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속 크는 나의 키(?)
1. 헐...
'15.9.10 1:08 PM (175.209.xxx.160)복을 바가지로 받으셨네요...저는 중3 이후로 0.1센티도 안 크고 그나마 이제 줄고 있다는. ㅠㅠ
2. 애고
'15.9.10 1:10 PM (1.240.xxx.194)부럽다는 말 밖엔...
저는 중 1 키가 지금 키라는...^^;;;3. 인바디?
'15.9.10 1:13 PM (59.10.xxx.44) - 삭제된댓글인바디로 재면 좀 크게 나오는거에요?
아니면 저도 키가 큰건지..
고등학생일때 173 후반이었는데 얼마전에 쟀더니 176이라해서 헉~ 했어요.
다시 재도 175넘구요
자세도 바르지 않고.. 성장기 청소년도 아니에요.
전 키 더 크기 싫어요ㅜㅜ4. .....
'15.9.10 1:14 PM (112.172.xxx.207)저는 초등학교때 훌쩍 컸고 (그 때 150후반대였던 기억이 나요)
중/고등학교 때는 중간 키였어요. 그래서 엄마가 제 키가 초등학교때
다 큰 건가 싶어서 한약도 먹이시고 운동도 시키시고 그랬거든요.
그래도 별 소용 없길래 자세교정만 주구장창 해주셨던 기억이 나요.5. 궁금해요
'15.9.10 1:15 PM (59.10.xxx.44)인바디로 재면 실제보다 좀 크게 나오는거에요? 아니면 저도 키가 큰건지..
고등학생일때 173 후반이었는데 얼마전에 쟀더니 176이라해서 헉~ 했어요. 다시 재도 175넘구요
자세도 바르지 않고.. 성장기 청소년도 아니에요.
전 키 더 크기 싫어요ㅜㅜ
오히려 원글님 키가 제 로망 ㅎㅎ6. ....
'15.9.10 1:15 PM (221.159.xxx.50)원글님이 옛날에 키 잰 것이 문제가 있다고 봐요
실제로는 165가 넘는데(요새 측정한 키가 '진정' 맞다면) 옛날에 키 재는 기계가 문제가 있었던지
아니면 보기를 잘못 봤던지 했지, 남자에 비해 일찍 성장을 마치는 여성의 키가 20살넘고 25넘고 30넘고
결혼해서 애기까지 낳은 후로도 마구 큰다는 얘기는 못 들었어요 단, 거인증 외에는요.7. ...
'15.9.10 1:16 PM (125.180.xxx.181)어디서 여자는 20넘어서 크는건 상체만 커서 비율 엉망된다그러던데 그런건 아니세요? 저같은 경우도 20살 이후로 12센치 더 큰것같긴한데 상체만 길어진것같네요ㅠㅠ
8. .....
'15.9.10 1:16 PM (112.172.xxx.207)/59.10.xxx.44
동족이?! @_@
인바디 키가 좀 더 크게 나오는 건가요? 그렇다면 다시 병원가서 재야하는 걸까요?
몇센티 안되어서 별 상관은 없긴 하지만 저는 사실 클 수 있다면 160후반까지는
체형 교정이든 뭐든 좀 더 큰 게 좋아요. 175면 완전 부러워요?! @_@9. 아...
'15.9.10 1:18 PM (59.86.xxx.193)친정엄마가 결혼 하고서 키가 몇센티 더 크셨다고 하시길래 무슨~ 착각이었겠지~ 했더니 그런 경우가 있는 모양이네요?
10. ...
'15.9.10 1:18 PM (125.180.xxx.181)12센치가아니라 1~2센치
11. .....
'15.9.10 1:20 PM (112.172.xxx.207)/221.159.xxx.50
아무래도 요즘의 기계식으로 재는 방식보다는 사람의 시선으로 재니까
오차 범위가 좀 크겠죠? 그래도 5센티나 차이가 날까 싶기도 하지만요.
/125.180.xxx.181
그래요. 하체가 그만큼 길어진다면 얼마나 멋질까요? 아마도 상체만 길어질 수도 있겠죠?
그럼 마냥 기쁠 수 만은 없겠네요?!!! 크헠
제가 알기로도 사춘기 전에는 하체가 주로 성장을 해서 초등생이나 2차 성징이 오기 전의
아이들은 하체비율이 긴데 반해서 2차 성징이 와서 키가 클 때는 상체가 하체와 비율이 맞게
성장해서 거의 비슷해진다는 얘기는 읽은 적이 있어요. 그렇게 볼 적이 상체만 커질 수 있다는
함정카드가 발생하는 것이군요? !12. .....
'15.9.10 1:24 PM (112.172.xxx.207)/59.86.xxx.193
저도 정확한 것은 모르겠어요. 키가 좀 더 컸을 수도 있겠고, 자세교정때문에
숨어왔던 키가 드러난 것일 수도 있겠구요. 아마 제 키는 오늘 잰 키가 정점이겠죠.
노화가 시작되면 키도 줄어들테니 좀 더 바른 자세와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서
가꿔나가야겠죠. ^^13. ㅎㅎㅎ
'15.9.10 1:25 PM (1.242.xxx.175)콜라병을 처음 보는 부시맨, 쭉쭉이
재밌는 표현에 웃고 갑니다.
포기하지 마라. 그게 키든 뭐든 죽는 날까지 노력해봐라는 어머니 조언도 좋네요.14. ..
'15.9.10 1:28 PM (211.224.xxx.178) - 삭제된댓글뭐든지 다 개인차가 큰 거 같아요. 저도 스물대여섯까지 조금씩 컸어요. 고등졸업하고 4센티 정도 더 큰 거 같아요. 근데 님은 참 좋은 부모를 두셨네요. 저런 부모가 옆에 있으면 얼마나 힘이 될까요. 어머님 치관이 참 좋으십니다
15. ..
'15.9.10 1:28 PM (211.224.xxx.178)뭐든지 다 개인차가 큰 거 같아요. 저도 스물대여섯까지 조금씩 컸어요. 고등졸업하고 4센티 정도 더 큰 거 같아요. 근데 님은 참 좋은 부모를 두셨네요. 저런 부모가 옆에 있으면 얼마나 힘이 될까요. 어머님 가치관이 참 좋으십니다
16. 인구가
'15.9.10 1:28 PM (203.226.xxx.59) - 삭제된댓글얼마나 많은데 예외인 사람이 없겠어요?
옛날 검사의 측정오차도 있겠지만 저는 어머님의 잔소리 덕분이라 믿고 싶어요^^
"포기하자마라. 그게 키든 뭐든. 하고 싶으면 죽는 날까지 노력해봐."ㅡ이 말씀 정말 감동적예요. 쭉쭉이도^^17. .....
'15.9.10 1:38 PM (112.172.xxx.207)/1.242.xxx.175
그런데 그런 우리 엄마가 우리 언니한테는 굉장히 방임(?)이예요.
우리 언니는 완벽주의자이고 스스로를 볶는 타입이어서
누가 뭐라고 안해도 알아서 막 다 해치우는 타입이거든요.
한번은 고등학생 때 언니가 아침에 일어나서 몸이 안좋다는 거예요.
그 악바리 언니가 웬일로 " 학교 하루 쉴까..."하는 거였죠.
엄마는 얼른 하루 쉬라고 동조하면서 담임선생님께 전화드린다고 하시니까
글쎄 울 언니는 화를 벌컥 내면서
" 몸 안좋다고 다 쉬고 그럼 공부는 언제해! 다른 엄마들은 아파도 학교 가라고 한다는데!"
하면서 부득부득 약먹고 학교 가더라구요.
지금도 울 언니한테는 제발 좀 쉬엄쉬엄 하라고 잔소리하시죠.
/211.224.xxx.178
/203.226.xxx.59
엄마의 긍정과 잔소리가 절 키운 거겠죠?! ㅎ_ㅎ;;18. 양파깡
'15.9.10 1:40 PM (115.140.xxx.105)40대인 저는 같은병원에서 4년차이로 잰것이
1.5센티 컸어요
놀래서 다시쟀는데도 더 컸다는
그만커도 되는데 170 이넘었어요19. ...
'15.9.10 1:45 PM (175.223.xxx.165)그눔의 키마저 부익부 빈익빈이라...
좀 더 커도 괜찮은 나는 줄어들지 않는 것만도 감사하고 사는데 안커도 될만큼 충분히 큰분들은 계속 자라고 있다니...
공평치도 않은 세상이여. ㅠ20. 저도 고등학교 때
'15.9.10 1:53 PM (121.165.xxx.72)키가 166.3 이였는데
사람들이 그 키 보다 커 보인다는 말 들었거든요. 얼마전에 키 재 보고 놀랐어요.
168.8.
띠용~~~~~~~~21. 들었어요
'15.9.10 1:58 PM (118.36.xxx.244) - 삭제된댓글예전 가수 방실이도 30넘어 키가 컸다고 했었어요
22. 저도
'15.9.10 2:07 PM (222.107.xxx.181)늘 160이라고 알고 있었느네
수영을 해서 그런지 162 됐어요
요가한 친구는 3센티 늘었다더군요
그래도 그 차이가 너무 나서
아무래도 크고 있는 중인듯 ㅎㅎ
좋으시겠어요~~
성장판 검사 한번 해보세요 ㅋㅋ23. 부럽네요
'15.9.10 2:18 PM (112.150.xxx.63)전 고등학교때까지 160 이었는데...
20대 초반 어느날... 남동생이 누나 키가 큰거 같다고 하길래
재봤더니 3센티가 컸더라구요...ㅎㅎ
건강검진 해도 162.8.......163 이렇게 나오구요.
근데.... 몇년전부터는 키가 줄어들고 있어요. 40대 접어들면서 부터인거 같아요.ㅜㅜ
162....161.8... 뭐 이렇게 나오네요.
자세가 안좋아서일까요???ㅜ24. 글쎄
'15.9.10 2:19 PM (119.71.xxx.8)저희 남편도 키가 계속 크고 있어요
결혼할 때 178이었는데, 6-7년 전에 180 찍더니 2주전쯤 건강 검진에서는 180.8 이라네요
나이나 젊으면 모를까 올해 52 살이에요
아들 녀석이나 더 컷으면 좋겠는데....25. 친구가
'15.9.10 2:30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174센치 이후로는 키를 안 재더라구요.
계속 조금씩 몇미리라도 커서요.
지금은 마흔 넘었으니 안 크겠죠. 이십대 후반까지는 계속 크고 있다는 말 들었어요.26. 지나가다
'15.9.10 2:56 PM (175.193.xxx.10)저도 주변사람들에게 제 얘기 가끔 하곤 하는데
제가 20대 후반에 살을 좀 찌우려고 평소 안 좋아하는 우유를 500미리짜리를 한 1-2년간 거의 매일 배달시켜서 일부러 마셨어요. 살찌려고요...
그런데 살은 모르겠는데, 키가 큰 거 같더라구요. 원래 전 165였는데 언제부턴가 검사하면 167로 적혀있더라구요...개인적으론 168가 조금 넘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자세를 바르게 쭉 펴봐야겠네요.27. ...
'15.9.10 3:07 PM (112.154.xxx.174)부러워요
저는 30대 중반이후로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데...
153이었는데 이젠 150이예요
정말 저 윗분 댓글처럼 키도 부익부 빈익빈이네요ㅠㅠ28. 어머
'15.9.10 3:08 PM (211.46.xxx.253) - 삭제된댓글이런 사람 있어요. 제 동생이 168이었는데 결혼직전까지 크더니 지금 170 넘어요.. 누가 키 물어보면 168이라고 우겨요 ㅋㅋ
29. ..
'15.9.10 3:09 PM (121.134.xxx.91)나이들어 커진 키는 허리 길이 아닌가요? 하체가 길어져야 하는데. 저도 20세 넘어서 1cm 정도는 큰 것 같거든요. 근데 상체길이 같아 별로라서요.
30. 부럽다
'15.9.10 3:53 PM (118.219.xxx.17)너무너무 부럽다.
원글이 진짜 부럽다.
키크는게 부러운게 아니라
저런 엄마를 둔게 넘 부럽다...
정말 너무너무 부럽다.
저런 엄마 밑에서 자란 원글님이 너무너무너무 부럽다.31. ~~
'15.9.10 6:12 PM (61.82.xxx.247)저 40대에 0.5센치 크게 나와서 오차겠지 했는데 그 후로도 계속 165더라구요.
울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발바닥 각질 두께라며 각질제거하라고. ㅜㅜ
그러고보니 좀 두꺼워진듯도 해서 뜨끔32. ...
'15.9.10 6:55 PM (221.157.xxx.127)저도 원글님 어머니 마인드가 너무 부럽네요~~나도 자식들에게 그래야겠다고 하나 배웠네요
33. .....
'15.9.10 7:36 PM (36.39.xxx.162)점심시간에 수다떨고 싶어서 -월급도둑: 하지만 사장님이 월급도둑(?)-
쓴 글인데 호응들이 좋으셔서 기쁩니다. 다들 키가 자란 경험들이셔서
더 신기하기도 하구요.
퇴근 후에 저녁 먹고 좀 쉰 후에 뛰러 갑니다.
아마 달리기의 영향도 있을까요?
저 일주일에 주 5일은 5km씩 뛰고 6km씩 걷거든요.
/양파깡
죽을 때까지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게 공부뿐인줄 알았는데,
양파깡님은 키마저 40대에 들어서도 게으르지 않으신가 봅니다. ^^
/175.223.xxx.165
저는 아직 160대 중반이잖아용. 좀만 더 커(?)도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
/121.165.xxx.72
그쵸? 확실히 고등학생 때보다는 키가 큰 것은 맞긴 맞나봐요.
재는 수치가 조금은 부정확했을지는 몰라도 20대에는 확실히 성장의 가능성이
열려있나봅니다.
/들었어요
방실이씨마저. 30대까지. 오호..
/저도
그쵸. 님 글을 읽으니 성장판 검사도 궁금증이 생기네요.
저도 운동을 주5일 하거든요. 5키로씩 달리는데, 운동 전 후에
충분히 스트레칭도 해주고, 달리기 전후로 3키로씩 걷기도 하거든요.
이 운동하는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부럽네요
저는 골반 및 다리 교졍 스트레칭도 하고 있거든요.
이 동영상도 유툽에서 한번 찾아서 자가검진 해보세요.
/글쎄
대단하시네요?? 남편분이 50대신데 키가 크셨다니.
평소 생활 습관이나 운동 여부, 식생활등이 궁금합니다. ^^
/지나가다
님 글을 읽고 저도 한가지 생각이 더 나네요.
우리 오빠와 언니는 우유를 굉장히 좋아하지만 저는 어렸을 때부터
우유만 먹으면 배탈이 나서 안좋아했었거든요?
결혼 전까지 그랬어요. 그런데 남편이 우유를 굉장히 좋아해서
얼떨결에 저도 마시다 보니까 어느 순간 배 아픈게 사라지더라구요?
그리고 우유의 맛을 알게 되어서 저도 남편 못지않게 우유 많이 마시거든요.
그런 영향도 있을까요? 여러 분들의 댓글을 읽으니 재밌네요.
/112.154.xxx.174
이궁...ㅠ_ㅠ
/211.46.xxx.253
그쵸. 우리 언니도 고등학교때 170가까이 나갔을 적에 자기 키가 싫은지
좀 어깨를 구부정하게 다니더라구요. 그런데 엄마가 그거 못하게 엄청 잔소리하셨죠.
/121.134.xxx.91
하체만 쑥쑥 5센티 컸으면 을매나 더 좋았을까요? 근데 제 생각에는 조금 골고루,
상하체가 큰 것 같더라구요. 하체에 올인했어야했는데. 내 키! ㅜㅜ
/부럽다
감사합니다. ^^;; 이궁.
/ 61.82.xxx.247
......제 남편도 처음에는 두피가 두꺼워진 거라는 둥,
머리숱이 많아진 거라는 둥. 엄청 저를 음해(?)했었죠.
하지만 어느 순간 인정을 하면서 본인도 저 따라 자세를 꼿꼿하게 바꾸더군요.
시어머니도 놀라세요.
학생 때는 쇼파랑 합체해서 어머니가 드라마 보시다가 무심결에 쇼파인줄 알고
아들인 남편을 깔고 앉을 정도로 물아일체의 경지였었는데 어느 순간 시댁에 가도
청렴한 남산 위의 소나무같이 꼿꼿하게 앉아서 티비를 보는 자기 막내아들의 모습을요.
/221.157.xxx.127
저는 221님이 존경스럽네요.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배워가는 그 자세가요.
그게 무엇이든 말이죠. 그런 점은 정말 존경받고 후배들이 배워야하는 장점이신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