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중반인데 청치마 샀어요~~

40 조회수 : 4,886
작성일 : 2015-09-10 13:34:42
롱청치마 사서 입어 봤어요
흰면티 쏙 넣어서
운동화에 빅백들고요
별론가요?~
160 키 55 사쥬 중딩맘이이요 ㅋㅋ
IP : 223.62.xxx.64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한데요
    '15.9.10 1:35 PM (114.204.xxx.75)

    제 친구였으면 말리고 싶네요

  • 2. 직딩맘
    '15.9.10 1:36 P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

    어울리면 괜찮지 않아요?
    55 사쥬면 예쁠거같아요~

  • 3. ...........
    '15.9.10 1:39 PM (14.52.xxx.126)

    무난하디 무난하게 입는 40대 중반 아줌마인 저도 엊그제 그렇게 입었어요
    이 정도도 발악하는 패션으로 보인다면 대체 뭘 입고사나요;;;

  • 4. //
    '15.9.10 1:40 PM (218.236.xxx.46)

    키 172에 학다리인 우리 큰이모도 40대때 그거 입으니
    어린 맘에도 그건 좀 아니다 싶었던 기억이.

  • 5. ..
    '15.9.10 1:40 PM (182.211.xxx.32)

    어울리면 나이가 무슨 상관인가요. 다만 전체적인 코디를 너무 요즘 어린친구들처럼 하시지 말고 운동화를 (예를 들면)플랫슈즈같은 좀 여성스런 스타일로 바꿔서 센스있게 하시면 예쁠 것 같아요.

  • 6. 어휴
    '15.9.10 1:41 PM (175.209.xxx.160)

    뭐든 입고 싶은 거 실컷 입으세요. 볼상 사납게 너무 노출 심한 것만 아니면 괜찮아요. 오늘이 제일 젊다. 모르세요? 하고픈 대로 하고 사세요 ㅎㅎㅎ

  • 7.
    '15.9.10 1:42 PM (125.134.xxx.144)

    늦둥이 있어서 젊게입으려고노력하는 40대예요
    나가면 첫째냐고 물어볼때도 ㅋ

    원글님입으신대로 이미지그려보니 아가씨 저리가라겠어요

  • 8. ㅇㅇ
    '15.9.10 1:42 PM (222.101.xxx.103)

    그정도 괜찮죠 다만 좀 동안이시면 좋을듯..
    화장 진하게 말구요

  • 9. 나이를 떠나
    '15.9.10 1:43 PM (114.204.xxx.75)

    160신장이신 분이 롱 청치마 입고 운동화에 빅 백을 메시면
    더 짧아보이기 때문에..말린 건데요.
    제가 언제 발악한다고 했나요?

  • 10. 한번사는
    '15.9.10 1:44 PM (211.202.xxx.220)

    인생인데 나이에 얽매일 필요 없어요.
    60대도 20대브랜드 옷 입는사람 봤어요.
    난 48인데 통통.
    미니스커트입어요.
    짧은반바지도 입고

  • 11. 그러게요
    '15.9.10 1:47 PM (112.217.xxx.123)

    요즘 복고풍이라 이쁠 거 같네요.

  • 12. ...
    '15.9.10 1:47 PM (1.241.xxx.219)

    제가 요즘 엄마들 많이 상대하는 직업인데...
    솔직히 여기 82게시판에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옷 조심스럽게 입으시는 분들 한분도 없으세요.
    죄다 스키니에 쫄티에.. 통바지에 크롭티. 청치마보다는 청 반바지 짧은거에 크롭티.
    옷들 죄다 옛날 엄마들 스탈로 입은 사람 정말 10프로도 안되요.

    본인들이 그 10프로도 아니시면서
    요즘 엄마들 하고 다니는 스탈을 요즘엄마들에게 못하게 하면 어떡하나 싶네요.
    저희 엄마도 60대신데 요즘 40대는 옛날 30대보다도 어리게 하고 다닌다고 하시던데
    본인들이 요즘 40대 아니시고 예전 사십대처럼 하고 다니시는거 아니시면서
    요즘 엄마들 하는 스탈을 죄다 말리시기만 하면 어쩐대요??

    제 아이도 고딩이지만 요즘 학부모 총회에도 아가씨 처럼 하고 오는 사람 많다고 하더군요.
    아가씨처럼. 이라고 말하면 북어포처럼 마른 얼굴에 치렁치렁 생머리에 청치마 미니로 입고 망사스타킹처럼 좀 스타일을 고정화시켜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또 그런 고정스타일좀 하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습니까.
    솔직히 애 과외선생님도 이제 30대 후반인데 20대 초반 발랄한 아가씨처럼 하고 다녀요.
    요즘 스타일은 점점 어려지고
    엄마들이 말하는 점잖으면서도 고급스럽고 우아하지만 발랄함은 잃지 않는 그런옷은
    죄다 비싸더군요.
    소재부터가 틀리고...

    청치마 이쁘게 잘 입으세요.
    60대 후반인 우리 엄마말로는 30대때도 망설이고 40대때도 망설이고 50대때도 망설이느라
    긴 생머리 한번 못해본게 후회스럽다 하셨어요.

    살면서 남의 스타일에 입만 가져다 대는 스타일도 그렇지만
    내 스타일 일일히 물어서 안어울린다 이런 말 얻어내는것도 좋지 않은것 같아요.
    괜히 남에게 부정적인 말을 하게 하는거니까요.

  • 13. ...
    '15.9.10 1:50 PM (1.241.xxx.219)

    그리고 얼굴이 늙어서 보기 흉하다 이런 말도 제발 안했으면 좋겠어요.
    나이들면 얼굴이 늙는건 당연한거고 내 스타일을 포기 못하는것이 무슨 죄인지 모르겠어요.
    전 나이들었어도 청바지 입으신 할아버지들 멋져보이고
    조금 다르게 꾸미신 분들 참 예뻐보여요.
    나이드신 테니스 하신 분들 미니 입고 테니스 가방 딱 매고 나가시는거 보면 너무 예쁜데
    그게 나름 티피오에 맞는 차림인데도 그거가지고도 입대는 양반이 잇더만요.
    자기 인생이나 잘 살지...

  • 14.
    '15.9.10 1:52 PM (1.241.xxx.219)

    전 위에 말리고 싶다는 글 보고 쓴게 아니구요.
    82의 대강 흐름은 나이들어서 뒷모습이 오해하게 하면 안된다는둥 나이에 맞는 차림새를 강조하는 댓글이 많아서 그렇게 쓴겁니다.
    정말 학부모들 보면 죄다 젊어요.
    얼굴과의 괴리가 없다고 볼수는 없죠.
    하지만 그렇다고 안어울리지 않아요.
    그냥 요즘 대세가 그렇게 입는거에요.

  • 15. 행복
    '15.9.10 1:55 PM (122.32.xxx.131)

    읽기만 해도 예쁘네요^^
    편해보이면서 약간 쉬크한 스탈인데요
    저도 어르신들이 청바지 입고 있으면 좋아보이더라구요

  • 16. ..
    '15.9.10 1:58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맙소사, 긴청치마에 흰티도 못입을 나인가요? 40대가? 청미니에 흰민소매도 아니고? 헐...

  • 17. 퓨어코튼
    '15.9.10 1:59 PM (211.199.xxx.32)

    편하게 보이고 .. 이쁠거 같은데요 .. 입고 다니세요 ..

  • 18.
    '15.9.10 2:02 PM (222.237.xxx.54)

    딱 마흔까지만 미니스커트 입을 생각이었는데, 정신없이 사느라 옷 사러다닐 여유가 없어 매년 같은 거 꺼내입다보니 ㅎㅎ 마흔 훌쩍 넘어도 계속 서른 중반에 입던 미니스커트 입어요. 짧은 반바지도 입구요. 주책이라 해도 몰러요 ㅋㅋㅋㅋ 몸매 변화가 거의 없어서 옷 안사게 되더라구요

  • 19. 그럼
    '15.9.10 2:02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부러운걸요? 저도 사십대 중반에 키도 비슷한데 55사이즈라면 단정하고 이쁠거같아요 예쁘게 입으세요~

  • 20. 11
    '15.9.10 2:04 PM (175.211.xxx.228)

    이쁠거 같아요 롱이니까 자주 입으세요

  • 21. 입을 수 있을 때
    '15.9.10 2:09 PM (1.229.xxx.118)

    입고 싶은 옷 신경쓰지 말고 많이 입으세요.

    조금 지나서 나이 50 넘으면 갱년기 오고
    대부분 뱃살이 나와 못입어요.
    진짜 금방 지나갑니다.

  • 22. ...
    '15.9.10 2:10 PM (112.149.xxx.35)

    저 43세.. 164에 50 ..오늘 청롱스커트에 아쉬 슬립온 흰 나시티에 검정색 짧은가디건 입었어요.. 이 차림이 사람들 입에 회자될거리ㅣ 생각 전혀 못했네요.

  • 23. .....................
    '15.9.10 2:13 PM (112.150.xxx.63)

    전 44세고..
    163에 48kg정도로 살 안찐편이고 다리도 가는편이지만....
    이젠 청치마 민망해서 못입겠더라구요. 이젠 잘 어울리지도 않는것 같은 느낌 들구요.
    누가 뭐라는 사람도 없는데....저혼자 민망ㅜㅜ
    올봄에 옷정리 하면서 싹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했어요.

  • 24. 글 읽고
    '15.9.10 2:16 PM (1.235.xxx.161)

    40십 중반 55 이 말만 눈에 들어오는데 부럽네요

  • 25. 나이야 뭐
    '15.9.10 2:29 PM (124.199.xxx.248)

    얼굴 이쁘신 괜찮아요~~^^

  • 26. 호기심소년
    '15.9.10 2:31 PM (206.116.xxx.188)

    남이 어떻게 입든 뭔 말들이 많은지...
    당당하게 말하고 싶음 아이디 까든가...
    숨어서 흉보지 말아요~~~

    원글님! 예쁘게 입으세요.
    상상만으로도 이뻐요.
    전 외국 사는데 80대 할머니도 레깅스입고 조깅하는 모습
    흔해요. 오히려 보기 좋더라구요.

  • 27. ᆞᆞ
    '15.9.10 2:35 PM (121.164.xxx.129)

    입으세요 이쁘실듯^^

  • 28.
    '15.9.10 2:41 PM (211.36.xxx.111)

    입으세요 이뻐요

  • 29. 우리
    '15.9.10 2:51 PM (175.114.xxx.91)

    모두 나이 먹어도 자기 입고 싶은 옷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세상이었음 싶네요. ㅜㅜ
    뭐... 누가 봐도 아니 젊고 어린 애들이 입어도 과하다 싶은 옷들이 있잖아요? 그런 옷들 아니면...
    어떤 옷이든 누구나 입어도 그냥 개성으로 봐줄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어릴 때 afkn에서 외국배우들 나이 들어도 젊은 사람들과 다름없이 옷 입는 거 보면서 참 멋지다 했어요.,
    우리나라에서 나이든 사람들이 그렇게 입었으면 한 소리 하는 사람들 분명 있었겠죠...
    그게 벌써 2~30년 전인데... 우리나라 사람들 참 안 변해요.
    그렇게 개성 강조하면서...

  • 30.
    '15.9.10 3:00 PM (14.52.xxx.6)

    미니나 노출 심한 옷은 잘 안 입지만 청스커트 무릎 길이 오는 거랑 원피스는 잘 입습니다. 물론 예의 차리는 곳에는 안 입고 동네 슈퍼 가거나 운동갈 때, 시댁친정 방문할 때 정도요(양가 갈 때는 맨얼굴로 가서요).

  • 31. 45살
    '15.9.10 3:13 PM (119.207.xxx.189)

    요즘 25년전에 유행이던
    A라인 롱청치마가 다시 나오더라구요
    참~~예뻤어요
    사려다가..허리는 대충 맞는데
    살짝 나오는 배때문에 포기했어요
    입으세요 부럽습니다

  • 32. 파란하늘
    '15.9.10 3:25 PM (14.55.xxx.61)

    저도 사려다가 유행탈거 같아서 입어보고 포기했어용.

  • 33. 00
    '15.9.10 3:51 PM (81.57.xxx.175)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면티를 넣어서 입어본지가...어언 ㅎㅎ
    제가 유럽 좋은나라를 돌아다니며 살았는데
    젊은사람들 옷파는 가게인데 할머니가 제 옆에서 옷을 고르더라구요
    전 딸 옷을고르나 했는데
    옷가게마다 학생들과 할머니가 옷을 같이 고르는거
    보고 젊게 산다는 생각했어요
    몸은 아닐지언정 젊음을 기억하고 사는거죠
    사고방식이 부럽더라구요

  • 34.
    '15.9.10 3:56 PM (58.236.xxx.201)

    저 43인데 갑자기 롱 청치마 입고싶어지네요
    옷들이 거의 스키니진인데 가끔 그런 여성스러운 치마가 입고싶어요
    그리고 그런 차림새 40후반까지 괜찮을컷같아요
    괜히 그런거 절대안어울려서 못하는 사람들이 나이값하라는둥 생트집잡는것같아요

  • 35. ...
    '15.9.10 4:00 PM (223.62.xxx.31)

    저도 사고 싶은거 있었는데 고민중이요.
    이쁘게 입으세요.
    나이야 무슨 상관이요~

  • 36. .........
    '15.9.10 6:51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예쁘게 입으세요^^

  • 37.
    '15.9.10 7:07 PM (183.101.xxx.235)

    46세..여름에 면티에 청치마 즐겨입는데 이상한가요?
    무릎덮는 길이로 사서 줄기차게 입고다녀요.
    50넘어도 입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348 ⬇⬇⬇벌레충 6 요아랫글 2015/09/11 1,944
481347 난소에 혹 수술 대학병원에서 해야할까요? 14 쫄쫄 2015/09/11 7,731
481346 다른건 다 제쳐두고 부모가 되가지고 딸을 마약쟁이한테 10 건아니지 2015/09/11 3,243
481345 로이킴 노래 왜이리 좋나요 .. 10 가울 2015/09/11 2,026
481344 근데 뽕이란게 맞는다고 그렇게 금방 폐인되는건 아닌가봐요?? 7 2015/09/11 3,554
481343 마흔에 첫애 12월 출산 제왕or자연분만 선택 3 걱정 2015/09/11 1,406
481342 나가서 국수 사먹을까요 집에서 라면 끓여먹을까요(실없음 주의) 16 고민 2015/09/11 3,017
481341 고등어 요리할려고 하는데 아일랜드산이나 유럽산 고등어는 어떤가요.. ........ 2015/09/11 503
481340 티비조선..방심위 제재1위 190건 대부분 야당폄하 2 tv조선 2015/09/11 694
481339 대만 어학연수에 대하여 여쭤봅니다. 3 대만어학연수.. 2015/09/11 1,157
481338 골든벨 여학생 세월호 발언 편집에 대한 KBS의 해명을 반박한 .. 5 침어낙안 2015/09/11 2,259
481337 9월도 동결입니다 금리 2015/09/11 855
481336 꿈해몽 해주실분요...발표를 앞두고있어요 3 취업 2015/09/11 888
481335 90년대 외국락그룹노래중에요 5 알려주세요 2015/09/11 1,084
481334 이불 말리기 좋은 날씨네요 5 솜이불 2015/09/11 1,316
481333 3억 7천만원 횡령하고 약식기소됐던 김무성 누나 6 대단한집안 2015/09/11 1,585
481332 복면가왕 김영철이랑 부른사람 누구냐넌? 2015/09/11 1,160
481331 흡연은 무조건 싫으세요? 10 .. 2015/09/11 1,793
481330 초등 1학년 학교상담갈때 고민 (부산맘) 4 직장맘 2015/09/11 1,512
481329 수입차 사고... 정식센터와 일반 판금정비소 차이가 있을까요? 4 ........ 2015/09/11 1,186
481328 전 왜 이렇게 돈을 못쓰고 모으기만 할까요 21 가을 2015/09/11 7,288
481327 PT를 할까요? 필라테스를 할까요? 3 차링차링 2015/09/11 2,668
481326 자잘한 쓰레기들을 맨홀에 버리는거 괜찮을까요? 8 거래원장 2015/09/11 1,257
481325 3등급이 숙대 붙었다는데 9 논술전형 2015/09/11 4,975
481324 스마트폰으로 82들어올때마다 oxo25주년세일 뜨는데ᆢ 2 스팸싫어 2015/09/11 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