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8개월 남아, 어린이집 무리일까요?

냥냥*^^* 조회수 : 1,769
작성일 : 2015-09-10 20:39:42
말 잘하고 개구쟁이 3살 남아 키우는 전업입니다.
재취업 준비 때문에 며칠 전부터 아이를 어린이집에
2시간씩 보내고 있는데요.
매일매일 친구를 꼬집거나 때리고, 자기 얼굴에도
상처를 내서 오네요.
다른 아이 부모님들, 선생님들 뵙기 민망하고요...
외동 확정이고, 양가 모두 첫 아이라
어른들 사랑을 너무 많이 받고 자라
어른에게 예쁨빋고 싶은 욕심이 많습니다.
친구들은 경쟁자라고 생각해서그런지
아주 어릴 때부터 굉장히 싫어했어요.
옆에 오면 때리고...
최근에는 많이 나아졌길래 어린이집 결심해봤는데
너무 이른가요? 그냥 파트타임 시터가 나을까요?
아님 두어시간이라도 꾸준히 친구 노출을 시키는게
좋을까요?
현명하신 선배 어머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아...육아는 정말 쉬운게 하나도 없네요.
IP : 112.151.xxx.1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댁의 아이보다
    '15.9.10 9:05 PM (211.36.xxx.69) - 삭제된댓글

    다른댁 아이들을 위해서 안보내는게 맞지 않을까요.

  • 2. 엄마
    '15.9.10 9:23 PM (180.68.xxx.113)

    엄마가 젤 잘 아실텐데요.. 본인 아이 사회성교육 때문에 그동안 시달리게될 다른 아이들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제일 잘 알텐데요..근데 그정도 월령 애기들은 거의 자기중심적이고 도구적 공격성을 이영하는 애들이 많아요~많이 심각해 보인다면 시터를 쓰시다가 5살정도 어느정도 감정이 안정될때 보내시는게 좋으실것 같아요~

  • 3. 엄마
    '15.9.10 9:24 PM (180.68.xxx.113)

    이영-이용

  • 4. ..
    '15.9.10 9:27 PM (119.67.xxx.19)

    28개월이면 어린이집 가기 어리지 않고 게다가 말도 잘한다면서요.
    요즘 외동 넘쳐나고 사랑만 받고 자라는 애들 수두룩 해요
    그건 이유가 되지 않고 부모 양육방식과 타고난게 제일 커요.
    그냥 둔다고 해서 커서 나아지지 않아요 지금부터라도 그러면 안되는걸 가르쳐야죠...
    아이를 위해서라도 되는건 된다 아닌건 아니다 딱 잘라 잘 알려주세요.
    저런 성향의 아이들은 친구들도 점차 피하게 되거든요...

  • 5. 지젤
    '15.9.10 9:34 PM (220.118.xxx.68)

    때리는 성향이라면 잠시 쉬는게 나아요 좀 지나면 나아질수 있어요 절대 해선 안되는 행동은 반복해서 인지 시켜야해요 때리는 행동은 선생님도 친구들도 다 싫어해요

  • 6.
    '15.9.10 9:59 PM (223.62.xxx.209)

    그 월령에 어차피 애들이 어울려노는거 한계가있는데 친구를 적으로만 인식한다면 차라리 5세쯤 유치원으로 바로 보내시는게 어때요? 그쯤되면 자기도 친구들이랑 같이놀고싶은맘이 커질거고 때리면 친구들이 안놀아준다 싫어한다는걸 알거거든요. 지금은 2시간 보내면 2시간내내 선생님이 붙어 잔소리하고 본인도 스트레스받고 고쳐지지도 않을거에요.

  • 7. 돌돌엄마
    '15.9.10 10:52 PM (115.139.xxx.126)

    솔직히 두어시간 보내는데 두어시간동안 싸우고 때리고 그러면.... 그 얼마전에 어린애 부스터에 묶어놓고 수업한 어린이집 있잖아요, 그런 취급 당하기 딱 아닐까 싶어요.
    그게 잘했다는 게 아니라 애 열몇명을 선생님 두세명이 돌봐야하는데 할퀴고 때리고 뺏고 하는 애를 따라다니면서 케어할 수가 없잖아요.
    알게 모르게 격리당하지 않나 싶어요. 방에 혼자 있으라고 한다든가......
    애 생각하면 시터가 낫죠, 경제적 여건만 된다면요.
    눈치보고 구박받는데 일부러 거기 놔둘 필요가.....

  • 8. ....
    '15.9.11 10:45 AM (58.146.xxx.249)

    네 저희 아이 18개월부터 보냈는데
    지금 30개월..그사이 원도 한번 바뀌었는데
    남 꼬집고 때리는 아이는 딱한명이에요.

    소문나요.그 엄마는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그럼 참...서로 껄끄럽죠.
    그 때리는 애도 하원할때보면 외할머니 할아버지 아빠엄마 수시로 오고..
    남자애 하나만 애지중지 키우는것 같고..
    애도 일찍 찾아가는걸 보면 사랑받고 크는것 같은데.

    그냥 좀 커서 유치원보내는게 나을거 같아요.
    딴애들 얼굴 몸에 상처내는데 선생님들이 난감할수밖에 없죠.
    맨날 그부모에게 사과하는건 선생님들...
    데리러가면...선생님이 문열자마자 바로 울상이에요..애잘못봐서 미안하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327 일본, '한국의 실효 지배 범위는 휴전선 이남' 4 친일매국결과.. 2015/10/21 547
492326 [산부인과] 근종, 용종 등은 어느 정도 돼야 제거 수술해야 하.. 2 건강 2015/10/21 2,600
492325 지인 농산물 사주기가 좀 꺼려지는 까닭 7 콩닥 2015/10/21 2,976
492324 생리 미루는약 오래 먹어도 괜챦을까요? 1 이뿌니아짐 2015/10/21 622
492323 초1 남아 파마 13 파마하는날 2015/10/21 1,183
492322 아파트 전매로 사려는데 이렇게 해도 맞는건가요? 3 아파트 전매.. 2015/10/21 1,230
492321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 정도 프랑스 파견예정인데요 48 고견여쭙니다.. 2015/10/21 965
492320 한 집에 오래 사는 분들 15 변화 2015/10/21 5,053
492319 내 밥은? 2 .. 2015/10/21 700
492318 저 갑상선 혹이 2cm짜리가 두개래요.. 7 ㅗㅓㅏ 2015/10/21 4,002
492317 불행하게 살다간 예술가들 이야기 해주세요 49 2015/10/21 3,131
492316 “유관순은 없었다” 광고 교육부, 양심도 없었다 外 2 세우실 2015/10/21 1,470
492315 서중석 교수, '일본 극우세력이 얼마나 쾌재를 부르겠나?' 2 빠꾸박근혜 2015/10/21 589
492314 병원개업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49 2015/10/21 1,548
492313 jtbc에서 송곳 드라마로 방송하네요 으앗 2015/10/21 761
492312 남편과 카풀땜에 싸웠네요.. 49 고민 2015/10/21 10,359
492311 이대근처 숙박지 문의합니다. 49 수시관련 2015/10/21 878
492310 국제전화 1 보이스피싱 2015/10/21 434
492309 주택공급 폭증, 집값폭락·장기 미분양사태 '경고등' 켜졌다 2 열혈 2015/10/21 2,290
492308 고친여자들에 대한 편견 6 이것도 2015/10/21 1,664
492307 호주에 대해 궁금한거 있으세요? 11 비온다 2015/10/21 1,870
492306 2015년 10월 21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0/21 359
492305 부산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13 빵빵부 2015/10/21 2,606
492304 감사합니다 48 수비투비 2015/10/21 18,562
492303 하필이면 국회의원선거를앞두고-여당에서도 역사책국정화반대확산되나(.. 2 집배원 2015/10/21 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