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만 못 있는 아기

세 살 조회수 : 627
작성일 : 2015-09-10 19:56:45

아는 새댁 아긴데요 제가 가면 뽀뽀도 해주고 귀여운 아긴데요.

뜻대로 안 되면 악하고 소리를 지르고 자고 일어나면 항상 울고 밖에 혼자 무조건 나가고 그런대요.

엄마가 명랑하면서도 순한데 아이를 너무 사랑하거든요.

아이가 좀 활발해도 하지 마 ,그럼 안 예뻐 이 정도로 말로만 경고하는데

애 버릇 들이려고 때려도 봤는데 끄떡도 안 하고 똑같아서 안 때린답니다.

애 아빠는 우리 애 영리해서 활발하다고 그러면서 무조건 애만 감싼대요.

그런데 문제는 어린이집에 데려 갔더니 몇 시간 못 견디고 어린이집에서 내보냈고

오늘 문화센터도 갔는데 이 아이 혼자만 돌아다니고 애들 건드려서 수업 진행이 어려웠다네요.

다른 엄마들이 쳐다보니 민망하고 수업은 못 듣고 애만 따라다니다 왔다네요.

선생님도 수업 진행하면서 엄마, 애 잡으세요 이말만 반복하고 도움을 안 주더랍니다.

너무 민망하고 아이 교육이 제대로 안 된 거 같아 절망적이었다면서 어째야 될지 모르겠다고 그러는데

남편은 어린이집이고 문화센터고 준비 안된 애를 왜 보내냐 .우리 애는 정상이다 이런다네요.

이런 경우 이 새댁이 어째야할까요? 엄마가 아이를 못 잡는 거 같은데 제가 있을 때도 늘상 울고 소리 지르고 그러거든요.

물론 제가 이뻐하니까 뽀뽀하자면  하고 애교도 부리곤 합니다.

아이는 다른 아이들을 좋아하고 따라다니고 친구 되고 싶어하는데 주변에서 다들 싫어한대요.

오늘 새댁이랑 아이 이야기 하면서 왔는데 제가 다 심란하네요.

IP : 61.79.xxx.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10 9:56 PM (1.240.xxx.48)

    그게요...그 엄마의 교육잘못이아닌거 같아요.
    왜 애한테 하지마라..그럼안돼..안하겠어요?
    유독 말귀 알아들을시기에 말 안듣는 아가들있어요..
    제 친구아들이 그랬어요..물론 유치원이나 모든기관서
    튀고 겉돌고...엄마가 훈육해도 안하무인...
    초등학교가서 adhd진단 받았어요
    그아이랑 님이 말한 아이랑 행동이같네요
    문화센터가서도 남들은 다 엄마품에서 수업따라해도
    이친구아들은 혼자돌아다니고 수업방해는물론 질서도 없었네요.훈육으로되는게 아니예요 뇌쪽문제인지라...

  • 2. 참새엄마
    '15.9.11 12:59 AM (222.109.xxx.249)

    개월수가 어찌 되나여? 남아는 그런 경우가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612 대학생시절 유행하던 추억의 화장품 기억나는거 있으세요? 46 추억의 화장.. 2015/09/10 7,900
480611 코스트코 문의드려요 4 가을날씨 2015/09/10 1,809
480610 일본사채업자의 한국잠식 심각하네요. 7 주진우 2015/09/10 1,801
480609 훈제굴 맛있나요? 2 ㅇㅇ 2015/09/10 882
480608 필러 병원 저렴하면서도 잘하는곳 소개좀..해주세요. 1 팔자주름 2015/09/10 834
480607 올 추석비용 16만원예상.. 정부발표 16 쥐꼬리월급 2015/09/10 2,398
480606 대기업 직원식당 조리원 알바 힘들까요 5 어떨까요 2015/09/10 4,171
480605 엄마가 아니라 돈이 애를 키워요. 12 sd 2015/09/10 3,744
480604 남성 등산화 추천요 2 신정 2015/09/10 1,358
480603 티눈 퇴치는 어찌 하나요? 7 ........ 2015/09/10 2,529
480602 중1수학 방정식 어렵나요? 8 2015/09/10 2,275
480601 엄마 생활비를 줄여서 드려야 하는데 고민이에요. 5 ㅇㅇ 2015/09/10 2,067
480600 저도 친정호구인건가요? 18 뭐지 2015/09/10 5,228
480599 청소기 - 코드제로: 무선으로 된 거 써보신 분.... 청소기 2015/09/10 807
480598 카톡메시지 짧은건 보내지말라는거겠죠? 10 ... 2015/09/10 3,133
480597 친구 좋아하고 매일 놀기좋아하는 6세 계속 놀려야할까요 7 2015/09/10 1,020
480596 28개월 남아, 어린이집 무리일까요? 7 냥냥*^^*.. 2015/09/10 1,799
480595 빚의 노예가 된서민들 ㅜ 희망 2015/09/10 977
480594 케이블채널 에서 하는 드라마.추천좀 해주세요 2 드라마 2015/09/10 615
480593 다이어트팁 나누어보아요 5 다이어트 2015/09/10 2,066
480592 일본 심야식당 말이에요 3 그냥 2015/09/10 1,750
480591 김무성 사위의 상습 마약투약 17 여름궁전 2015/09/10 5,574
480590 혹시 유산균 저같은 분 계실까요? 4 2015/09/10 2,177
480589 이사가려는데 5살 딸아이의 유일한 동네친구 때문에 고민 중이에요.. 4 동네친구 2015/09/10 1,440
480588 백구를 구박하는 이유가 뭐죠? 3 2015/09/10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