서..

  • 5. blueu
    '15.9.10 10:01 PM (211.36.xxx.23)

    한달 110만원이면 충분히 쓰시지 않나요?
    저는 자취하는 미혼 직장인인데도
    한달 공과금 폰비포함 생활비 50써요.
    직장식대 지원같은거 없는데두요.

  • 6. 짠하네요
    '15.9.11 1:00 AM (210.183.xxx.124) - 삭제된댓글

    어쩝니까....줄여야지요.
    그리고 어머니는 많이 줄여서 사는 생활을 하셔야지요.
    본인이 능력없으면 그렇게 사시는 겁니다.

    동생들은 어떻게 결혼자금을 해결할까요?
    어머니가 제대로 된 정신이라면, 바짝 허리 졸라매시든지...
    아직 60대 정도라면,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시든지 해야 할 것 같아요.....

  • 7. 파란하늘
    '15.9.11 6:32 AM (211.232.xxx.48)

    어머님이 비교적 젊다면 생활비 정도는 벌어 쓰시는건
    어떤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346 중국에 피해보상 요구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1 dd 2015/10/21 458
492345 sk텔레콤 선전 진짜 웃겨요 7 웃겨 2015/10/21 2,001
492344 adhd 어떻게 판정 받는 거예요? 3 도움좀 2015/10/21 1,408
492343 혹시 여성잡지 정기구독 하시는분 계세요? 8 멋지게 살자.. 2015/10/21 1,255
492342 아침에 밥이 늦어져서 차린 식단인데 21 부족한 것 2015/10/21 5,170
492341 한달 적금 100만원과 150만원이 많은 차이가 있을까요? 10 .... 2015/10/21 11,480
492340 보험설계사나 영업직 여성분들은 2 손님 2015/10/21 1,794
492339 119에 전화 네번한 이야기 9 살면서 2015/10/21 1,616
492338 스텐냄비... 탄자국 없애는법..알려주세요 6 귤귤 2015/10/21 12,119
492337 갑자기 왜 미분양, 공급과다..이렇게 난리죠? 3 ?? 2015/10/21 1,935
492336 82cook 같은 사이트가 또있나요 2 2015/10/21 2,388
492335 대기업 현금 늘려 '유비무환' 사옥 등 부동산 내다판다 2 .... 2015/10/21 962
492334 얼마전에 오십만원씩 1년간 은행에 적금넣었는데요..이율이 17 은행 2015/10/21 7,685
492333 17세 축구 기니 이겼네요 4 축구 2015/10/21 932
492332 대학생 자녀 멀리 유학보내 자취시키는 분들 생활비 얼마 보내세요.. 1 외숙모 2015/10/21 2,098
492331 동해 부산 남해 사시는분들 미세먼지 어때요? 2 엄마는 휴가.. 2015/10/21 729
492330 결혼식 부조 얼마? 7 .. 2015/10/21 1,941
492329 초 2연산을 앞에서 부터해요 이게 맞나요.? 1 2015/10/21 660
492328 황우여 '역사 전공자들이 시위 때문에 공부 잘 하지 않은 탓' 5 세우실 2015/10/21 774
492327 니트 가격이 어느정도면 적당한가요 ? 3 니트. 2015/10/21 1,151
492326 생리 늦추려고 피임약 복용중인데 5 으앙 2015/10/21 6,699
492325 일본, '한국의 실효 지배 범위는 휴전선 이남' 4 친일매국결과.. 2015/10/21 547
492324 [산부인과] 근종, 용종 등은 어느 정도 돼야 제거 수술해야 하.. 2 건강 2015/10/21 2,600
492323 지인 농산물 사주기가 좀 꺼려지는 까닭 7 콩닥 2015/10/21 2,976
492322 생리 미루는약 오래 먹어도 괜챦을까요? 1 이뿌니아짐 2015/10/21 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