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아이에게 화풀이 하셨단 분 글 읽고

......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15-09-10 12:43:35

악쓰고 막말하는 어머니 안보고 살려고 해요. 평생을 그러셨데요.

불안해서 살수가 없어요.

엄마 구박하고 막하는 자식은 어려워서 조심하면서

심지어 그 자식 칭찬을 합니다.  용돈도 주고 여행도 보내주고 엄마한테 그리 잘할수 없다고

홧병이 있으신건지 별거아닌 작은 일에 자존심 상하면 트집잡아 욕하고  악쓰고

그럴때마다 화풀이 대상이 되는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고  만남이 싫어지고 그집안 자체가 싫어집니다.

엄마에게 막하는 자식도 엄마에게 막말듣는 자식도 다 어머니 피곤해합니다. 결혼하고 사니 만남의 횟수를 줄이는 거죠.

밑에 아이에게 화풀이 하신다는 분, 그정도는 우리나라 주부들 그러고 산다는 분들...

그러지 마세요. 저도 아이키우는 엄마예요. 어머니께서 그런날은 저도 너무 화가나서 아이의 작은 행동에도 민감해지지만

내새끼가 너무 귀하니 상처 받을까봐 절대 소리치지 않아요.

저희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 안정제먹으면  간에 않좋다고 그런 약들이 좋을 수가 없다고 다 부작용있다고...

감정 널뛰시는 분들   언제 그분이 올까 모르는 분들  요즘은 가정의학과에서도 세라토닌부족이라고 약 줍니다.

자식에게 해줘야할것은  마음의 안정이에요.

 

IP : 220.118.xxx.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9.10 1:06 PM (112.151.xxx.119)

    아이에게 화내지 않고 소리지르지 않는 분들이 정말 존경스러워요. 저희 엄마는 저에게 그러시지 않았는데 저는 왜 이모양일까요..
    화를 참지 못하는 성격 저도 고치고 싶은데 잘 안되요. 다른 사람들에겐 못하면서 아이들에게만 그러는 제자신이 한심하고 고치고 싶은데 잘 안되요ㅜㅜ
    어쩔땐 집을 잠시 나가버리기도 하고 방문 닫고 들어가서 한참동안 화를 추스려보지만.. 그것도 애들에겐 상처가 되는거 같더군요.
    아이들에게 화내고 소리치지 않는 엄마되기.. 저에겐 너무 큰 숙제에요..

  • 2. whffhr
    '15.9.10 1:10 PM (223.131.xxx.252)

    저도 여섯살 아이에게 감정조절이 가장 어렵습니다.
    아이도 자폐성향이 있는터라 제가 더 의연해야하는데
    가끔씩 애를 잡네요.
    병원에가서 상담받았더니 훨씬 도움됬구요.
    두번더 상담후 상태봐서 약을 먹을지
    결정하기로 했어요,
    그약이 간에 그렇게 큰무리 주거나 하진 않아요.
    오히려 귀한 자식 괜히 잡는것보다 훨훨 낫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677 40대 전업주부님들은 어떤 인간관계를 맺고 계세요? 12 40대 2015/10/30 8,504
495676 미혼인 여직원이 남편에게 카톡으로 49 .. 2015/10/30 22,828
495675 초2 남아 엄마 10년 경력단절 끝에 재취업 고민입니다. 2 0 2015/10/30 2,023
495674 국정교과서 반대 선언, "대학생 4만5천여 명 동참&q.. 4 샬랄라 2015/10/30 843
495673 외국 tea 중 카페인 없는게 뭘까요? 3 고민 2015/10/30 1,294
495672 중등아이 봉사 어떻게 알아봐야 하나요? 49 깊어진 하늘.. 2015/10/30 1,235
495671 조그만 회사는 후진인간이 왜 많을까~~요?? 11 학벌-인성 2015/10/30 3,443
495670 히트텍 대체품이 있을까요?? 7 궁금 2015/10/30 3,287
495669 정부의 국정화 거짓말 드러난 것만 6가지 3 거짓과진실 2015/10/30 643
495668 인생이 평생을 망상속에 사는거 12 ㅇㅇ 2015/10/30 4,125
495667 따뜻하게 마실 것 중에 살 덜 찌는거 있나요 3 ... 2015/10/30 1,628
495666 아쉬 인텐스 슬립온 신으시는 분 질문이요~ 2 ... 2015/10/30 2,465
495665 하소연 하고 갑니다. 우울해요. 2 하소연 2015/10/30 1,681
495664 이런 아이의 성향은 왜 그런걸까요? 2 2015/10/30 1,068
495663 [빡침] 엄마, 미안한데 나 통장에 돈좀 9 군대 2015/10/30 4,151
495662 저희 어머니가 우*은행에서 상품을 안내 받으셨다는데요. 8 재테크 문외.. 2015/10/30 2,092
495661 3만원이상 원룸 관리비 정상아니에요 5 2015/10/30 2,003
495660 온라인쇼핑몰 결제할때 복수의 카드로 쪼개어할 수 있는 사이트 있.. 2 ㅡㅡ 2015/10/30 736
495659 브랫피트나 바람피우는남자들보면 4 ㄴㄴ 2015/10/30 3,134
495658 허리통증은 고질병 되는건가요? 1 허리 2015/10/30 1,076
495657 곱창전골에 소주한잔 같이 할 친구가 없네요. 17 ㅎㅎ 2015/10/30 2,971
495656 연합뉴스,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 기자에 ‘징계’ 엄포 4 샬랄라 2015/10/30 668
495655 손학규띄우네요.. 49 ㅇㅇ 2015/10/30 1,112
495654 관리비 얼마정도 나올까요? 궁금 2015/10/30 453
495653 보관 중인 햇고구마 ㅡ싹이 나오네요 ㅠ 2 ㅇㅋ 2015/10/30 1,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