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사와서 정말 어렵게 사귄 딸래미의 동네 친구가 있어요. 사실 1살 어린 4살 남자아이에요.
남자아이래도 순하고 정말 착해서 딸아이랑 별로 다투거나 싸우지도 않고 따로 또 같이 잘 놀아요.
요즘엔 정말 매일같이 놀이터에서, 집에서 놀며 지냅니다.
의외로 아이 친구사귀기가 어려워서 아이 엄마랑도 서로 의지하며 잘 지내는 편인데
저희가 생각보다 빨리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집근처에는 맘에 드는 집이 없어 조금 떨어진 곳도 알아보고 있는데
그러자면 아이친구와 못 놀게 되는 게 걱정입니다.
유치원 다녀오자마자 "00보러 가자~~"이러는 딸래미
하루라도 안 보면 울면서 보고 싶다하는 아이
이사가기도 전에 벌써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