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생활비를 줄여서 드려야 하는데 고민이에요.
엄마가 생활비가 없으시니 원래 계시던 하원도우미 아주머니 대신 엄마께 이년간 부탁드렸어요. 그런데 사정상 저희 남편이 담달부터 직장 그만두고 공부를 하게 되어.. 제가 아이 하원을 직접하고 엄마를 안 오시게 하고 월 30만원 정도만 드리려고 하는데
차마 말씀을 못 드리겠어요.. 제 월급은 320만원인데 전세고 남편 공부하는 학비도 들어서 여력이 안되요..
어떻게 말씀드려도 엄마가 기분 나쁘시겠죠..? 엄마는 생활비 걱정 할텐데..
미혼 동생들이 생활비를 보태는데 동생들한데 더 생활비 보태라고 말할 수도 없고 머리가 너무 아프고 힘드네요..ㅜ
동생들이 내는 돈은 80만원이고 엄마랑 같이 살고 제가 30만원 드리면 총 110만원인데 엄마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너무 고민스러워요
1. ㅇㅇ
'15.9.10 8:55 PM (121.165.xxx.158)동생분들은 직장다니면서 어머님이랑 같이 사시는거죠?
그럼 동생들이 10만원씩 더 내도 될 것 같은데요. 나가서 살아도 그정도 경비는 들거에요.
그런데 그건 동생분들이랑 어머니가 얘기해야할 부분이고, 사정이 그렇게 된거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빨리 말씀하세요. 그래야 어머님도 대책을 세우죠.2. 원글이
'15.9.10 9:00 PM (223.62.xxx.19)네..동생들은 직장 다니고 엄마랑 같이 살아요..네 저도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차마 말이 안 떨어져서.. 그래도 하긴 해야 할듯요..
3. 에구
'15.9.10 9:11 PM (222.239.xxx.241) - 삭제된댓글착한 따님이시네요...
님같은 딸을 둔 엄마라면 심성이 나쁜 분 아니실것같아요. 사위가 공부하게 됬고 딸이 외벌이해야하는 형편이라서 그렇게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을..이해해주시지않을까요?..넘 미리 죄인된듯 그렇게 걱정하실필요없을것같아요4. 원글이
'15.9.10 9:14 PM (223.62.xxx.19)댓글 감사합니다.. 엄마가 나이드시니 아이처럼 되시는 것 같아요..조그마한 것에도 속상해 하시고 해서..
5. blueu
'15.9.10 10:01 PM (211.36.xxx.23)한달 110만원이면 충분히 쓰시지 않나요?
저는 자취하는 미혼 직장인인데도
한달 공과금 폰비포함 생활비 50써요.
직장식대 지원같은거 없는데두요.6. 짠하네요
'15.9.11 1:00 AM (210.183.xxx.124) - 삭제된댓글어쩝니까....줄여야지요.
그리고 어머니는 많이 줄여서 사는 생활을 하셔야지요.
본인이 능력없으면 그렇게 사시는 겁니다.
동생들은 어떻게 결혼자금을 해결할까요?
어머니가 제대로 된 정신이라면, 바짝 허리 졸라매시든지...
아직 60대 정도라면,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시든지 해야 할 것 같아요.....7. 파란하늘
'15.9.11 6:32 AM (211.232.xxx.48)어머님이 비교적 젊다면 생활비 정도는 벌어 쓰시는건
어떤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8959 | 기분 나쁠만하지요.. 5 | 작은 일 | 2015/12/15 | 1,098 |
508958 | 제가 지금 베트남에 있거든요? 82쿡 광고가 2 | 아름다운 날.. | 2015/12/15 | 1,328 |
508957 | 양배추 샐러드 들어간 햄버거 체인점 이제 없나요? | ... | 2015/12/15 | 545 |
508956 | 중학생 수학과외비 어느정도 하나요? 5 | 와글와글 | 2015/12/15 | 5,520 |
508955 | ㅅㄹㅌ 질문.. (민감하신분은 패스해주세요) 14 | 예민 | 2015/12/15 | 5,921 |
508954 | 미대 삼수생 6 | 삼수 | 2015/12/15 | 2,263 |
508953 | ㅇ영어 잘하시는 분 도와주세요.. 1 | dd | 2015/12/15 | 538 |
508952 | 트윈케익은 파데 후 발라야 하나요? 2 | 트윈케익 | 2015/12/15 | 1,371 |
508951 | [세상읽기] ‘시민됨’의 도리 1 | 세우실 | 2015/12/15 | 301 |
508950 | 피임약 먹으면 기미 올라올까요? 5 | .. | 2015/12/15 | 2,914 |
508949 | 유머도 타고나는 걸까요 8 | ㅇㅇ | 2015/12/15 | 2,264 |
508948 | 음, 무섭습니다. 위 용종있으신분 없으셨나요? 4 | 궁금이 | 2015/12/15 | 3,076 |
508947 | 한의대와 경영학과 16 | ... | 2015/12/15 | 2,903 |
508946 | 혹시 인형 모으기가 취미인 분 계시나요.ㅎ 9 | 아짐 | 2015/12/15 | 1,693 |
508945 | 원래 영어고등반은 부모상담전화 안하나요? 9 | ㅇㅇ | 2015/12/15 | 1,238 |
508944 | 아기냥이들 구조해서 좋은 가정찾아주려고 11 | 조언 부탁드.. | 2015/12/15 | 961 |
508943 | 이윤석 "야동과 여배우 머리카락 수집한다&.. 13 | 음 | 2015/12/15 | 5,793 |
508942 | 교수분들 한학기에 두과목 정도면 11 | ㅇㅇ | 2015/12/15 | 2,270 |
508941 | 요새 백팩 유행 디자인이 뭔가요? 6 | 고맙습니다... | 2015/12/15 | 2,499 |
508940 | 본죽 전복죽 괜챦나요 8 | 죽 | 2015/12/15 | 3,356 |
508939 | 제로지 어때요? | 전동 | 2015/12/15 | 734 |
508938 | “가습기 살균제에 두 딸 잃고 셋째마저 숨차는 고통” 6 | 세우실 | 2015/12/15 | 3,139 |
508937 | 귀신 보는 분들 안 계세요?알려주세요 17 | 하루 | 2015/12/15 | 6,407 |
508936 | 영어로 된 추리소설이나 웹툰 재밌는것 추천해주세요. 1 | . | 2015/12/15 | 825 |
508935 | 이 일본어 무슨 말인가요? 12 | 일어 | 2015/12/15 | 2,1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