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난으로 등록금 못 내린다더니.. 사립대 넘치는 곳간, 이자놀이까지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50901045108012국내 149개 4년제 사립대 가운데 절반이 넘는 78개교(52.3%)에서 적립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들은 2012년 이후 등록금 인하 및 동결 탓에 재정상태가 악화됐다며 등록금 자율책정을 요구해왔는데 그 근거가 희박해졌다는 지적이다. 적립금에서 창출한 이자를 다시 적립하는 행태도 드러나 대학들이'이자놀이'를 한다는 비난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30일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아 분석한 '2011~2014년 4년제 사립대 적립금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사립대학의 적립금 총액은 8조855억원으로 2011년 7조8,111억원보다 2,744억원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건축적립금이 3년간 2,178억원이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으며 이어 장학적립금(679억원), 연구적립금(621억원) 순이었다.
30일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아 분석한 '2011~2014년 4년제 사립대 적립금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사립대학의 적립금 총액은 8조855억원으로 2011년 7조8,111억원보다 2,744억원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건축적립금이 3년간 2,178억원이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으며 이어 장학적립금(679억원), 연구적립금(621억원)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