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8개월 남아, 어린이집 무리일까요?

냥냥*^^* 조회수 : 1,924
작성일 : 2015-09-10 20:39:42
말 잘하고 개구쟁이 3살 남아 키우는 전업입니다.
재취업 준비 때문에 며칠 전부터 아이를 어린이집에
2시간씩 보내고 있는데요.
매일매일 친구를 꼬집거나 때리고, 자기 얼굴에도
상처를 내서 오네요.
다른 아이 부모님들, 선생님들 뵙기 민망하고요...
외동 확정이고, 양가 모두 첫 아이라
어른들 사랑을 너무 많이 받고 자라
어른에게 예쁨빋고 싶은 욕심이 많습니다.
친구들은 경쟁자라고 생각해서그런지
아주 어릴 때부터 굉장히 싫어했어요.
옆에 오면 때리고...
최근에는 많이 나아졌길래 어린이집 결심해봤는데
너무 이른가요? 그냥 파트타임 시터가 나을까요?
아님 두어시간이라도 꾸준히 친구 노출을 시키는게
좋을까요?
현명하신 선배 어머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아...육아는 정말 쉬운게 하나도 없네요.
IP : 112.151.xxx.1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댁의 아이보다
    '15.9.10 9:05 PM (211.36.xxx.69) - 삭제된댓글

    다른댁 아이들을 위해서 안보내는게 맞지 않을까요.

  • 2. 엄마
    '15.9.10 9:23 PM (180.68.xxx.113)

    엄마가 젤 잘 아실텐데요.. 본인 아이 사회성교육 때문에 그동안 시달리게될 다른 아이들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제일 잘 알텐데요..근데 그정도 월령 애기들은 거의 자기중심적이고 도구적 공격성을 이영하는 애들이 많아요~많이 심각해 보인다면 시터를 쓰시다가 5살정도 어느정도 감정이 안정될때 보내시는게 좋으실것 같아요~

  • 3. 엄마
    '15.9.10 9:24 PM (180.68.xxx.113)

    이영-이용

  • 4. ..
    '15.9.10 9:27 PM (119.67.xxx.19)

    28개월이면 어린이집 가기 어리지 않고 게다가 말도 잘한다면서요.
    요즘 외동 넘쳐나고 사랑만 받고 자라는 애들 수두룩 해요
    그건 이유가 되지 않고 부모 양육방식과 타고난게 제일 커요.
    그냥 둔다고 해서 커서 나아지지 않아요 지금부터라도 그러면 안되는걸 가르쳐야죠...
    아이를 위해서라도 되는건 된다 아닌건 아니다 딱 잘라 잘 알려주세요.
    저런 성향의 아이들은 친구들도 점차 피하게 되거든요...

  • 5. 지젤
    '15.9.10 9:34 PM (220.118.xxx.68)

    때리는 성향이라면 잠시 쉬는게 나아요 좀 지나면 나아질수 있어요 절대 해선 안되는 행동은 반복해서 인지 시켜야해요 때리는 행동은 선생님도 친구들도 다 싫어해요

  • 6.
    '15.9.10 9:59 PM (223.62.xxx.209)

    그 월령에 어차피 애들이 어울려노는거 한계가있는데 친구를 적으로만 인식한다면 차라리 5세쯤 유치원으로 바로 보내시는게 어때요? 그쯤되면 자기도 친구들이랑 같이놀고싶은맘이 커질거고 때리면 친구들이 안놀아준다 싫어한다는걸 알거거든요. 지금은 2시간 보내면 2시간내내 선생님이 붙어 잔소리하고 본인도 스트레스받고 고쳐지지도 않을거에요.

  • 7. 돌돌엄마
    '15.9.10 10:52 PM (115.139.xxx.126)

    솔직히 두어시간 보내는데 두어시간동안 싸우고 때리고 그러면.... 그 얼마전에 어린애 부스터에 묶어놓고 수업한 어린이집 있잖아요, 그런 취급 당하기 딱 아닐까 싶어요.
    그게 잘했다는 게 아니라 애 열몇명을 선생님 두세명이 돌봐야하는데 할퀴고 때리고 뺏고 하는 애를 따라다니면서 케어할 수가 없잖아요.
    알게 모르게 격리당하지 않나 싶어요. 방에 혼자 있으라고 한다든가......
    애 생각하면 시터가 낫죠, 경제적 여건만 된다면요.
    눈치보고 구박받는데 일부러 거기 놔둘 필요가.....

  • 8. ....
    '15.9.11 10:45 AM (58.146.xxx.249)

    네 저희 아이 18개월부터 보냈는데
    지금 30개월..그사이 원도 한번 바뀌었는데
    남 꼬집고 때리는 아이는 딱한명이에요.

    소문나요.그 엄마는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그럼 참...서로 껄끄럽죠.
    그 때리는 애도 하원할때보면 외할머니 할아버지 아빠엄마 수시로 오고..
    남자애 하나만 애지중지 키우는것 같고..
    애도 일찍 찾아가는걸 보면 사랑받고 크는것 같은데.

    그냥 좀 커서 유치원보내는게 나을거 같아요.
    딴애들 얼굴 몸에 상처내는데 선생님들이 난감할수밖에 없죠.
    맨날 그부모에게 사과하는건 선생님들...
    데리러가면...선생님이 문열자마자 바로 울상이에요..애잘못봐서 미안하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486 등과 목까지 받쳐주는 의자 추천해주세요 1 질문 2015/11/22 895
502485 응팔 택이가 덕선이 좋아할 이유가 있나요? 30 ... 2015/11/22 11,478
502484 아파트 세월에 따른 노후로.. 소음이 심해질 수도 있을지. 8 ㅇㅇ 2015/11/22 2,766
502483 과외시간변경을 아들하고만 얘기해서 바꾸시는 과외샘 21 .. 2015/11/22 5,093
502482 말없고 몽상적인 여자는 어떤 남자를 만나는게 좋을까요?? 3 ... 2015/11/22 2,198
502481 같이 그만 살자 하면 18 9% 2015/11/22 5,851
502480 가수 이용 노래가사중에 몸받쳐서 몸받쳐서~~ 10 노래제목 2015/11/22 4,337
502479 강주은씨 글이 많아서보니 TV조선이네요 10 종편 2015/11/22 3,213
502478 북유럽이 인종차별이 심한가요? 4 책을 읽다가.. 2015/11/22 3,408
502477 중학생이 공부 손놔버리면 방법이 없나요? 2 방법 2015/11/22 1,978
502476 ys-국가장, DJ- 국장, 노무현대통령- 국민장, 바뀐애? 2 ㅋㅋ 2015/11/22 2,677
502475 온수매트에 수맥이 흐른다는말이 있던데요. 6 dd 2015/11/22 6,554
502474 주말 내내 기절한듯 잠만잤어요. 3 .. 2015/11/22 2,501
502473 내일 제주도 가는데 요즘 날씨? 5 어떤가요 2015/11/22 1,181
502472 술집에서 명함 주는 남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49 .... 2015/11/22 6,929
502471 다들 자기자식은 파악하기 어려운거죠? 21 2015/11/22 4,010
502470 일본은 영어를 일부만 하는데 한국은 영어를 전부 하려는 이유 39 영어 2015/11/22 4,419
502469 키아누리브스와 강주은 6 복실이 2015/11/22 11,048
502468 애견샵 하시는 분들보면요 19 애견 2015/11/22 4,453
502467 옷에 묻은 스티커의 끈적이 제거 1 ㅏㅏㅏ 2015/11/22 4,050
502466 수요일부터는 코트입어야 할까요 7 코트 2015/11/22 3,659
502465 뭘 시켜먹어야할까요 1 엄마 2015/11/22 1,277
502464 강주은씨 내용이 자꾸 올라와서 드는 생각인데.. 29 그냥 2015/11/22 16,461
502463 오래된 들기름은 어떻게 버려야하나요? 4 질문있어요 2015/11/22 7,862
502462 강남고속터미널 부근에 시골밥상 처럼 나물많이.. 5 고속터미널이.. 2015/11/22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