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을이라 그런가요?

마음 조회수 : 2,455
작성일 : 2015-09-10 11:54:16
먹어도 먹어도 속이 허해요
어젠 수육해서 맥주에 고기에 밥은 두공기나
먹었어요
평소엔 고기에 맥주에 밥 반공기면 딱인데
어젠 밥을 두공기나 먹었는데도 배부르진 않았어요
좀더 먹을 수 있을 정도.

방금전엔 샐러드 한접시
커피에 단팥빵 하나 먹었어요
좀있다 점심 먹을건데
이렇게 먹었어도 아무렇지 않네요

점심 먹고 나면 오후엔 간식으로 먹을건
아무것도 없는데 감자라도 쪄먹을 거에요

평상시같음 간식이나 이런거 잘 안먹고
생각도 안나는데
가을이라 그런걸까요?
자꾸 뭔가를 먹어도 허기지네요
IP : 124.80.xxx.9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산댁
    '15.9.10 11:55 AM (59.11.xxx.51)

    저도 요즘 그래요...

  • 2. 원글
    '15.9.10 11:57 AM (124.80.xxx.94)

    그렇죠?
    이놈의 가을 무섭네요
    원래 가을 많이 타는데 올해는
    식성까지. . .

  • 3. ㅇㅇㅇ
    '15.9.10 12:04 PM (49.142.xxx.181)

    저는 반대로 뭐만 먹었다 하면 더부룩하고 죽겠네요.
    소화가 안되는 느낌 ㅠㅠ
    뭐 먹고 나면 끄윽끄윽 거려서 배고파도 잘 안먹어요. 체할꺼같아서요.
    위암인가 싶어서 무섭기도 하고..
    병원가기 무서움 ㅠㅠ

    그래도 소화잘되고 입맛있는게 그나마 낫다고 봅니다 ㅠㅠ

  • 4. 원글
    '15.9.10 12:09 PM (124.80.xxx.94)

    입맛이 있다기보다 속이 허하니까
    자꾸 먹게 되는거 같아요 ㅜㅜ
    그나마 원래 소화력은 좋아서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 .

  • 5. +!+
    '15.9.10 12:09 PM (118.19.xxx.154) - 삭제된댓글

    전,,일년 내내 그래요...^^

  • 6. 저도
    '15.9.10 12:16 PM (118.42.xxx.125)

    갓 한 밥에 볶은김치랑 계란후라이 넣어 비비고 김에싸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두그릇 먹었어요.하..ㅜㅜ

  • 7.
    '15.9.10 12:27 PM (1.236.xxx.197)

    정말 속이허해요 먹어도 먹어도
    뒤돌아서면 허기지고요
    스트레스때문인가 생각했는데
    가을이여서 그런걸까요?

  • 8. 헐~
    '15.9.10 12:28 PM (61.102.xxx.238)

    어머나~ 정말 부럽네요 밥을 두그릇이나 맘놓고 드시다니...
    먹는대로 살찌는체질이라 밥을 절제하느라 너무너무 고달퍼요
    병도있어서 살찌우면안돼서 식이요법해야하는데 식욕은 살아있고...정말 죽을맛이네요

  • 9. 원글
    '15.9.10 12:36 PM (124.80.xxx.94)

    사실 제가 살이 안찌는 체질이에요
    흡수를 못하고 소화가 빠르고요
    변비같은거 평생 없었고 화장실 가자마자
    바로 소화시키고 나와요
    근데 저는 이게 스트레스에요
    살이 너무 안찌니까 얼굴은 폭 패여서
    사진도 잘 안찍어요
    20대땐 탄력이 있으니 이쁘더니
    지금은 사진 찍음 ㅜㅜ

    저희 사정상 저녁도 밤 늦게 먹거든요
    기본 밤 10시가 저녁먹는 시간이고
    이생활이 10년인데 밥먹고 간식 먹고 자도
    붓지도 않고 살도 안쪄요
    남들은 라면 먹고 자면 붓는다는데 붓지도
    않더라고요

    살안찌는 사람에겐 그자체가 스트레스네요

    저는 요새 뭐가 먹고 싶다기보난
    그냥 끝없이 허하더라고요

  • 10. envy
    '15.9.10 12:44 PM (118.219.xxx.147)

    부럽네요..저같으면 입에서 당기는대로 적당히 계속 먹을래요..
    님같은 분 부러워요..

  • 11. 11
    '15.9.10 1:04 PM (175.211.xxx.228)

    반찬을 나물 위주 즉 많이 씹어야한 걸로 먹음 충족감이 와요 배도 덜 고프구요 많이 씹어야 해요

  • 12. 원글
    '15.9.10 1:34 PM (124.80.xxx.94)

    살이 잘 찌는 분들은 저같은 체질을
    부러워 하시는데 뭐든 적당한게 좋은 거 같아요
    저처럼 살 안찌면 보기 진짜 그래요
    나이들수록 더 그렇고요

    차라리 어느정도 살이 있는게 훨씬 낫죠

    저 음식 채소 위주고 고기는 일주일에 한두번
    먹는데
    채소건 고기건 엄청 씹어요
    원래가 오래 씹는 성격이라.
    30~50번은 씹는 편이에요

    배가 고프다거나 입맛이 돈다기보다
    속이 헛헛하니 자꾸 뭔가 먹게 되는거
    같아요
    배불리 먹어도 뭔가 허하고 허전한.

    요새 날씨가 좋은데 마음은 참 쓸쓸하더니
    가을을 톡톡히 타고 있는거 같습니다

  • 13. 행복
    '15.9.10 2:00 PM (122.32.xxx.131)

    심지어 울 집 고양이마저도 식욕이 폭발하네요^^
    밥그릇에 사료 담아두면 며칠 걸려 먹는데
    요새는 이틀만에 뚝딱 먹어치워버리고
    늘 밥달라 따라댕겨요
    오늘 고양이 뒤태를 보니 팡팡하고 두리뭉슬해진것이
    내버려둬도 되나 싶네요
    가을은 그런 계절인가봐요
    네 물론 사람인 저도 울 집 고양이랑 별반 다를게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240 책 안좋아하는 고3 책 추천 부탁합니다~ 2 수시면접에 .. 2016/01/14 659
518239 같은 아파트 살면서 전세 사는 이웃ᆢ너무 불만 많아서 듣기가 17 별별 2016/01/14 6,163
518238 내딸 금사월에서 홍도가 정말 죽은 것 맞나요? 11 살아있죠? 2016/01/14 2,610
518237 사자의 밥이 된 백악관, 청와대에 조련된 애완동물 13 세우실 2016/01/14 961
518236 치아가 다시 날 수 있나요? 6 재생 2016/01/14 1,652
518235 정상적으로 가정을 지켜왔다는데 9 dhdh 2016/01/14 2,156
518234 컷코 커트러리랑 칼블럭.. 5 컷코 2016/01/14 2,421
518233 장난감 싫어하는 개도 있나요?? 8 .. 2016/01/14 989
518232 청소년기 딸들과 데이트 자주 하시는 어머님들 16 모녀 2016/01/14 2,475
518231 남편 옷은 어떤 경로로 세탁하게 되나요? 4 남편 옷 2016/01/14 985
518230 이별통보한 전남친.... 나중에 연락 올 확률 있나요? 10 acaibe.. 2016/01/14 10,419
518229 친구딸(20대후반)보면 인사치레로 예쁘다고 하시나요? 31 .. 2016/01/14 6,206
518228 샘플받으려고 백화점에서 화장품 사면 바보같은거죠?? 6 흠.. 2016/01/14 2,301
518227 육아 죄책감, 선배님들 극복하셨나요? 20 abc 2016/01/14 2,844
518226 제주도 4, 5, 6월 중에 언제 가는게 좋을까요? 6 제주도 2016/01/14 2,024
518225 빠담빠담 궁금한게 있어요 2 정우성 2016/01/14 890
518224 서청원만난 아베 ˝위안부 합의, 일본도 100% 만족한 건 아니.. 9 세우실 2016/01/14 486
518223 지난 대선에서 충분이 문재인씨가 이길 수 있었는데 24 더블준 2016/01/14 1,446
518222 안철수랑 한상진은 김대중 정부때 만났네요 2 .... 2016/01/14 606
518221 종편에서 어떻하다 이런 분을 섭외했을까요? ㅋ 2 헐.... 2016/01/14 1,605
518220 새 아파트로 들어가려는데 후쿠시마산 폐기물로 만든 시멘트 쓴 건.. 4 방사능 아파.. 2016/01/14 2,094
518219 100세 시대에 제3의 인생 계획하고 계신 거 있나요? 3기 2016/01/14 553
518218 어떻게 기자질문을 잊어버릴수가 있죠? 8 오바마와회견.. 2016/01/14 1,090
518217 시트팩 매일 하는거 9 시트팩 2016/01/14 4,442
518216 여행자보험이 캐리어바퀴 한개 부서진 것도 보상해 주나요? 2 왕소심 2016/01/14 2,265