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입인데 일을 안줘요

울화통 조회수 : 2,945
작성일 : 2015-09-10 18:51:18
혼자서 몇년째 일하던 곳인데 내가 몇달전 들어왔네요
도저히 혼자 감당못할 양인데
이사람은 미혼이고 일요일까지 거의 안쉬고 새벽2시 넘어까지 일하러 나오고 이랬다는
일중독도 일중독이지만 전혀 일을 나눠주질않네요
잡다한 문서수발만 몇달째하고 있는데
하다못해 회계프로그램 도 안깔아주고 비번도 안알려줌
사무용품사는곳 전화번호조차도 안알려줌
전화통화는 무조건 낚아채기

휴가도 안가고 씩씩거리며 일하네요
이젠 무섭다는

아깐 사장님이 와서 나혼자 일찍 퇴근하니까 다른직원한테 미안하지않냐네요
안미안하다고 수당 받지 않냐고 했더니
그렇게 말하면 안되지 안냐고 나를 배려해주는거래요

처음 들어갈때 익숙해지면 번갈아서 정시퇴근도 하고 주말근무도 하자했는데 일을 알려줘야 말이죠

사장님말을 듣는데 순간 욱해서 아놔

일년이라도 버티려했는데
IP : 14.33.xxx.13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0 6:53 PM (1.232.xxx.16)

    이상한회사네요
    사람뽑아놓고 뭐한대요?

  • 2. ㅇㅇㅇ
    '15.9.10 6:55 PM (49.142.xxx.181)

    뽑은 주체는 누군데요?
    일 혼자 한다는 그 사람이 오너에요?

  • 3. 울화통
    '15.9.10 7:00 PM (14.33.xxx.135)

    아뇨 경리인데 나머진 다 외부근무라
    아는사람소개로 들어와서
    터놓고 말도 못하고
    관두기도 눈치보이고 신경질나 죽겠네요

  • 4. ...
    '15.9.10 7:00 PM (223.62.xxx.30)

    보통은 큰 능력없어서 ( 다른 회사 구하기 어려워서)
    마음이 그리 좁은 사람들 있더라구요
    어차피 함께 해야 할 일인데...
    자리 뺏길까 두려운건지 뭔지

    일단 밑에 직원으로 들어가셨으니
    대화를 좀 해보세요
    일.. 배우고 싶다구

  • 5. 울화통
    '15.9.10 7:05 PM (14.33.xxx.135)

    말할때만 알았다고 끝
    그순간을 넘겨요
    본인이없으면 하루마감을 할수없게 되요
    일을 안넘겨서
    미친 ~

  • 6. ㅇㅇㅇ
    '15.9.10 7:10 PM (49.142.xxx.181)

    그 기존 직원 입장에선 아마 뭔가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나보네요.
    원글님은 모르고 계시겠지만
    다 알려준뒤 자기가 잘릴수도있다는 위기감..

  • 7. 혹시
    '15.9.10 7:47 PM (121.154.xxx.40)

    소개 시켜 주신분이 힘이 없으신건가

  • 8. 불안한가보네요
    '15.9.10 7:50 PM (115.143.xxx.77)

    자기 잘릴까봐 그러는거 같네요. 일이 많아서 둘이 나눠시키려고 사람 뽑은거 아닌가요?
    원글님 뽑으신 분한테 가서 이야기 해보세요.
    진짜 열받으시면 일을 뺏어보세요

  • 9. 울화통
    '15.9.10 7:50 PM (58.234.xxx.170)

    사장이 모르고 던진말에 왜이렇게 화가 나는지 모르겠어요
    인내심이 한계에 왔나봐요
    몇달동안 멍청이처럼 모니터만 보고 있고 난
    지들끼리만 프로젝트얘기로 속닥거리고
    난 귀동냥으로 얻어듣고

    억울해서 눈물이 나네요

  • 10. 울화통
    '15.9.10 7:57 PM (58.234.xxx.170)

    그분도 눈치채고 강제로 휴가보내서
    그핑계로 업무좀 넘기라 그런것 같은데
    휴가인데도 회사 나와서 그러는거 보고 정내미 떨어졌네요

    작업할때 보여달라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자기가 몰래 후다닥 마무리해버리더군요

    그거 있다 할때 불러주세요~ 아직 그거 안해요~ 꼭불러요~ 이러고 몇번을 확인했는데도

  • 11. 22
    '15.9.11 1:07 AM (223.62.xxx.37)

    경리 쪽이면 찔리는게 있어서 그럴 수도 있어요 ㅠㅠ

  • 12. ...
    '15.9.11 2:04 AM (61.74.xxx.82)

    저도 그런 경험있어요..6개월을 허드렛일만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회사도 참...나한테 그거시키고
    고액 월급 준거 알았으면 진짜 속 쓰렸겠다 싶네요..ㅋㅋ

    딱히 방법은 없는 것 같은데요...
    1. 상사의 혀가 되서 신뢰를 얻는다.
    2. 사장한테 호소해서 고유영역을 나눠받는다.

    둘다 평탄하지는 않은 꼼수지만요..
    화이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225 공부 너무 안하는 고1 어떡해야하나요?? 5 고민 엄마 2015/10/17 1,898
491224 김어준의 파파이스 팟빵순위가 낮네요 7 ??? 2015/10/17 1,342
491223 초등생이 사람 죽일려고 던진건 아닌거 같아요 25 2015/10/17 4,100
491222 이대, 신촌 쪽에 증명사진 추천 부탁드려요.. 5 사진관 2015/10/17 1,436
491221 남친이 본인이 바람피는 꿈 꿨대요 3 ㅡㅡ 2015/10/17 1,894
491220 선남자 직업. 한전이 그렇게 좋은 조건인가요? 52 tuiikk.. 2015/10/17 21,579
491219 주변에 파충류 키우는분 계세요?? 2 궁금... 2015/10/17 628
491218 스킨 아이크림 에센스 크림 ..만 발라도 될까요 ? 마니또 2015/10/17 536
491217 생리랑 그 시작일과 끝나는 날짜 여쭤봐요.. 1 ㅇㅁ 2015/10/17 908
491216 날짜 셀때 어떤게 맞나요? 헷갈려요.... 2 날짜 따질때.. 2015/10/17 859
491215 세탁기 바꾸신분중에서 5 은새엄마 2015/10/17 2,015
491214 혹시 스팀큐 스팀 다리미 써보신분 계세요.? 3 다리미 2015/10/17 1,575
491213 채널 뉴스아시아, 한국에서 메르스 환자 또 발생 light7.. 2015/10/17 738
491212 장례후 조의금분배로 싸웠어요... 49 속상해요.... 2015/10/17 37,842
491211 강아지 예방접종 매년마다 꼬박 해야할까요? 6 리보 2015/10/17 2,060
491210 언니들.. 2 언니들.. 2015/10/17 952
491209 구충제먹었어요 ... 2015/10/17 813
491208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2 ㅇㅇ 2015/10/17 2,190
491207 노래좀 찾아주세요 2 ~~~ 2015/10/17 490
491206 '캣맘' 사건, 고의성 입증되면 "민사상 손배 .. 14 ㅇㅇ 2015/10/17 3,580
491205 머리통 못나서 수영 안가는 분 있을까요? 49 힘들어 2015/10/17 2,009
491204 수제 생강청 파는 곳, 소개 해주세요. 8 감기콜록콜록.. 2015/10/17 2,786
491203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미처버릴것 같아요 73 ㅇㅇ 2015/10/17 21,936
491202 (벽돌사건)나홀로 아이들 위험한 환경 무방비… 처벌보다 예방·교.. 2 ..... 2015/10/17 1,984
491201 누구없소! 2 암살자 2015/10/17 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