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만 못 있는 아기

세 살 조회수 : 812
작성일 : 2015-09-10 19:56:45

아는 새댁 아긴데요 제가 가면 뽀뽀도 해주고 귀여운 아긴데요.

뜻대로 안 되면 악하고 소리를 지르고 자고 일어나면 항상 울고 밖에 혼자 무조건 나가고 그런대요.

엄마가 명랑하면서도 순한데 아이를 너무 사랑하거든요.

아이가 좀 활발해도 하지 마 ,그럼 안 예뻐 이 정도로 말로만 경고하는데

애 버릇 들이려고 때려도 봤는데 끄떡도 안 하고 똑같아서 안 때린답니다.

애 아빠는 우리 애 영리해서 활발하다고 그러면서 무조건 애만 감싼대요.

그런데 문제는 어린이집에 데려 갔더니 몇 시간 못 견디고 어린이집에서 내보냈고

오늘 문화센터도 갔는데 이 아이 혼자만 돌아다니고 애들 건드려서 수업 진행이 어려웠다네요.

다른 엄마들이 쳐다보니 민망하고 수업은 못 듣고 애만 따라다니다 왔다네요.

선생님도 수업 진행하면서 엄마, 애 잡으세요 이말만 반복하고 도움을 안 주더랍니다.

너무 민망하고 아이 교육이 제대로 안 된 거 같아 절망적이었다면서 어째야 될지 모르겠다고 그러는데

남편은 어린이집이고 문화센터고 준비 안된 애를 왜 보내냐 .우리 애는 정상이다 이런다네요.

이런 경우 이 새댁이 어째야할까요? 엄마가 아이를 못 잡는 거 같은데 제가 있을 때도 늘상 울고 소리 지르고 그러거든요.

물론 제가 이뻐하니까 뽀뽀하자면  하고 애교도 부리곤 합니다.

아이는 다른 아이들을 좋아하고 따라다니고 친구 되고 싶어하는데 주변에서 다들 싫어한대요.

오늘 새댁이랑 아이 이야기 하면서 왔는데 제가 다 심란하네요.

IP : 61.79.xxx.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10 9:56 PM (1.240.xxx.48)

    그게요...그 엄마의 교육잘못이아닌거 같아요.
    왜 애한테 하지마라..그럼안돼..안하겠어요?
    유독 말귀 알아들을시기에 말 안듣는 아가들있어요..
    제 친구아들이 그랬어요..물론 유치원이나 모든기관서
    튀고 겉돌고...엄마가 훈육해도 안하무인...
    초등학교가서 adhd진단 받았어요
    그아이랑 님이 말한 아이랑 행동이같네요
    문화센터가서도 남들은 다 엄마품에서 수업따라해도
    이친구아들은 혼자돌아다니고 수업방해는물론 질서도 없었네요.훈육으로되는게 아니예요 뇌쪽문제인지라...

  • 2. 참새엄마
    '15.9.11 12:59 AM (222.109.xxx.249)

    개월수가 어찌 되나여? 남아는 그런 경우가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363 휴가마친 손앵커님 월요일 컴백예고 ㅎㅎ 2 나나 2016/02/14 1,056
528362 부탁해요 엄마 마지막회는 PPL특집이네요 7 ㅇㅇ 2016/02/14 3,472
528361 로버트 할리 아저씨 좀 귀엽게 생기지 않았나요 ? 7 강탈 2016/02/14 1,342
528360 언페이스풀 봤어요 22 먹먹 2016/02/14 6,813
528359 이 증상 뭘까요? 1 후들 2016/02/14 764
528358 장애인을 안심하고 맡길만한 기관이 있나요? 4 장애 2016/02/14 1,006
528357 기초스페인어 배우는 유투브 이름을 까먹었어요.ㅠ 50대아짐 2016/02/14 536
528356 3살 아기 수영장에서 수영복 대신 입을 수 있는 게 있을까요? 3 수영 2016/02/14 847
528355 예비동서가 제 동서에게만 문자안부보내는거 저 무시하는건가요? 22 예비동서 2016/02/14 6,163
528354 어제 시그널에서 신다혜도 이기적이고 나쁜 여자 아닌가요 27 .... 2016/02/14 5,727
528353 파운데이션 다음에 파우더 해주세요? 9 ,,, 2016/02/14 5,318
528352 예쁘게 꾸미는법 알려주세요ㅠㅠ 50 ..... 2016/02/14 13,042
528351 죄송한데 국가스텐 좋아하는 분들,어디에서 데뷔했는지 8 보스포러스 2016/02/14 2,481
528350 화장품은 인터넷에서 사면 대부분 짝퉁이에요. 68 ... 2016/02/14 52,282
528349 프렌즈 팝이요~지금 몇일동안 못깨고 있어요. 7 000 2016/02/14 1,063
528348 고1 엄마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6 고1맘 2016/02/14 2,052
528347 혹시 스텐들통에서 나쁜 성분 나올까요? 10 2016/02/14 3,856
528346 엄마처럼 살림하고 아빠처럼 일하려 했던 것 1 맞벌이이십년.. 2016/02/14 806
528345 문재인 "국민행동요령 배포? 진짜 전쟁하자는 거냐&qu.. 3 샬랄라 2016/02/14 1,399
528344 편의점에서도 간단한 약 판다고 들었는데 3 ㅇㅇ 2016/02/14 869
528343 짝사랑 중.. 으 잠시 답답증 좀 호소할께요 10 보고싶다 2016/02/14 3,662
528342 220v용 가전을 110v환경에서 쓸때는 돼지코만 준비하면 되나.. 6 전압 2016/02/14 5,682
528341 100% 현미밥요 불려서 해먹으면 먹을 만 한가요? 5 맛없어 2016/02/14 1,967
528340 무거운 책들을 택배로 보낼 때 어느 택배가 좋을까요? 8 알려주세요... 2016/02/14 2,192
528339 회사다니면서 새로운 회사로 이직 어떻게들 하세요? 2 ㄱㄱ 2016/02/14 1,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