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만 못 있는 아기

세 살 조회수 : 768
작성일 : 2015-09-10 19:56:45

아는 새댁 아긴데요 제가 가면 뽀뽀도 해주고 귀여운 아긴데요.

뜻대로 안 되면 악하고 소리를 지르고 자고 일어나면 항상 울고 밖에 혼자 무조건 나가고 그런대요.

엄마가 명랑하면서도 순한데 아이를 너무 사랑하거든요.

아이가 좀 활발해도 하지 마 ,그럼 안 예뻐 이 정도로 말로만 경고하는데

애 버릇 들이려고 때려도 봤는데 끄떡도 안 하고 똑같아서 안 때린답니다.

애 아빠는 우리 애 영리해서 활발하다고 그러면서 무조건 애만 감싼대요.

그런데 문제는 어린이집에 데려 갔더니 몇 시간 못 견디고 어린이집에서 내보냈고

오늘 문화센터도 갔는데 이 아이 혼자만 돌아다니고 애들 건드려서 수업 진행이 어려웠다네요.

다른 엄마들이 쳐다보니 민망하고 수업은 못 듣고 애만 따라다니다 왔다네요.

선생님도 수업 진행하면서 엄마, 애 잡으세요 이말만 반복하고 도움을 안 주더랍니다.

너무 민망하고 아이 교육이 제대로 안 된 거 같아 절망적이었다면서 어째야 될지 모르겠다고 그러는데

남편은 어린이집이고 문화센터고 준비 안된 애를 왜 보내냐 .우리 애는 정상이다 이런다네요.

이런 경우 이 새댁이 어째야할까요? 엄마가 아이를 못 잡는 거 같은데 제가 있을 때도 늘상 울고 소리 지르고 그러거든요.

물론 제가 이뻐하니까 뽀뽀하자면  하고 애교도 부리곤 합니다.

아이는 다른 아이들을 좋아하고 따라다니고 친구 되고 싶어하는데 주변에서 다들 싫어한대요.

오늘 새댁이랑 아이 이야기 하면서 왔는데 제가 다 심란하네요.

IP : 61.79.xxx.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10 9:56 PM (1.240.xxx.48)

    그게요...그 엄마의 교육잘못이아닌거 같아요.
    왜 애한테 하지마라..그럼안돼..안하겠어요?
    유독 말귀 알아들을시기에 말 안듣는 아가들있어요..
    제 친구아들이 그랬어요..물론 유치원이나 모든기관서
    튀고 겉돌고...엄마가 훈육해도 안하무인...
    초등학교가서 adhd진단 받았어요
    그아이랑 님이 말한 아이랑 행동이같네요
    문화센터가서도 남들은 다 엄마품에서 수업따라해도
    이친구아들은 혼자돌아다니고 수업방해는물론 질서도 없었네요.훈육으로되는게 아니예요 뇌쪽문제인지라...

  • 2. 참새엄마
    '15.9.11 12:59 AM (222.109.xxx.249)

    개월수가 어찌 되나여? 남아는 그런 경우가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971 안녕하세요?아까 알바임금 관련해서 상담올렸던 딸기입니다... 1 딸기라떼 2015/10/28 852
494970 종신보험 드신분 있나요..? 49 남편아 그래.. 2015/10/28 2,017
494969 sk브로드밴드 보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8 깔깔오리 2015/10/28 1,111
494968 아줌마들은 원래 말이많나요? 14 하니 2015/10/28 6,520
494967 은수미 의원 페북글에 엄마들의 심정이 담겨있어요 6 조작국가 2015/10/28 1,227
494966 소규모 돌잔치 순서랑 아기 한복 고민.. 3 포로리2 2015/10/28 2,335
494965 일본 로스쿨 갈바엔 한국 로스쿨이 낫나요??일본변호사 아시는분... 2 dssds 2015/10/28 1,243
494964 어제 노무현대통령 영정탈취한 사람초대했대요 11 ㅇㅇ 2015/10/28 2,076
494963 소개팅 장소 바꾸자고 할까요? 7 .. 2015/10/28 2,313
494962 내일 건강검진하는데 너무 불안해요 5 불안해요 2015/10/28 2,067
494961 (초1)저희 아이가 짝지에게 천원을 받아왔는데요.. 4 열매사랑 2015/10/28 1,472
494960 미키모토 진주 귀걸이 얼마정도해요? 3 선물 2015/10/28 10,161
494959 1월에 친구와 스페인 갈까합니다. 계획을 어떻게 짜야 할까요? 11 여정 2015/10/28 1,782
494958 미드 'the affair' 보신분 4 ... 2015/10/28 1,993
494957 아으.. 버버리 패딩 스타일 홈쇼핑 상품 매진됐네요. 가격 올려.. 5 무지개 2015/10/28 4,686
494956 7살아이 할로윈 의상 꼭 필요할까요? 고민이에요....--; 26 둥둥 2015/10/28 2,895
494955 보험사 등 회사에서 교육기관 방문 안전교육 2 민들레 하나.. 2015/10/28 1,105
494954 떡볶이를 못끊겠어요 28 ㅜ~ 2015/10/28 5,682
494953 아빠를 부탁해가 아니라 내 자식을 부탁해 프로였나봐요~~ 13 ㅎㅎ 2015/10/28 4,437
494952 김치 담근지 이틀 됐는데 전혀 익는 기미가 안보여요. 2 ... 2015/10/28 1,277
494951 애들 키 크게 하려면 뭘 먹여야.. 17 ... 2015/10/28 4,786
494950 혹시 이알 드라마 시즌 다 보신분 계실까요 9 이알러버 2015/10/28 1,170
494949 수면시간이 몇시간이나 되세요? 49 40대중반 2015/10/28 2,432
494948 어제 오늘 알바들 단기 휴가인것 같아요 2 맞나요? 2015/10/28 1,217
494947 아르바이트 임금에 대한 상담입니다...ㅠㅠ 2 알바비 2015/10/28 1,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